리그 14위 팀과 리그 3위 팀의 대결입니다. 홈팀 파르마 칼초는 12경기 2승 6무 4패로 14위에 자리했습니다. 개막 후 2연패로 시즌을 출발한 파르마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지난 3경기 중 AC밀란전(2-2)을 제외하면 모두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과거 아스널에서 뛰었던 제르비뉴는 현재까지 11경기에 나서 4골 1도움으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 중입니다. 브라질 공격수 에르나니는 3골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개막 후 12경기에서 패배가 없습니다. 리그 1위 AC밀란과 함께 무패를 달리는 유이한 팀입니다. 그러나 무승부 비율이 높습니다. 6승 6무 승점 24점으로 리그 3위에 있습니다. 1위 AC밀란과 4점 차, 2위 인터밀란과 3점 차이며, 4위 AS로마와 승점 동률입니다.

유벤투스로서는 무엇보다 지난 경기 아탈란타전 1-1 무승부가 아쉬울 것입니다. 유벤투스는 전반 29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12분 프룰러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추격당했습니다. 유벤투스는 곧바로 4분 뒤 호날두가 페널티킥(PK) 기회를 얻어 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산됐습니다. 모라타는 빈 골대 앞에서 힐킥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유벤투스입니다.

파르마: 알베르토 그라시, 빈센트 라우리니, 쥐세페 페젤라, 마테오 스코자렐라(부상)

유벤투스: 메리 데미랄, 아르투르, 조르지오 키엘리니(부상)

#승부예측

선두권 추격에 불씨를 지핀 유벤투스가 무패 기록을 12경기에서 13경기로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10골을 넣어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오른 호날두는 오랜만에 필드골 사냥에 나섭니다. 모라타는 3골 3도움, 키에사는 2골 4도움으로 화력을 받쳐주고 있습니다. 수비진에 다닐루, 데 리트, 보누치, 콰드라로로 무장한 유벤투스가 무실점 다득점 승리를 따내리라 내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