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두 팀이 만났습니다. 먼저 홈팀 디종은 프랑스 리그앙에서 15경기 1승 6무 8패로 리그 최하위(승점9)입니다. AS모나코는 15경기 7승 2무 6패로 8위(승점23)에 올라있습니다.

먼저 디종은 올 시즌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하며 20위까지 내려 앉은 상태입니다. 개막 4연패를 포함해 11경기 연속 무승(4무 7패의 늪에 빠져있었습니다. 지난 12라운드에서 모처럼 다득점을 기록하며 니스에 3-1 승리를 거뒀지만 곧바로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15경기에서 단 9골 만을 기록한 빈공이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됩니다. 니스와 경기에서 넣은 3골을 제외하면 남은 14경기에서 고작 6골밖에 넣지 못한 셈입니다. 

이에 맞선 모나고도 기세가 꺾인 상태입니다. 최근 리그 4연승을 달리다 연이어 3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있었던 렝스와 경기에서 0-3으로 무릎을 꿇었고 설상가상으로 악셀 디사시가 퇴장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3경기 연속 승점을 얻지 못하면서 순위가 8위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리그 최다 득점 4위(25득점)에 올라있는 공격은 양호한 편이지만 23실점을 내준 수비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결장 예상 명단

디종 : 마마 발데, 웨슬리 나우투아, 세누 쿨리발리

AS모나코 : 뱅자민 르콤테, 알렉산더 골로빈, 피에트로 펠레그리니, 악셀 디사시

# 승부 예측 

AS모나코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디종의 경우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팀 내 득점 1위였던 마마 발데(4골)가 부상으로 모나코와 경기에서 결장할 예정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공격력이 약한데 유일한 '믿을맨' 마저 빠졌습니다. 반면 AS모나코는 리그에서 7골을 기록하며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고 있는 바샴 벤 예데르를 중심으로 디종 원정을 떠날 전망입니다. 모나코가 최근 연패를 기록했지만 디종을 상대로는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