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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는 시즌 초반 스케줄 난이도가 꽤나 쉬운 편. 최근 7경기 가운데 5할 승률 이하 팀들과 무려 6번의 맞대결을 가졌고 여기서 나름 성과를 거뒀습니다 (6승 1패). 아데토쿤보의 스탯이 줄었음에도 다른 선수들의 꾸준한 활약 + 벤치 자원에도 어느덧 경쟁력이 생겼죠. 이 날 크레익까지 합류한다고하니 밀워키는 올시즌 처음으로 100%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댈러스도 최근 4연승. 돈치치가 출전한 경기만 기준으로하면 5연승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팀하쥬의 이 기간동안 스탯 23.8득점, 3점 성공률 53%. 기복왕이지만 최근꾸준함을 계속 보여주고 있네요. 이 날도 코로나 관련 선수들은 결장하는 가운데 복귀한 포르징기스가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이 날도 20분 전후로 플레잉 타임을 가져갈 거 같습니다.

두 팀 모두 확실한 1옵션(쿤보, 돈치치) + 기복 적은 2옵션(미들턴, 팀하쥬)을 보유하고 있고 꽤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밀워키 승'이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서로 비슷한 외곽 생산력을 보여주는 가운데 지금 빅맨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댈러스라면 아데토쿤보의 페인트존 공략이 어느 때보다 위력적일듯 합니다. 게다가 크레익도 복귀하기에 100% Best 밀워키 전력이 홈에서 패배한다? 그런 그림은 딱히 그려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