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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직전 보스턴 원정에서 5연패 탈출에 성공. 상대의 야투 난조와 더불어 팀 수비가 여전히 탄탄했음을 보여줬고 오랜만에 야투가 터진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랜들의 꾸준함 속에 이 날 R.J 바렛이 19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 팀은 랜들을 뒷받침해줄 2옵션이 평균만 해줘도 나름 경쟁력이 있습니다. 신인 퀵클리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올랜도 또한 현재 5연패. 이 날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포니에와 마카윌은 이 날도 결장. 백코트가 사실상 전멸 수준이라 이 날도 부세비치와 로스가 고생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나름 공격력은 경쟁력이 있으나 무너진 팀 수비도 고민거리. 연패 기간동안 팀 실점이 무려 122점이 넘네요.

양팀 전력의 큰 차이가 없다는 생각이고 뉴욕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법하나 직전 출전 시간을 30분 전후로 조절해줬습니다. 티보듀 감독이 이렇게 관리해줬다는 부분이 참 신기하기도 하고 긍정적인 요소로 보입니다. 페인트 존을 지키는 수비가 탁월한 뉴욕이라 부세비치가 고전할 가능성도 있고 그렇다면 올랜도는 외곽 의존도가 높아질텐데 얼마나 높은 생산력을 보여줄까요? 저는 이 경기 뉴욕 승으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올랜도보다 나은 팀 디펜스 + 백코트 경쟁의 우위를 감안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