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인 팀과 원정 5연전 1승 4패인 팀간 맞대결. 타운스의 부재가 뼈아픈 미네소타이며 최근 3경기에서 팀 득점이 모두 100점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러셀-비즐리에 대한 의존도가 얼마나 높은지 + 페인트 돈 득점의 어려움 + 저조한 야투율. 지금 미네소타의 발목을 잡고있는 부분입니다. 선더스 감독이 노웰과 다니엘스 등 그동안 기용 안하던 선수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고있는데 로스터 한계가 뚜렷해 보입니다.

부상자가 없는 뉴올리언즈는 전반적으로 팀 페이스가 떨어진게 문제. 자이언과 잉그램이 고군분투 하고있는데 그외 선수들이 발목을 잡고있는 느낌? 특히 론조 볼의 부진이 심각한 수준이네요. 3경기 기준 평균 8.7득점, 3점 성공률 16%. 밴 건디 감독이 올시즌 많은 롤을 부여했는데 기대치에 못미치다보니 역효과만 나고 있습니다. 론조 볼에 대한 새깅 + 아담스의 슛거리가 짧다보니 뉴올도 공격을 풀어가는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도 이 날 미네소타보단 여러모로 유리해 보이는데요. 미네소타 페인트 존이 '놀이터' 수준이라 자이언과 아담스가 공수에서 보드 장악력 압도적 우위를 보여줄지 않을까....

포워드 뎁스가 얇은 미네소타 상대로 잉그램이란 1옵션도 충분히 제 몫을 할거라 봅니다. 뉴올도 오펜스에서 기복은 있지만 수비에선 확실하게 미네소타보다 우위에 있고 또 미네소타는 백투백 스케줄이라는 점도 감안해야겠죠? 유일한 불안 요소가 뉴올이 외곽 수비가 리그 최약체 수준이라는 점. 미네소타가 올시즌 홈에서 3점 성공률 34%. 리그 평균 수치정도네요. 이 날도 조금 터지거나 평균치만 하면 뭔가 비벼볼만 할 거 같은데 이런 그림을 제외하면 뉴올리언즈가 여러모로 유리해 보이는 경기입니다. 뉴올 승을 초안으로 그려둘께요. 이긴다면 마핸도 극복할 거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