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7경기 구간만 놓고보면 바르샤는 6승 1패. 평균 2골 이상 기록할만큼 페이스는 꽤 올라온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메시-그리즈만두 명이 어떻게 공존해야하는지 계속 증명하고 있고 건강한 뎀벨레까지 계속 출전하고 있어서 앞선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에요. But 가장 큰 문제는 부상 그리고 수비. 피케 로베르토 아라우호를 포함한 수비 핵심 자원들이 죄다 부상입니다. 좋은 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6경기 연속 실점중이라는게 수비가 얼마나 약한지를 보여주는 부분이고 이 날도 수비에선 꽤 공백이 생길거 같아요. 게다가 볼란치로 부스케츠가 출전하면 말다했죠. 데용과 부스케츠 그리즈만은 직전 경기 조금이나마 출전 시간 조절해주긴 했는데 체력적으로 부담은 될 거 같구요.

파리도 네이마르와 디마리아없이 이 날 경기를 치뤄야 합니다. 이 자리를 이카르디와 모이스 킨으로 메워야하는데 확실히 무게감은 떨어집니다. 음바페 혼자 외로운 싸움이 될 수도 있을 거 같고 바르샤와는 달리 오히려 팀 수비는 꽤 안정감이 있어요. 최근 리그 7경기 6승 1패. 패배한 경기 제외하면 승리한 6경기에서 실점은 단 한 점입니다. 킴펨베와 마르퀴뇨스가 지키는 수비 라인은 분명 안정감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첫 챔스 스케줄인데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

바르샤는 이 날 쿠티뉴 파티 피케는 결장 확정이고 아라우호의 출전 여부는 살펴봐야할 거 같습니다. 못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현지에선 진통제를 맞고 뛸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어요. 센터백 포지션이 사실상 전멸 수준이라 아라우호가 필요하긴 합니다. 파리는 네이마르 디마리아 제외하면 핵심 선수들은 다 나올 거 같아요. 에레라 쿠르자와도 다 복귀한 상황이다.

이 경기 꽤 난이도가 있어보이는데 그래도 저는 바르셀로나 승으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앞선 창의 날카로움에서 차이가 크다 보구요. 최근 메시 그리즈만뿐만 아니라 트린캉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인 바르샤가 공격에서 파리를 압도할거란 예상입니다. 그리고 불안한 바르샤의 수비 감안하면 파리도 쉽사리 물어날거 같지않다는 생각에 2.5 기준 Over 배팅도 나쁘지 않을거 같아요. 오히려 승패 배팅보다 언오버 접근이 더 나아보이는건 저만 그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