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전력 차이가 나는 두 팀의 맞대결. 그래도 최근 두 팀 분위기는 제법 괜찮습니다. 시애틀은 최근 3번의 시리즈 모두 위닝을 기록했고 (2승 1패) 다저스도 오늘 패배 전까지 8연승을 기록했으니 말이죠. Wrc+ 기준 시애틀 99 , 다저스 128. 공격력에서는 양팀 차이가 제법 큰데요. 이러한 약점을 시애틀은 불펜의 양과 질로 커버하는 중입니다. 이 날 선발 셰필드 vs 메이.

곤잘레스에 이어 2선발 역할을 해줘야하는 셰필드지만 시즌 초반엔 뭔가 2%가 아쉽네요. 세부 스탯을 보면 작년과 큰 차이는 없으나 문제는 '피홈런'. 이 날 다저스의 빅뱃을 얼마나 잘 막아내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습니다. 지금 기록은 조금 부진해도 서서히 나아질 가능성이 높은 투수 입니다. 메이는 시즌 초반부터 100마일의 싱커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탈삼진 능력이 압도적으로 좋아졌고 세부 스탯도 나무랄데가 없네요. 현재 다저스 선발 투수들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제 증명할건 이닝 소화력뿐. 직전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기에 이 날은 메이가 좀 긴 이닝을 소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기 선발 매치업부터 공격력까지 다저스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 매치업.

올시즌 좌투수 상대도 제법 잘 공략하는 다저스 타선입니다. 문제는 조금 과부하가 걸린 불펜인데 메이의 이닝 소화력에 의구심이 드는만큼 이 날 투수 운영이 조금 빡빡할 수가 있습니다. 다저스는 럭스, 벨린저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시애틀은 팀의 핵심 타자 카일 루이스가 이번 시리즈부터 복귀할거라고 하네요. 팀내 가장 잘치는 타자가 복귀하기에 시애틀 입장에선 큰 힘이 될겁니다. 이 경기 다저스 승으로 접근. 다만 핸디캡 접근은 여러모로 불안 요소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