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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7일 KBO 한화 VS 기아 - 우천 취소로 바뀔 팀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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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7 07:27:37
전날 경기가 취소된 상황에서 한화는 어제와 똑같이 선발로 킹험(4승 4패, ERA 4.03)을 내세운다. 외인 선발이라고 보기에는 뭔가 아쉬운 성적. 특히 6월 성적이 최악이다. 5월 21일부터 34일간 광배근 부상으로 이탈하고 복귀한 2경기(삼성전 2이닝 3실점, 두산전 4이닝 2실점)에 그쳤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홈경기에서는 5경기 ERA 2.89로 원정(5경기 ERA 5.40)보다 괜찮은 투수였다는 것. 하루의 휴식이 반가우나 구위 자체가 쉽게 회복됐을 가능성은 낮다. 한화는 외인 타자 헐리를 내친 상황. 하지만 대체 외인이 합류하지 않았다. 이번 경기도 빈공은 이어질 것이다.
# 원정 분석
한화와 마찬가지로 기아도 임기영(2승 3패, ERA 4.60). 4월 부진했으나 5,6월에 안정을 찾은 모습. 4월은 3경기 ERA 10.13이었으나 5월 5경기 ERA 3.38, 6월 5경기 ERA 3.34으로 안정적인 국내 2~3선발의 롤을 소화해주고 있다. 그리고 역대 한화전 성적이 나쁘지 않다. 7경기 선발로 나서 1완투 1완봉으로 ERA 3.62를 기록한 바 있다. 나쁘지 않을 것이다. 거기다 기아는 최근 타선이 살아난 상황이다. 믿고 기다릴만한 상태다. 3연승의 상승세에서 하루의 휴식이 어떻게 작용할지를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다.
# 경기 분석
양 팀 모두 어느 정도 팀내 비중이 있는 선발. 그러나 차이가 있다면 킹험이 복귀 이후 부진하다면, 임기영은 가면 갈수록 잘 던지고 있는 상황이다. 킹험은 광배근 부상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듯 구위가 아쉬웠다. 이번 경기도 살아난 기아 타선 상대로 쉽지 않은 모습일 것이다. 기아의 승과 핸디, 오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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