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7:00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IBK기업은행

 

 

 

 

 

 

 

 

12승6패 승점 32점을 기록중인 흥국생명과 12승6패 승점 37점을 기록중인 IBK기업은행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흥국생명에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직전경기 1월3일(일) 홈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2(28:26, 25:27, 11:25, 26:24, 15: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1일(목) 원정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3-0(25:16, 31:29, 25:19) 승리를 기록했다. 4라운드 3연승을 기록하는 쾌조의 스타트. 그렇지만, 최하위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별 롤러코스터 경기력을 나타냈다는 것은 불만이며 혼자서 9개 범실을 쏟아낸 테일러(27득점, 32%)와 타점이 낮아진 이재영(14득점, 25.9%)의 낮은 공격 성공률 때문에 승리는 기록했지만 마음껏 웃을수 없었던 경기였다. 

IBK 기업은행은 직전경기 9일(토) 원정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3-0(25:19, 25:19, 25:21)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5일(화) 홈에서 도로공사를 상대로 3-1(25:22, 19:25, 25:18, 25:19) 승리를 기록했다. 3라운드 막바지에 보여준 상승세를 4라운드 에서도 그대로 이어나가며 6연승의 흐름. 도로공사를 상대로 15득점, 50%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김희진이 23득점(48.7%)을 폭발 시켰고 맥마혼(22득점)이 자신의 몫을 해냈던 경기. 김희진, 박정아 선수가 계속서 높은 점유율(38.5%)의 책임지면서 상대의 블로킹을 분산 시키는 역할을 해냈고 베테랑 유희옥이 컨디션 난조를 보인 김유리 대신 센터 포지션에서 알토란 활약을 해냈다. 또한, 서브 리시브를 책임지는 채선아와 전새얀의 성장이 노련한 감사니 세터의 변화무쌍한 볼 배급이 가능하게 해주었던 경기 내용.

현대건설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IBK기업은행 이지만 올시즌 흥국생명을 상대로는 절대강자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팀의 대결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IBK 기업은행은 범실이 급감했고 흥국생명은 범실이 늘어났다.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던 모습. IBK 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아따◑ 19:00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

 

 

 

 

 

 

 

 

15승7패 승점 45점을 기록중인 대한항공과 13승8패 승점 40점을 기록중인 현대캐피탈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대한항공이 3승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 6일(수)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19, 25:22,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일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2-3(25:21, 25:21, 15:25, 22: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한경기 역대 최다 범실 타이 기록에 해당하는 42개 범실이 나오면서 스스로 자멸했던 삼성화재전 패배가 6연승 기간 동안에 긴장의 끈이 풀려 있었던 대한항공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되었던 KB손해보험과의 경기 내용. 3-0 승리 보다 김종민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던 것은 범실이 대폭 감소했다는 사실(공격 범실3개) 이였으며 김학민(19점, 78.9%), 모로즈(18점 55.6%), 정지석(11점, 66.7%)이 이상적인 공격점유율 분배 속에 높은 팀 공격 성공률을 완성시켰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 9일(토)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0(25:21, 25:14, 25:23)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5일(화) 홈에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0(26:24, 25:20, 25:21) 승리를 기록했다. 2일(토) 원정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3-0(25:19, 25:16, 25:20)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속 승리 흐름 속에 연속 되는 3-0 의 완벽한 승리. 부상 휴유증 때문에 공격 성공률이 떨어져 있던 오레올(24득점, 77.8%)이 달라진 몸 상태를 보여주며 타점이 살아났고 최태웅 감독이 후반기 약진을 위해서 준비한 새로운 신무기 송준호와 박주형의 공존이 더욱 다양한 공격 전술을 장착한 현대캐피탈의 모습을 만들어 주었다. 최민호, 진정태가 나서는 센터 공격 또한 손에서 볼이 나가는 스피드가 빠른 노재욱 세터가 부상 휴유증이 사라지면서 상대의 블로킹 벽을 반박자 업그레이드 된 스피드로 뚫어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짧은 코스를 노리는 플로터 서브로 현대캐피탈 서브 리시브 라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해 왔다. 현대캐피탈 서브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는 박주형 선수는 지난 시즌 부터 유독 대한항공을 만나면 서브 리시브 성공률이 10%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스피드 배구는 서브 리시브의 안정화 없이는 큰 위력을 발휘할수 없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