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거둔 맨유와 울버햄턴이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 맨유는 승점 27점으로 4위, 울버햄턴은 승점 21점으로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승점차는 6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두 팀 모두 상위권을 위해 승리가 절실합니다.

맨유의 최근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라이프치히에 패배하며 유로파로 떨어졌지만 이후 분위기를 잘 수습하며 리그와 컵대회 포함해 5경기 무패(3승 2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맨유는 맨시티, 에버턴, 레스터 등 강팀을 만났지만 패배하지 않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반면, 울버햄턴은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의 부진에 빠져있습니다. 특히 간판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두 개골 골절 부상으로 빠지면서 득점력이 활 떨어졌고, 득점력에 아쉬움을 보이며 수비까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맨유는 화력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에서 총 30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총 12명이 득점을 만들었습니다.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0골 6도움, 마커스 래쉬포드가 6골 4도움, 에딘손 카바니가 2골 2도움을 올리고 있습니다.

결국 이번 경기의 관건은 득점력입니다. 맨유는 최근의 화력을 이어가야 하고, 울버햄텀은 히메네스의 공백을 다른 공격수들이 메워야 합니다. 특히 울버햄턴은 신예 공격수 파비우 실바의 활약이 중요하고, 2선에서 네투, 다니엘 포덴스, 아다마 트라오레가 지원 사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술적으로 보면 두 팀 모두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버햄턴은 지난 시즌 3백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히메네스가 빠진 상황에서 4-2-3-1로 전환을 했고, 공격력을 살릴 수 있도록 전술을 수정했습니다. 반면, 맨유는 브루노가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고, 카바니, 마르시알, 그린우드, 래쉬포드가 활발한 스위칭 플레이를 펼치며 찬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 결장자 및 예상 선발 명단

맨유: 마르코스 로호, 빅토르 린델로프(이상 부상)

울버햄턴: 라울 히메네스, 조니 카스트로, 레안데르 덴동커(이상 부상)

경기는 맨유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울버햄턴은 히메네스의 공백이 너무 큽니다. 이런 이유로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는데, 현재는 신예 공격수 실바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실바가 맨유의 수비벽을 뚫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맨유는 최근 확실하게 화력이 살아났기 때문에 충분히 울버햄턴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브루노의 활약이 좋고, 카바니까지 부상에서 돌아오며 정상 궤도를 찾은 맨유입니다. 수비에서 안정감만 찾는다면 충분히 우승 경쟁도 가능한 맨유입니다.

다득점도 예상됩니다. 두 팀 모두 수비에서 아쉬움이 있고, 맨유의 화력이 좋기 때문에 2.5골 이상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핸디캡 -1이 적용돼도 최근 분위기를 봤을 때, 맨유의 공격력을 봤을 때 맨유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