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휴식 후 경기를 치르는 브루클린. 뜬금없이 클리블랜드 , 워싱턴처럼 상대적 약팀에게 잡히는 경우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반대로 집중만하면 강팀들을 때려잡는 것도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하든이 합류하고 어빙이 복귀한 이후 홈에서는 전승 기록중. 직전 클리퍼스 상대로는 전술 이런거 필요없이 개개인의 힘으로 때려잡기도 했습니다 (Big3 도합 90득점, 25리바운드 , 16 어시스트). 내일도 별다른 특이사항만 없다면 이들의 활약은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을 거 같네요.

토론토는 3연패 이후 2연승. 최근 올랜도와 현전에서는 밴블린의 원맨쇼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개인의 힘으로 상대를 압살했던 시리즈였죠. 아누노비가 없는 가운데 부셰이와 시아캄이 힘을 내주고 있고 벤치에선 와타나베 유타의 성장세가 꽤 눈에 띕니다. 이 날도 많은 3점슛을 시도할 것이고 이 부분에서 어떤 생산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네요. 이 날도 아누노비가 없기 떄문에 수비에선 제법 공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서로 치고받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역시나 기준점은 높군요.

그리고 두 팀 모두 다음 날 백투백 스케줄을 치릅니다. 브루클린 입장에선 이 경기 Big3 출전 시간을 조절해줘야 다음 날 필라델피아 원정길이 조금은 덜 부담이 될 거 같습니다. 우선 브루클린의 홈 경기력 + 압도적인 개인들의 재능을 감안하면 이들의 승리를 의심하긴 어렵네요. 특히 팀내 최고의 3점 슈터이자 수비수 아누노비가 없는 공백때문에 듀란트를 어찌 막을지 토론토는 고민이 좀 될겁니다. 게다가 토론토도 베인즈. 즉, 정통 센터가 1명뿐이고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브루클린이 스몰 라인업을 돌리기에도 부담이 적은 팀이죠. 정말 말도안되는 확률도 토론토의 외곽슛이 터지지 그림을 제외하면 브루클린 승이 유력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