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트로이트와 워싱턴 상대로 연패. 상대적으로 약팀들과의 대결에서 패배를 했는데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야투 난조'. 슛이 들어가지 않는게 가장 큰 문제고 직전 경기는 워커-브라운 백코트의 턴오버가 10개. 전반적으로 모든게 안풀리고 있는 보스턴 입니다.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스마트가 없는게 이럴 때 아쉽네요. 뭐 그렇다해도 주축 선수들이 건재하니 부진이 오래갈거 같진 않은데 결국 테이텀과 브라운이 중심을 잡아줘야 합니다.

덴버는 동부 원정길의 첫 경기. 오클라호마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에 이어 직전 레이커스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홈 4연전 기간 팀 외곽 성공률 38%. 요키치가 팀을 이끌면서 외곽 지원도 어느정도 되는게 연승 요인이었던 거 같습니다. 그러나 동부 원정길을 앞두고 부상 소식이 계속 들려오고 있는데 해리스, 바튼에 이어 이 날 밀샙도 결장. 모리스도 어깨 부위에 통증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모리스까지 결장하면 운영 가능한 가드 자원은 머레이, 캄파조, 햄튼 정도. 팀 공격을 풀어줄 선수가 요키치와 머레이빼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 되겠네요.

두 강팀간 맞대결이고 누가 이겨도 수긍이 갈만한 두 팀 전력 차입니다. 보스턴은 이 날 스마트 결장, 타이스 미정. 무엇보다 요키치 상대로 R.윌리엄스와 탐슨이 얼마나 경쟁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저는 이 경기 보스턴 승으로 접근할 예정. 다만 모리스의 출전 여부는 확인하고 싶습니다. 사실상 백코트 자원이 열악하고 수비도 약한 덴버라면 보스턴의 워커, 브라운, 테이텀이 동시에 맹활약하는 그림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