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는 리그 3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사실상 1위 싸움이 힘들어졌어요. 극강이던 시즌 초반과 비교해 실점이 급격히 늘어난게 아쉽습니다. 수비 라인에 불안함이 있다는 이야기고 공격수 메디 타레미가 이 날 챔스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프리메이라 득점왕 출신이고 최근 3경기에서 연속 골을 기록중이에요. 팀의 에이스 올리베이라와 타레미가 앞선에서 얼마나 활약해주느냐가 포르투의 관건이 될 거 같고 유벤투스는 2월들어 계속 강팀들과 만나는 스케줄을 가졌어요.

4경기에서 나폴리 로마 인터밀란과의 연전. 여기서 2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이정도면 분명 페이스는 나쁘지 않다봅니다. 이 기간동안 실점이 단 2점. 보누치 키엘리니를 중심으로한 팀 수비는 견고했고 최근 팀 상승세 요인은 호날두의 활약과 팀 수비에 있다고 봅니다. 이 날 디발라와 아르투르 멜로가 부상으로 못나오는데 특히 디발라가 못나오는게 아쉽긴하죠. 팀 공격에 다양한 컬러를 입힐 수 있는 선수인데 그렇다면 날두와 모라타로 결국 이 날 뭔가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양팀 전력 차는 어느정도 있다는 생각인데 챔스 기준 홈 패배가 없는 포르투. 원정 패배가 없는 유벤투스. 홈에서 맨시티 상대로도 승점을 챙겼던 포르투라면 이 날 쉽게 물러나진 않을거 같구요. 저 개인적으론 호날두가 포르투갈 자신 모국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느냐 못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할 거 같습니다.

최근 홈 원정 안가리고 수비 라인 안정감은 뛰어난 유벤투스라 1골만 넣어도 질 거 같진 않네요. 위에 언급했던 세비야 승만큼 눈에 들어오는 경기는 아닌데 유벤투스가 패배하지 않는다에 포커스를 맞춰봅니다. 유벤투스 승 주력과 무 보험을 곁들이는게 좋은 선택일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