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원정팀 분석

리그 1 26라운드, OGC 니스와 메스의 맞대결입니다. 38라운드 중 어느덧 3분의 2 지점을 통과하면서 13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리그 1입니다. 지금까지 니스는 8승 5무 12패를 거둬 15위에 자리했습니다. 18위 강등권과는 승점 6점 차로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남은 시간 최대한 승점을 벌어 잔류를 확정지어야 합니다. 득점은 30골, 실점은 36실점을 기록 중입니다. 최근 여섯 경기에선 2승 4패를 거뒀고요.

니스는 다른 팀들에 비해 홈에서 많은 승점을 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홈 승점으로만 계산하면 뒤에서 세 번째에 해당하는 성적인데요, 3승 2무 7패로 승점 11점을 적립했습니다. 홈에서는 골도 잘 넣지 못하고 있는데, 12경기 13골로 간신히 경기당 1득점을 올리는 모습입니다. 니스는 스리백에서 최근 포백으로 변모해 공격적인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포백으로 나선 지난 세 경기에서 5득점을 터트린 바 있습니다.

원정팀 메스는 10월 초 감독 교체 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는 팀입니다. 1~5라운드 사이에는 강등권에 근접했지만, 현재는 8위까지 상승해 5위 자리를 넘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8위 메스와 5위 스타드 렌의 승점 격차는 3점에 불과하며, 승리 수도 1승 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한편 메스는 득점이 굉장히 적은 팀 중 하나입니다. 리그에서 여섯 번째로 득점이 적고(25경기 29득점), 실점 역시 경기당 1골이 되지 않아 탄탄한 수비를 보여줍니다.

원정에서는 4승 4무 4패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메스인데요, 다만 시즌 전체로 볼 때 골이 적은 만큼 원정에서 역시 12경기 13골로 경기당 1득점 정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원정에서 올림피크 리옹을 1-0으로 꺾은 기억이 있고, 강팀을 상대로도 많은 골을 내주지 않고 있는 만큼 순위상 아래에 위치한 니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펼칠 듯합니다.

▲ 체크 포인트

ⓒFotmob

과거에는 상위권에 자주 모습을 비쳤던 니스가 우위를 점했었는데요, 이번 시즌은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지난 1월 초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메스가 홈에서 니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다만 관건은 부상입니다. 니스와 메스 모두 최소 5~6명의 부상자를 보유하고 있어 제대로 된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총평

현재 분위기로 보면 메스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니스는 여러 스타일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고도 완패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선수들이 새 전술을 익히지 못하는 모습이 확인됩니다. 메스는 원정에서 상대적으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변화가 두드러지는 팀이기 때문에 승리를 예상해 봅니다. 다만 큰 점수 차는 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