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은 직전 유타 상대로 기분좋은 승리. 운도 제법 따랐지만 자이언의 페인트 존 공략 + 론조 볼의 수준급 외곽 능력 이 2가지 공격 옵션의 밸런스가 맞아가고 있고 잉그램의 최근 퍼포먼스는 무시무시 하네요. 6경기 평균 27.2득점 FG 49%. 무엇보다 기복없이 꾸준하다는게 긍정적 입니다. 볼핸들링 욕심을 버리고 스코어링에만 집중하는 잉그램은 1옵션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수비의 약점이 워낙 큰 팀이나 이걸 공격으로 커버하는 뉴올이고 시카고는 3연승 후 2연패. 패배를 당한 상대가 강팀이었다는건 감안해야겠죠?

라빈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오펜스는 분명 위력이 있습니다. 최근 베테랑들의 꾸준한 활약도 있죠. 문제는 디펜스. 최근 패배하는 과정이 죄다 경기 후반 상대의 터프한 수비에 모멘텀을 내준다는 점인데요. 뭐 이 부분은 전력상 한계가 뚜렷할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이 날은 최근 수비의 약점을 어떻게 해결할지요?

두 팀 모두 수비 약점이 뚜렷하고 공격에 강점이 있는 편. 보는 입장에선 꽤나 재밌는 대결이 예상됩니다. Over 접근도 나쁘지 않아보이나 저는 이 경기 '뉴올리언즈 승'으로 접근할 예정인데요. 우선 A급 빅맨을 만나면 약해지는 시카고의 페인트 존 수비.

직전 자이언을 중심으로 뉴올은 유타에게 페인트 존에서 7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고베어가 있는 유타도 털었는데 시카고의 페인트 존은 거의 놀이터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 에이스간 맞대결에서도 지금 잉그램의 폼이 나쁘지 않다는 점. 외곽 수비의 불안 요소는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뉴올 승은 메리트가 있어 보입니다. 최근 홈에서 3연승 중이니 이 부분도 한 번 믿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