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는 원정 3연전에서 전승. 이런 스케줄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둘만큼 피닉스는 탄탄합니다. 이제는 폴-부커에게 의존하지 않아도 될만큼 팀 전체가 올라온 모습. 레이커스 상대로는 3쿼터 부커가 퇴장 당했음에도 벤치 자원들로만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내기도 했죠. 5경기 기준 평균 56%의 확률로 외곽을 꽂아넣는 브릿지스 + 베테랑 크라우더 등 코어 이외에 매경기 다른 선수들이 줄줄이 터지는게 피닉스의 강점입니다.

골스는 포틀랜드 원정길 이후 백투백 스케줄. 릴라드의 빅샷 + 그린의 턴오버로 아쉽게 패배했는데 시즌 내내 원정에서 기복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 우브레가 없다보니 상대는 커리에게 집중 견제를 들어가고 위긴스나 다른 쪽에서 공격을 커버해줘야 하는데 이게 잘 안되고 있는게 아쉽네요. 최근 5경기 기준 두 팀의 수비력은 리그 전체 5위 ,6위. 골스도 수비는 나름 이제 경쟁력이 생기고 안정감이 있기에 이 날 공격에서 얼마나 터져주느냐 관건이 될 듯 합니다.

직전 맞대결에서 피닉스가 114 대 93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당시와 상황이 비슷합니다. 피닉스의 홈이고 골스는 백투백 스케줄이죠. 올시즌 백투백 스케줄에서 3승 3패.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패배중 한 번이 피닉스 원정이었고 게다가 우브레의 출전 여부도 불투명 합니다.

연습 덩크 도중 손목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통증이 심각하다는 소식이네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도 껴있고 굳이 무리해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 그렇다면 공격에서 커리의 부담이 이 날도 심할 듯 합니다. 이 경기 피닉스 승 + 핸디캡 승도 충분히 극복할 거라 보구요. 우브레 출전 여부까지 확인하고 이 경기는 저도 내일 배팅을 하게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