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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들 복귀 이후로 멤피스가 나름 분위기를 타고 있습니다. 외곽 시도는 많지 않지만 성공률 40%로 제법 잘터지고 있고 무엇보다 팀 수비가 개선된게 눈에 띕니다. 5경기 기준 압도적으로 Dfr 리그 전체 1위네요. 모란트가 100% 힘을 쏟지 않아도 팀이 잘 돌아가는게 특징인데 베인, 클라크처럼 허슬에 능한 플레이어 + 윈슬로우의 합류로 플레이 메이킹 가능한 자원이 늘었다는 점 등 밸런스 적인 측면에서 팀이 궤도에 올랐다 해야할까요? 팀 재능의 총합은 높지 않지만 그 가운데서 최대 능력치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멤피스 상황입니다.

밀워키는 연승 행진을 5에서 마감했는데 올시즌 고질적인 문제죠. 상대의 외곽포가 터지면 속수무책없이 무너집니다. 로페즈의 노쇠화로 인한 드랍백 수비가 무너진게 가장 큰 약점. 어쩔수 없습니다. 이 불안 요소는 시즌 내내 꾸준히 안고가야할 거 같네요. 주전 센터를 영입하지 않는한 해결하기 쉬운 문제는 아닐 거 같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상대를 폭격하는 쿤보의 활약 + 할러데이도 출전 시간을 늘려갈 예정이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가 더 기대되는 팀이긴 합니다.

현재 밀워키가 정배당이 주어졌는데 승패 및 핸디캡 배팅은 꽤 난이도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최근 멤피스의 탄탄한 디펜스 + 외곽 슛감이면 밀워키를 괴롭혀줄 수도 있어보여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U/O 접근이 메리트 있다는 생각인데 멤피스의 탄탄한 수비 + 즈루 할러데이의 복귀 등 이런 요소를 감안하면 기준점이 너무 높게 주어진거 같네요. 235.5 기준 Under로 저는 초안을 그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