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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아우크스부르크의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이 열립니다. 홈팀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앞서 치른 33경기에서 승점 75점을 쌓았는데, 2위 라이프치히와 10점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기부여가 사라진 건 아닙니다. 바이에른 뮌헨 메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에 도전합니다. 올 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8경기에 나서 40골을 퍼부었습니다. 부상이 없었다면 일찍이 40골을 훌쩍 넘겼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출전한 28경기 중 단 3경기를 제외한 25경기에서 40골을 기록했습니다. 몰아치기 능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은 한 경기에서도 충분히 다득점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레반도프스키가 1골만 더 추가하면 게르트 뮐러의 한 시즌 최다골(40골)을 넘어 단독 기록을 수립하게 됩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모든 선수 및 감독이 레반도프스키의 신기록 작성을 돕고 있기에 최종전에서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력자 구성도 든든합니다. 레반도프스키 바로 아래 2선 멤버로 르로이 사네,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네는 올 시즌 리그 6골 9도움, 뮐러는 11골 18도움, 코망은 4골 9도움을 기록 중입니다. 이들 중 뮐러는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도움 1위입니다. 즉, 레반도프스키는 극강의 조력자들에 힘입어 신기록을 쓸 확률이 높습니다.

원정팀인 아우크스부르크는 33경기에서 승점 36점을 얻는 데 그쳐 중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2연승을 거둔 이후로 단 한 번도 연승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도 1승 1무 4패를 당했습니다. 다소 동기부여를 잃은 듯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최종전에서 힘을 뺄 공산이 큽니다.

#예상 결장자

바이에른 뮌헨: 더글라스 코스타, 레온 고레츠카(이상 부상)

아우크스부르크: 펠릭스 우두오카이(이상 부상), 루벤 바르가스(징계)

#승부예측

시즌 막판 바이에른 뮌헨의 리그 경기는 예측이 쉽습니다. 뮌헨의 승리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뮌헨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최근 맞대결 12경기에서 무려 10승을 따냈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홈에서 치른 6경기 중 5경기에서 2골 이상 넣었습니다. 이번 경기도 홈에서 열리는 만큼 다득점 승리가 예상됩니다. 무엇보다도 대기록 수립을 앞둔 레반도프스키의 화력쇼가 예상되는 가운데 뮌헨의 대승을 낙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