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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홀슈타인 킬이 장 파울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2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빠졌다. 킬은 9일 밤 9시(한국시간) 독일 밀런터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에서 장 파울리를 상대한다. 킬은 현재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장 파울리는 9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킬은 이재성과 더불어 뮐링, 세라, 메페르트, 바르텔스, 뎀, 반 덴 베르, 리세, 테스커, 겔리오스를 선발로 내세운다.킬은 전반전 초반부터 장 파울리의 공격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마르, 부르그스탈러, 다니엘-코피로 구성된 공격진을 상대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많은 슈팅을 내줬다. 전반 막판 이재성의 패스로 시작된 찬스를 메페르트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제대로 발에 걸리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후반전에는 선제골까지 내줬다. 장 파울리의 역습에 순간적으로 공간을 내줬고 측면 공격수 오마르의 강력한 슈팅이 골문 상단에 꽂히면서 0-1로 끌려갔다. 이후에도 한 차례 위협적인 찬스를 내줬지만 겔리오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킬은 빠르게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갔다. 후반 17분 바르텔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메이스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킬이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진행했고 이재성도 부지런한 압박과 침투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양 팀이 계속 공격 작업을 펼쳤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재성도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결과]장 파울리(1): 오마르(후 9분)홀슈타인 킬(1): 바르텔스(후17)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22:52:50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쾰른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권창훈은 훈련 중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프라이부르크는 9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드라이잠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쾰른을 상대로 홈경기를 가진다. 현재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9위에 올라있고 쾰른은 리그 15위에 위치해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뮐러, 라인하르트, 굴데, 산타마리아, 데미로비치, 쿠블러, 살라이, 회플러, 긴터, 슐러터백, 그리포를 선발로 내세운다. 정우영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권창훈은 지난 14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이번 경기도 출전 가능성이 높았지만 훈련 도중 동료와 충돌하며 무릎 부상을 입었고 결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22:37:4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서울이 마침내 이번 시즌 '즉전감(즉시 전력으로 쓸 수 있는 자원)' 나상호를 품었다.서울은 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 3년이다"고 발표했다.나상호는 서울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 가장 원했던 자원 중 한 명이다. 지난 시즌 23골에 그치며 공격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던 서울이었기에 이번 이적시장에서 공격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일단 내부 정리가 필요했던 서울은 FA로 풀렸던 박주영(4골 2도움)과 재계약을 맺었고, 공격수 윤주태와는 이별했다. 또한 임대로 서울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한승규(3골 2도움)는 원소속팀 전북으로 돌아갔다. 또한 아드리아노, 알리바예프와 결별하면서 외국인 선수단도 개편을 시작했다.공격 보강에서 확실한 카드가 필요했던 서울은 나상호 영입에 총력을 다했고 마침내 영입을 완료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겨울 새롭게 부임한 박진섭 감독이 나상호 영입을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나상호는 지난 시즌 성남에서 7골을 넣으면서 팀 에이스로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 가담부터 수비진을 휘젓는 드리블 능력까지 보유한 확실한 카드다.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는 선수이기도 하다. 최전방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멀티성'도 갖췄다. 나상호 영입은 분명히 핵심적인 영입이다. 앞으로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서울이지만 나상호가 사실상 새 시즌 박진섭의 '키맨(key man)'으로 쓰일 가능성도 충분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20:24:44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FC장파울리 원정에서 선발로 출전한다.킬은 9일 밤 9시(한국시간) 독일 밀런터 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5라운드에서 장 파울리를 상대한다. 킬은 현재 승점 28점으로 2위에, 장 파울리는 9점으로 17위에 위치해 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킬은 이재성과 더불어 뮐링, 세라, 메페르트, 바르텔스, 뎀, 반 덴 베르, 리세, 테스커, 겔리오스를 선발로 내세운다.이재성은 이번 시즌 14경기에 모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킬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킬은 지난 경기에서 오스나브뤼크에 발목을 잡히면서 함부르크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킬이 이번 경기에서는 최하위 장 파울리를 반드시 잡아내야 다시 승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20:08:0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수 수혈을 위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의 공격수 무사 뎀벨레 임대 영입에 나선다.스페인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디에고 코스타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며 뎀벨레가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윌리안 호세(29, 레알 소시에다드)가 다른 옵션이지만 결국은 시장 상황에 따라 뎀벨레를 임대로 데려올 것이다"고 보도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12월 29일 브라질 출신 스페인 국적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32)와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 계약은 2021년 6월 30일까지였지만 코스타는 개인적인 이유를 대며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아틀레티코도 이를 받아들였다.현재 아틀레티코에는 주앙 펠릭스(21)와 루이스 수아레스(33)가 주전 투톱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나이가 많아 언제 컨디션 난조가 올지 모르고 백업 공격수로는 앙헬 코레아 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스타도 이번 시즌 계속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다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공격진 보강이 절실해졌다.당초 영입 타깃은 윌리안 호세로 알려졌으나 아틀레티코는 재정 상황과 현재 이적시장을 고려해 뎀벨레 임대 영입을 선호한다. 이 매체 따르면 의무이적조항은 없지만 만약 뎀벨레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리옹과 협상을 통해 완전 영입도 가능할 전망이다.뎀벨레는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선수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는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적이 실제로 이루어지지는 않았고 리옹에 잔류했다.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고 팔 부상으로 인해 최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뎀벨레 영입은 아틀레티코에 새로운 공격 옵션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타는 타깃맨 스타일의 공격수로 전방에서 버텨주는 힘이 좋았지만 뎀벨레는 신체 밸런스가 좋고 골결정력이 탁월한 선수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의 우승 도전에 힘을 실어줄 영입으로 평가되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19:3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손흥민(28, 토트넘)이 토트넘서 얼마나 대단한 활약을 하는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의 에이스다.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25경기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13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12골 중 페널티킥(PK) 득점이 1개도 없는 것이 이목을 끌고 있다.의미 있는 기록도 계속해서 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2일(이하 한국시간) EPL 17라운드 리즈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0골에 성공했다. 이어 6일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고 유럽 무대 개인 통산 150호골을 달성했다.유럽 현지에서도 손흥민 활약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넣은 번리전 70m 드리블 골로 국제축구연맹(FIFA)가 주관하는 푸스카스상을 수여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이 뽑은 2020 EPL 올해의 팀에 포함된 것을 시작으로 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한 2020 EPL 베스트 일레븐에 매번 이름을 올렸다.영국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이 대단한 이유를 수치로 증명했다. 해당 매체는 축구통계매체 '언더스탯닷컴'의 "2016년부터 유럽 주요 골잡이들이 넣은 득점 수와 기대 득점을 비교한 통계"를 제시했다. 기대 득점은 실제 득점에 골을 넣을 확률을 반영해 책정한 수치다. 기대 득점이 낮을수록 득점이 어려운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는 말로 이해하면 된다.손흥민은 해당 통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8월부터 손흥민은 61골을 넣었고 기대 득점은 42.4골이었다. 기대득점 대비 득점 횟수가 44.41%였다. 이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21.3%), 세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21.3%), 초신성 킬리안 음바페(14.4%)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였다. 올 시즌 EPL서도 손흥민은 유효슈팅 18회 중 12개를 골로 연결했는데 비율로 환산하면 66.7%가 된다.이처럼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이적시장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시장 가치는 9,000만 유로(약 1,200억원)다. 이는 전세계 축구 선수 몸값 추정치 중 13위에 해당된다. 손흥민의 주가가 높아지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까지 나왔다. 토트넘은 팀의 대체불가한 핵심이 된 손흥민과 재계약 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사진=스퍼스 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18:40:02
사진=아스[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폭설로 인해 라리가 경기가 연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스페인축구협회(RFEF)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오전 0시 15분에 열릴 예정이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틀레틱 빌바오간 경기가 연기됐다. 이유는 스페인 전역에 몰아친 폭설 때문이다"고 발표했다.이어 "양 구단은 최적의 경기 조건을 갖추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미리 통보했다. 아틀레티코와 빌바오의 새로운 맞대결 날짜는 며칠 내에 확정될 것이다"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빌바오는 경기가 열리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이동하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폭설로 이륙이 지연됐다. 1시간 늦게 이륙에 성공했지만 마드리드 공항이 폭설로 인해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이에 착륙이 불가능했고 결국 빌바오로 돌아왔다.빌바오는 아틀레티코와 협의 끝에 경기 연기를 합의했다. 빌바오는 공식 성명에서 "눈보라 여파로 마드리드에 도착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연기됐다. 어려운 상황에도 해결책을 고심한 아틀레티코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빌바오 선수들은 훈련장에서 훈련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18:12:59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리버풀, 에버턴이 마린을 도와주는 것을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토트넘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서 마린FC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를 치른다. 마린은 잉글랜드 8부 리그 위치한 팀이다.상대적으로 완벽하게 전력에서 토트넘이 앞서고 있기 때문에 대폭 로테이션이 예고됐다. 토트넘은 시즌 초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병행하는 살인적인 일정을 치렀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결승까지 올랐기 때문에 일정은 더욱 빡빡했다.따라서 주축 선수들은 휴식을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선수들,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 그리고  유스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당 경기는 FA컵 역사상 가장 리그 격차가 큰 팀들끼리의 맞대결이다. 마린은 현재 영국 정부의 아마추어 축구팀 봉쇄 조치로 인해 경기장, 훈련장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머지사이드주를 연고로 하는 리버풀, 에버턴이 훈련장을 제공했고 토트넘과 관련 경기 분석 영상을 제공해 도움을 줬다.무리뉴 감독은 이에 대해 "당연히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들은 이웃이기 때문에 감정적 유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에 관한 분석 영상을 넘겨준다 하더라도 상관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경기장 상태다. 토트넘, 마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서 경기장 상태가 좋은 것이 최대 관심사다"고 전했다.이어 "마린을 존중하는 방법은 경기에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이것이 컵대회를 임하는 정신이다. 평상시처럼 전술을 짜고 훈련을 진행하며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마린은 TV를 보면서 동경했던 선수들과 대결을 꿈꿀 것이다. 그들의 꿈을 현실로 되돌려 놓는 게 우리의 임무다. 그런 경기를 마린에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17:3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90분으 뛸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 부호를 보냈다.아자르는 2019년 첼시서 1억 1,500만 유로(약 1,54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이었다. 첼시서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리는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아자르의 레알행에 기대가 모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보인 특유의 드리블 능력을 라리가에서 보여줄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부상에 신음하며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도 못했다. 2시즌동안 공식전 30경기를 뛴 것에 그쳤다. 그동안 9번이나 부상을 당했다. 발목, 햄스트링, 무릎, 근육 부상 등 부위도 다양했다. 작년 11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았다. 아자르가 부상당한 횟수는 그가 레알에서 기록한 득점(5골)보다 더 많았다.아자르가 빠지며 레알은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카림 벤제마에 대한 의존도가 급격히 높아졌다. 설상가상 아자르를 제외한 측면 공격수들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현재 팀에 마르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루카스 바스케스가 측면에 있지만 이들은 라리가서 총합 5골밖에 넣지 못하고 있다.아자르는 9번째 부상에서 복귀한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라리가 16라운드 엘체전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32분 루카스 바스케스 대신 들어간 아자르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17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도 후반 29분 교체로 투입됐다. 예열을 마친 아자르는 선발 명단 합류를 노리고 있다.지단 감독은 10일(한국시간) 펼쳐지는 오사수나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 그가 90분동안 뛸 수 있는 체력이 있을지 모르겠다. 규칙적으로 훈련하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아자르 출전 여부는 내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레알은 현재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11승 3무 3패를 거두며 승점 36점을 기록해 2위에 위치하고 있다. 레알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38점으로 1위다. 레알이 아틀레티코를 잡기 위해선 공격력 보완이 절실하다. 레알 팬들이 아자르의 부활을 기다리는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17:08:4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펩 과르디올라가 주장 페르난지뉴(35, 맨시티)에 대한 의견을 내놓았다.페르난지뉴는 2013년 4,000만 유로(약 534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지뉴는 8시즌 동안에 맨시티의 언성 히어로로 활약했다. 2018-19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30경기 이상씩 출전하는 철강왕의 모습도 보였다.페르난지뉴가 맨시티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헌신적인 모습 때문이다. 페르난지뉴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위치하며 맨시티의 중심을 잡았다. 맨시티는 상대적으로 높은 라인을 형성해 압도적인 공격 축구를 펼치기에 후방에서 궂은 일을 맡을 선수가 필요했는데 이 선수가 페르난지뉴였다. 수비진 줄부상 속에선 센터백으로 나서며 안정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올 시즌을 앞두고 다비드 실바에 이어 주장을 맡은 페르난지뉴는 여전히 꾸준한 출전하고 있다. EPL 8경기에 나섰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도 3경기나 소화했는데 최근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쐐기골까지 넣으며 팀의 결승행에 도움을 줬다.페르난지뉴는 올해 6월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없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 페르난지뉴는 처음으로 주장 역할을 맡았지만 팀이 좋든 나쁘든 항상 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 그가 팀의 주장인 것이 매우 기쁘다. 페르난지뉴는 경기 전과 하프 타임에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전했다.페르난지뉴와 같이 올해 6월 계약이 끝나는 베테랑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 굉장히 그리웠다. 아구에로는 독특하고 특별한 선수다.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선수며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에 출전만하면 존재감을 과시한다. 맨시티는 여전히 그와 같은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1-09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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