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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FA컵 리뷰] '스미스로우가 살렸다' 아스널, 연장 혈투 끝에 뉴캐슬 꺾고 3라운드 진출!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뉴캐슬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다.아스널은 9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뉴캐슬을 2-0으로 꺾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이날 아스널은 오바메양을 필두로 페페, 윌리안, 넬슨, 엘네니, 윌록, 소아레스, 다비드 루이스, 마리, 티어니, 레노를 내세웠다. 뉴캐슬은 캐롤, 조엘링톤, 헨드릭, 롱스태프, 알미론, 두브라브카 등으로 맞섰다.양 팀은 정규 시간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아스널이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두브라브카를 넘지 못했다. 후반 18분 조 윌록의 헤더도 두브라브카에 막히며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연장전으로 돌입했다.연장전에서도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연장 전반 1분 뉴캐슬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캐롤의 슈팅이 레노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어 아스널도 연장 전반 4분 자카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두브라브카의 선방에 막혔다.그러나 아스널은 연장 후반에는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연장 후반 4분 라카제트의 헤딩 패스를 스미스 로우가 제대로 꽂아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고 마침내 1-0 스코어를 만들었다. 여기에 연장 후반 12분 오바메양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2-0 승리를 거둔 아스널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경기 결과]아스널(2): 스미스로우(연후4), 오바메양(연후12)뉴캐슬(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비상' 토트넘, 핵심 선수들 재계약 난항...'주장' 요리스도 거절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위고 요리스는 토트넘에서 제시한 새로운 계약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한 소식통은 구단이 요리스에게 상당한 보수의 재계약 제안을 했지만 그는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계약을 거절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요리스는 2012-13시즌에 합류해 거의 10년 가까이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요리스 영입 당시만 해도 토트넘은 중상위권으로 평가받던 클럽이었지만 지금은 프리미어리그(EPL) 빅6로 성장했다. 요리스가 든든하게 버텨준 덕에 토트넘은 EPL 2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토트넘에서만 346경기를 뛴 요리스는 명실상부한 팀의 레전드가 됐다.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여름 요리스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기 위해서 예비 회담을 진행한 적이 있다. 요리스가 34살에 접어든 노장이지만 여전히 기량이 녹슬지 않았으며, 팀을 위해 헌신한 선수를 향한 보상 차원의 재계약을 추진한 셈이다. 그 이후 요리스에게 재계약 제의를 했지만 거절당한 상황이다.요리스의 계약은 2022년 6월까지다. '풋볼 인사이더'는 "요리스의 계약이 약 18개월 정도 남자 토트넘은 아무런 합의 없이 계약의 마지막 해에 도달하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대화를 할 예정이며 요리스의 남은 선수 생활동안 구단에 잡아두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양 측의 합의만 된다면 충분히 재계약에 합의할 수 있는 상황처럼 보이지만 변수는 남아있다. 요리스와 좋은 관계를 유지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지휘봉을 잡았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임명되면서 요리스는 PSG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다. 포체티노와 요리스는 선수와 감독 이상의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 사이"라고 설명했다.토트넘은 요리스를 포함해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협상을 포함해 급하지 않은 계약 협상을 보류했고, 구단의 장기적인 재무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재정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스타 선수들의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는 걸 암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분데스 리뷰] '황희찬 22분' 라이프치히, 안방서 도르트문트에 1-3 완패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RB라이프치히가 안방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완패를 당했다. 황희찬도 복귀전을 치렀지만 큰 인상은 남기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10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1-3으로 패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라이프치히는 올모, 할스텐베르그, 아담스, 포르스베리, 포울센, 하이다라, 자비처, 우파메카노, 오르반, 앙헬리뇨, 굴라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황희찬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교체 출전을 노린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로이스, 산초, 레이나, 비첼 등으로 맞섰다.이날 두 팀은 전반전 지루한 공방전을 벌였다. 라이프치히는 도르트문트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전반전에는 유효슈팅을 올리지 못했다. 도르트문트의 역습 역시 느렸고 산초의 돌파는 계속 막혔다. 두 팀 모두 전반전에는 이렇다 할 찬스 없이 0-0으로 마쳤다.후반전에는 달랐다. 도르트문트가 선제 득점에 성공하면서 불을 지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홀란드가 치고 올라갔고 로이스에게 공을 연결했다. 로이스는 감각적인 힐킥으로 산초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산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도르트문트의 공격은 계속 됐다. 후반 15분 경 홀란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6분에는 산초의 크로스가 홀란드의 머리로 배달되면서 두 번째 득점이 터져나왔고 점수 차는 벌어졌다.라이프치히는 황희찬을 투입해 만회골을 노렸지만 후반 39분 오히려 홀란드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더욱 경기가 힘들어졌다. 후반 44분 솔르로스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성공했지만 추가 득점은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가 3-1 완승을 거두며 2연승에 성공했다.[경기 결과]라이프치히(1): 솔르로스(후44)도르트문트(3): 산초(후10), 홀란드(후26, 후39)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라리가 리뷰] '메시-그리즈만 멀티골' 바르사, 그라나다 4-0 대파...3위 도약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치고올라갔다.바르셀로나는 10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경기에서 그라나다를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3점을 더해 34점을 만들며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추격했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그라나다는 솔다도, 몬토로, 푸에르타스, 마치스, 헤헤라, 에테키 등을 내세웠고 바르셀로나는 그리즈만, 메시, 뎀벨레, 페드리 등으로 맞섰다.바르셀로나는 전반 초반부터 그라나다의 골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전반 12분 부스케츠의 패스가 솔다도 맞고 굴절돼 그리즈만에게 연결됐고 그리즈만이 이를 놓치지 않고 밀어넣었다. 이어 전반 34분 메시가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전반 41분에는 메시의 프리킥 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메시가 골문 구석으로 꽂아넣으며 3-0 스코어로 전반전을 마쳤다.그리즈만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17분 우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4-0을 만든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메시를 빼면서 휴식을 부여하는 여유까지 보였다.그라나다는 후반 33분 바예호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안게 됐고, 끝내 만회골에 실패했다. 경기는 그대로 4-0 바르셀로나의 대승으로 종료됐다.[경기 결과]그라나다(0):바르셀로나(4): 그리즈만(전12, 후17), 메시(전34, 전41)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분데스 STAR] 16분 출전에도 임팩트 남긴 정우영, '세컨드 어시스트' 기록...평점 6.3점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SC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이 쾰른전 짧은 출전에도 임팩트를 남겼다. 프라이부르크는 9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드라이잠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쾰른을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연승을 거두며 8위로 올라섰다.이날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출전을 기다렸다. 먼저 선발로 나선 선수들이 맹공을 퍼부으며 점수 차를 크게 벌려놨다. 데미로비치가 1골 2도움, 살라이가 1골, 라인하르트가 1골씩 터뜨리며 후반 초반 점수 차가 4-0까지 벌어졌다.정우영은 후반 30분 그리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투입 즉시 적극적으로 공을 받으러 다닌 정우영은 후반 34분 침투하는 긴터에게 스루패스를 밀어넣어줬고 긴터가 바로 내준 컷백을 휠러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세컨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빠른 발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를 한 차례 보여주기도 했다. 후반 41분경 페널티박스 앞쪽에서 공을 받았고 수비수 사이를 제치며 슈팅을 노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공 컨트롤이 잘 되지 않으면서 공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정우영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하며 무난한 평가를 내렸다. 함께 투입된 헤인츠, 페테르센은 각각 6.1점, 6점을 기록했다. 교체 출전한 선수 중에서는 득점을 터뜨린 휠러가 7.4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분데스 라인업] '황희찬 벤치'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전 선발 명단 공개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RB라이프치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황희찬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라이프치히는 10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한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라이프치히는 올모, 할스텐베르그, 아담스, 포르스베리, 포울센, 하이다라, 자비처, 우파메카노, 오르반, 앙헬리뇨, 굴라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황희찬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교체 출전을 노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분데스 리뷰] 정우영, 16분 뛰며 득점 관여...프라이부르크는 쾰른에 5-0 대승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SC프라이부르크가 홈에서 쾰른을 가볍게 잡아내며 5연승을 질주했다.프라이부르크는 9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드라이잠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경기에서 쾰른을 5-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연승을 거두며 8위로 올라섰다.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뮐러, 라인하르트, 굴데, 산타마리아, 데미로비치, 쿠블러, 살라이, 회플러, 긴터, 슐러터백, 그리포를 선발로 내세운다. 정우영은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프라이부르크는 전반 초반부터 득점을 적극적으로 노렸다. 전반 18분 데미로비치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1-0 리드를 잡았고 이어 전반 39분 회플러 수비의 공을 직접 끊어낸 뒤 깔끔한 마무리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후반전에도 프라이부르크의 공격은 계속 됐다. 후반 14분 데미로비치가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살라이에게 컷백을 내줬고 이것이 골로 연결됐다. 이어 후반 24분에는 라인하르트가 헤딩 추가골로 4-0 스코어를 만들었다.정우영은 후반 30분 그리포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의미있는 활약도 펼쳤다. 후반 34분 침투하는 긴터에게 스루 패스를 넣어줬고 긴터는 곧바로 휠러에게 컷백을 내줬다. 이를 휠러가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고 정우영도 득점에 관여하는 플레이로 인상을 남겼다.이어 후반 37분에는 홀로 페널티박스까지 치고 들어가는 드리블을 보여주기도 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토트넘 만나는 8부팀, 온라인 티켓 판매로 '1억 8천만 원' 잭팟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마린FC 선수들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토트넘 스타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짭짤한 티켓 수익까지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린은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서 토트넘 훗스퍼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를 치른다. 마린은 잉글랜드 8부 리그 위치한 팀이다.마린은 잉글랜드 북서부 해안 도시로 인구가 5만 명 밖에 되지 않는 소도시다. 선수들 역시 축구가 본업이 아니다. 환경 미화원, 교사 등으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이 모여 훈련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프로팀이라기보다는 아마추어 팀 성격이 강하다.이에 1부 리그 토트넘을 만나게 된 것은 팀을 넘어 도시 전체의 행사가 됐다. 잉글랜드 대표 간판 선수 해리 케인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손흥민, 델리 알리 등 슈퍼 스타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여기에 꽤 짭짤한 티켓 수익까지 얻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 "마린FC가 디지털 티켓을 판매했고 10000장이 팔리면서 12만 5천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의 수익을 얻게 됐다. 그야말로 1석 2조다"고 보도했다.마린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토트넘 경기 티켓 판매량이 10000장에 도달했다. 우리 이름과 함께 압도적인 느낌이다. 축구는 함께 할 때 최고다"고 밝혔다.이 디지털 티켓은 그저 구매자들의 이름을 경기장 한쪽 벽에 적어주는 게 전부지만 많은 팬들이 참석해 구단에 힘을 보탰다. 경기장은 3000석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구장이지만 관중이 들어올 때보다 훨씬 많은 티켓을 팔았고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됐다.토트넘의 조세 무리뉴 감독도 정식 상대로 인정하며 최선을 다해 존중심을 보이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마린을 존중하는 법은 최선을 다해 이기는 것이다. 이것이 컵대회를 임하는 정신이다. 평상시처럼 전술을 짜고 훈련을 진행하며 준비하고 있다. 또한 마린은 TV를 보면서 동경했던 선수들과 대결을 꿈꿀 것이다. 그들의 꿈을 현실로 되돌려 놓는 게 우리의 임무다. 그런 경기를 마린에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숨쉬기 어려워" 코로나 걸렸던 포그바...브루노, "정말 힘들어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코로나19 확진으로 고생한 폴 포그바를 대변했다.포그바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우여곡절을 겪었다. 시즌 초반부터 발목 부상을 겪었고 이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격리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여기에 에이전트발 이적 루머까지 퍼졌다. 지난해 12월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를 통해 "포그바는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하며 이적을 거론했고 이후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연루됐다.그러나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시즌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한 뒤 이후 5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하고 있다. 또한 브루노와 공존할 수 있다는 모습도 보여주며 자신의 입지를 조금씩 다져나가고 있다.브루노도 포그바의 시즌 초반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9일(한국시간) 'NBC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함께 뛰면서 시즌을 잘 마쳤다. 이번 시즌은 포그바가 코로나에 걸리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이어 "농담이 아니란 걸 알았다. 그는 15일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격리됐다. 포그바가 정산 컨디션을 찾기란 정말 힘들었다. 그러나 나는 그가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거라 확신했다. 웨스트햄전 골은 그에게 큰 확신을 줬다. 팀은 포그바가 필요하고, 그도 우릴 도울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포그바는 실제로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꽤나 고생했다. 웨스트햄전 이후 실시한 인터뷰에서 "설명하기 힘들지만 훈련장에서도 코치에게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내가 아니었고 빨리 피로해졌다. 숨쉬기도 힘들었다"며 "시즌 첫 경기에서는 뛸 수가 없었다. 솔샤르 감독에게 '선발로 나설거고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지만 숨쉬기 힘들었고, 회복하는데 오래 걸렸다. 지금은 리듬을 찾았고 훨씬 더 낫다. 경기를 컨트롤하고 공을 잡는 것도 나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