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6월 3일 A매치 친선전 네덜란드 VS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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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2 15:36:55
▲ 홈 & 원정팀 분석
유로 2020에 나서는 네덜란드, 그리고 스코틀랜드입니다. 네덜란드는 6월 초 스코틀랜드와 조지아를 상대로 A매치를 치르며, 스코틀랜드는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와 맞대결을 치른 후 유로 2020 본선에 돌입합니다.
먼저 프랑크 더 부르 감독이 지휘하는 네덜란드입니다. 오렌지 군단은 최근 수비 라인에서 약간의 출혈이 있었습니다. 우선 리버풀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가 부상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로 불참을 선언한 것인데요, 1일에는 골키퍼 야스퍼 실러선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며 대표팀에서 하차했습니다. 대체 발탁으로는 A매치 경험이 1경기뿐인 선수를 선택했고요. 그래도 마타이스 데 리흐트, 달레이 블린트 등이 네덜란드의 후방을 지킬 예정입니다.
멤피스 데파이의 가파른 상승세가 눈에 띄는 네덜란드입니다. 또한 뤼크 더 용,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프렌키 더 용, 도니 판 더 빅 등 빅 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여럿 포함됐고요. 최근 A매치에서는 2연승을 거두고 있는데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지브롤터와 라트비아를 상대로 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터키에 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유로 2020에서 체코·잉글랜드·크로아티아와 함께 D조에 속했습니다. D조 조별 라운드 경기는 모두 잉글랜드 런던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이동에 대한 부담이 없는 상황입니다. 스코틀랜드를 이끄는 스티븐 클라크 감독은 리버풀·웨스트햄 유나이티드·첼시에서 코치를 역임했고, 스코틀랜드 킬마녹에서 2019년까지 감독직을 수행했습니다. 자국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많은 감독이며, 11명의 자국 리그 소속 선수들을 발탁했습니다.
주장 앤드류 로버트슨을 비롯해 스콧 맥토미니, 키에런 티어니, 빌리 길모어, 라이언 프레이저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선수들도 다수 보입니다. 스코틀랜드는 올해 소화한 A매치 세 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했는데요, 페로제도에 4-0 대승을 거뒀고, 이스라엘과 1-1로 비겼습니다. 특히 강팀 오스트리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것이 돋보이는데요, 그랜트 헨리와 존 맥긴이 경기 막판 골을 터트려 패배를 막았습니다. 나름대로 저력이 있는 팀이라 볼 수 있는 스코틀랜드입니다.
▲ 체크 포인트
4년 만에 맞대결을 갖는 네덜란드와 스코틀랜드입니다. 전적은 네덜란드가 9승 4무 6패로 앞서 있으며, 스코틀랜드와 A매치에서 4연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네덜란드를 이끌던 2017년으로, 네덜란드는 데파이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네덜란드는 4-2-3-1 또는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우측 윙어로는 스티븐 베르바인 대신 스티븐 베하이스가 자주 기용됩니다. 스코틀랜드는 스리백 기반의 전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티어니-핸리-맥토미니가 주로 발을 맞춥니다.
▲ 총평
양 팀 모두 이번 경기가 A매치 두 경기 중 강한 상대를 만나는 경기입니다. 그래서 유로에 대비해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내보낼 공산이 크고, 최대한 정예 멤버를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 전력을 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앞서는 쪽은 네덜란드인데요. 하지만 스코틀랜드가 철벽 수비를 펼치고 있는 만큼 무승부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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