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는 골드컵 조별리그 C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자메이카, 과돌루프, 수리남과 한 조에 속했고 조에서 가장 강한 전력을 가진 팀입니다. 첫 경기부터 과돌로프를 3-1로 잡으면서 깔끔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60% 이상 점유율을 기록하며 두 배가 넘는 패스를 시도했고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전반 6분 만에 캠벨이 선제골을 넣었고 라시터, 보르게스의 연속골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기본 포메이션은 4-2-3-1을 사용합니다. 특히 양 쪽 윙포워드들의 공격력이 강력합니다. 왼쪽 공격수 라시터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 뛰고 있고 첫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오른쪽 공격수 캠벨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캠벨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뛰고 있고 첫 경기에서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올렸고 이어 라시터의 골도 도우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개인기도 좋고 킬 패스도 좋은 선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이에 맞서는 수리남은 첫 경기에서 자메이카에 2-0으로 패하면서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메이카와 점유율도 비슷했고 슈팅은 수리남이 더 많이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골 결정력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유효슈팅도 6 대 3으로 밀리면서 다소 공격 효율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수리남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최전방 공격수 하셀바이크의 침투를 활용하는 공격을 선보입니다. 하셀바잉크는 단단한 피지컬로 수비수들과 몸싸움에 유리하지만 골 결정력은 다소 아쉬운 선수입니다. 중거리 슈팅이 좋은 베커르, 요제프준 등 공격진들이 득점을 도와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진은 단단한 편은 아니며 순간적으로 상대 역습에 공간을 내주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승부 예측 

이번 경기는 코스타리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코스타리카는 첫 경기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선수단 전력도 수리남보다 앞섭니다. 기술적이고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공격진 골 결정력도 좋아 다득점 경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