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영입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파리 생제르망(PSG)이 리그 2라운드에서 스트라스부르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지난 시즌 PSG는 아쉽게 우승을 놓치면서 승점 82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스트라스부르는 승점 42점으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PSG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오일 머니가 유입되면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고 실바, 에딘손 카바니, 데이비드 베컴 등 스타들이 영입되면서 이미 화제를 모았지만 이제는 그 관심 정도가 차원이 다릅니다. 2017-18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고 이적료를 사용하며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도 아직까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는데,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아슈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영입한 것에 이어 ‘축구의 신’ 메시까지 품었습니다.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PSG입니다. 그러나 아직 100%의 전력은 아닙니다. 새로 영입한 라모스는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이드리사 게예와 후안 베르나트도 부상이 있습니다. 돈나룸마도 유로 2020 결승전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이번 경기에 나서는 것은 어려워 보이고, 메시는 큰 문제는 없지만 아직 팀에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발로 나서는 것은 무리입니다.

그럼에도 PSG는 리그앙 최강의 전력을 자랑합니다. 개막전에서 승리한 PSG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의 3톱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고 있고, 중원은 베라티, 파레데스, 바이날둠이 나섭니다. 수비에서도 디알로, 킴펨베,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지키고 있어 단단함을 자랑합니다. 메시가 출전 명단에 포함된다면 후반 교체 카드도 최강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리그앙 지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스트라스부르는 개막전부터 홈에서 앙제에 0-2 완패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4-4-2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하며 역습을 시도하는 팀입니다. 공격에서는 투톱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특징인데,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PSG의 막강한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두 팀의 최근 전적을 보면 PSG가 4승 2무로 확실하게 앞서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PSG가 4-0, 4-1 대승을 거둔 경험이 있습니다.

# 결장자 및 예상 선발 명단

# 승부 예측

PSG의 분위기는 확실히 올랐습니다. 네이마르, 음바페가 부상 없이 건재한 상황이고, 메시까지 합류했습니다. 중원도 상당히 공격적인 구성이 가능하고, 약점이었던 풀백에서도 하키미가 영입되면서 공수 모두 강해졌습니다. 반면, 스트라스부르는 개막전부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선수단 퀄리티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선제골만 일찍 터진다면 PSG의 대승이 예상되는 경기고, 지난 시즌과 같은 큰 점수차로 PSG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