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따◑ 17:00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GS칼텍스

 

 

 

 

 

 

 

 

 

2승17패 승점 8점을 기록중인 KGC인삼공사와 7승12패 승점 23점을 기록중인 GS칼텍스의 4라운드 대결 이다. 올시즌 상대전적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1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 9일(토) 홈에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0-3(19:25, 19:26, 21: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3일(일)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2-3(26:28, 25:27, 11:25, 24:26, 4:15) 패배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달라진 경기력을 흥국생명을 상대로 선보이기도 했지만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는 너무나 무기력했고 11연패에서 벗어난 이후 또다시 4연패에 빠진 상황. 헤일리가 21득점, 이연주가 11득점을 기록했지만 27.7%, 21.1% 낮은 공격성공률에 불과했던 경기. 흥국생명과 풀세트 접전에서 61.2% 공격 점유율을 기록한 헤일리가 또다시 50%가 넘는 공격 점유율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피로 누적으로 평소 보다 빠른 타이밍에 타점과 파워가 현저히 떨어지는 현상을 나타냈고 미들 블로커 싸움에서도 완패를 당했던 경기였다. 

GS칼텍스는 직전경기 7일(목) 홈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1-3(21:25, 26:24, 23: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2일(토) 홈에서 IBK 기업은행을 상대로 0-3(20:25, 22:25, 13: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4라운드 4경기 1승3패 승점 4점을 추가하고 있는 상황. 4라운드 들어서 캣벨의 점유율을 대폭 낮추고 배유나, 강소휘, 표승주, 한송이 선수를 적극 활용하는 고른 득점 루트를 연속해서 보여줬던 경기. 그렇지만, 승리를 기록했던 도로공사전 문제가 되지 않았던 효율성과 결정력 이라는 부분에 물음표가 발생했던 현대건설, IBK 기업은행전 경기 내용과 결과 였다. 팀내 최고참 한송이가 코트 안에서 팀의 구심점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랠리 상황에서 큰 공격으로 40% 이상의 꾸준한 공격 성공률을 기록할수 있는 에이스가 필요해 보였던 GS칼텍스의 경기내용 이였다. 다만, 진화하고 있는 토종 에이스 표승주와 4라운드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배유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고 이소영, 강소휘가 12득점을 합작하며 고른 득점 루트를 선보이고 있다는 것은 발전 가능성에 있어서 긍정적인 요소 이다. 

KGC인삼공사는 길어진 랠리 상황에서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가장 떨어진다. 3단으로 넘어온 찬스 볼을 처리하는데 있어서 중앙 속공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헤일리 선수만 바라보고 있다. 랠리상황에서 상대에게 밀리면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다. GS칼텍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