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하나원큐 K리그1 13라운드에서 수원FC와 대구FC가 맞붙습니다. 승격팀 수원FC는 시즌 초반 힘겨운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원은 개막전 대구 원정에서 1-1로 비기는 등 개막 후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수원은 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상대로 2-1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이후 또 2패를 당한 뒤 강원전에서 승리했습니다.

최근 FC서울전에서는 라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아서 승리를 목전에 뒀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팔로세비치에게 동점골을 먹혔습니다. 또한 수원은 이 경기에서 전반 2분 만에 U-22 선수 2명을 교체해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김도균 수원 감독은 U-22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서 어쩔 수 없다고 했지만 비판은 쉬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원정팀 대구는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광주 원정에서 1-0 승리, 그 전에 수원삼성전에서도 1-0 승리, FC서울전에서 1-0 승리를 거둬 3연속 1점 차 무실점 승리를 따냈습니다. 비록 득점은 적지만 어떻게든 승점 3점을 추가했습니다. 그 덕에 시즌 초반 강등권에 있던 대구는 현재 6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이번 수원FC전 결과에 따라 최대 3위까지 올라설 수 있습니다.

#승부예측

대구의 리그 4연승을 내다봅니다. 대구는 부상에서 복귀한 장신 공격수 에드가가 3경기 연속 결승골을 넣으며 부상 이전의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드가가 합류하면서 김진혁, 세르지뉴, 츠바사 등이 더욱 폭넓게 활약하는 효과까지 생겼습니다. 수원FC가 최다실점 2위에 있는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대구의 다득점 승리를 내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