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잡으면서 시즌 출발을 성공적으로 장식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유로파 컨퍼런스 경기에서는 페레이라에 0-1로 충격패하면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컨퍼런스에서는 주전이 아닌 영입 선수들과 후보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렸습니다.

토트넘의 에이스는 역시 손흥민입니다. 지난 맨시티전에서도 완벽한 역습과 마무리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모우라, 베르바인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모우라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면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누누 감독의 지휘하에 토트넘은 역습에서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가지게 됐습니다.

홈팀 울버햄튼은 첫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에 0-1로 패했습니다. 올 여름 프리시즌에서도 4경기 1승 1무 2패로 별로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전반 41분 제이미 바디에게 득점을 허용했고 히메네스, 트린캉, 아마다 트라오레를 앞세웠지만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울버햄튼은 현재 부상자로 인한 공백이 큽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세, 윌리 볼리 등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히메네스가 복귀했지만 아직 예전 모습을 찾지 못했고 트린캉은 적응이 필요합니다. 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지난 싲느 홈에서 울버햄튼을 2-0으로 잡았습니다. 당시 해리 케인과 호이비에르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케인의 이적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아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부 예측]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누누 감독은 울버햄튼을 3년 간 이끈 만큼 상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진의 컨디션이 울버햄튼보다 좋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연속골로 토트넘이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