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는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리그로,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CL)에 이어 3순위에 해당하는 유럽 클럽 대항전입니다. 토트넘을 비롯해 AS로마(이탈리아), 바젤(스위스), 우니온 베를린(독일) 등의 클럽들이 출전하며 관심을 받고 있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조별 리그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대회를 시작합니다. UECL 조별리그는 플레이오프 승자 22개의 클럽과 UEL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10팀을 합쳐 총 32개의 클럽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은 바로 토트넘 훗스퍼입니다. 누누 산투 감독 체제로 개편하면서 리그 개막 후 2연승을 달리고 있고,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팀입니다. 그러나 PO 1차전에서 포르투갈의 파수스 드 페헤이라에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이제 안방에서 자존심을 회복을 노려야 하는 토트넘입니다.

토트넘의 전력은 막강합니다. 그러나 1차전에서는 손흥민, 케인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고, 대신 스칼렛, 힐, 세세뇽, 로 셀소, 윙크스, 로메로, 데이비스, 도허티, 골리니 등 1.5군이 나서서 0-1로 패배했습니다. 이에 토트넘은 이번 2차전에서 핵심 공격수인 케인을 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맨시티 이적설이 나왔지만 잔류를 선언한 케인이 페헤이라전에서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반면, 페헤이라는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에 나설 수 있습니다. 페헤이라는 브라질 출신들이 상당히 많은데 루카스 실바, 데닐손, 제 울리톤, 루이스 카를로스, 플라비오 라모스, 마라카스 등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수비 조직력이 상당히 좋고, 날카로운 역습을 자랑하는 팀입니다. 이번 2차전이 토트넘의 홈에서 열리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역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은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가벼운 부상이 있는 손흥민을 제외한 베스트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누누 감독은 케인, 힐, 모우라, 윙크스, 스킵, 로 셀소, 로메로, 도허티 등 주전에 가까운 선수들을 대거 투입해 승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 결장자 및 예상 선발 명단

# 승부 예측

맨시티 이적설이 나왔던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선언하며 100%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에 케인은 홈 팬들 앞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는 마음이 강하고, 이번 경기에 승리해야 그나마 유럽대항전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토트넘이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고, 수준차를 보여주며 대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