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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새로운 기록을 함께 쓴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향해 칭찬세례가 이어지고 있다.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6위로 올라섰다.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손흥민, 모우라, 베일이 그 뒤를 받쳤다. 윙크스,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축했고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4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팰리스는 벤테케, 타운젠트, 쿠야테, 케이힐 등으로 맞섰다.토트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모우라가 가로챈 공을 케인이 받아 곧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베일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막판 팰리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벤테케가 헤더로 마무리했다.토트넘이 후반 초반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분 레길론의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공을 중앙으로 보냈다. 이를 베일이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3분 뒤 토트넘의 추가골이 나왔다. 도허티의 컷백을 받은 케인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토트넘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후반 32분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지체 없이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이를 케인이 머리로 득점을 기록했다. 비디오판독(VAR)이 있었지만 온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토트넘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이날 팀 내 4번째 골을 만들어낸 손흥민과 케인이 새 역사를 썼다. 올 시즌 14번째 득점을 합작하며 EPL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까지는 블랙번 로버스의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13골)와 동률을 이루고 있었다.이제 EPL 역사상 최고에 도전한다. 현재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총 34골을 합작했다. 역대 2위다. 해당 부문 최고 기록은 첼시에서 활약했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바(36골)가 갖고 있다. 이제 단 2골 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11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올 시즌 안에 또 다른 역사를 쓸 수 있을 전망이다.대단한 활약에 현지 매체들도 찬사를 보냈다. 영국 '더선'은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지난 팰리스전을 통해 EPL에서 가장 위협적인 듀오가 됐다. 이들은 현재 리그에서 각각 13골, 16골을 터뜨리고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6:2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이재성이 함부르크SV와 연결되고 있다.이재성은 지난 2018년 전북현대를 떠나 홀슈타인 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첫 시즌부터 분데스리가2 29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역시 독일 '키커'가 선정한 분데스리그2 전반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자연스레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상위 리그인 분데스리가팀들과 연결됐다. 독일 '유로스포르트'는 지난 1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독일을 격파하는데 힘을 실었던 이재성은 최근 활약, 기술 등 모든 면에서 2부보다는 1부 리그에 더 적합하다. 현재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이 매체는 언급한 팀은 베르더 브레멘과 호펜하임이었다. 추가적으로 상황을 주시하는 팀이 더 있을 것이라는 보도와 함께 "지난 여름 이재성의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한 팀이 있었지만 킬에서 이를 거절했다"는 소식까지 전했다.이재성은 올 시즌이 끝난 뒤 킬과 계약이 만료된다. 그때까지는 소속팀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재성은 최근 독일 '킬 나흐리히텐'을 통해 "미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킬과 함께할 것이다.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루게 해준 내 구단에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함부르크가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함부르크 지역지 '함부르크 아벤트블라트'는 "함부르크가 올여름 킬과 계약이 끝나는 이재성에 관심이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함부르크가 1부로 승격하는 것이다"고 이적설을 다뤘다.함부르크는 올 시즌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2 3위에 올라있다. 이재성의 소속팀 킬이 2위이며 이들의 승점 차는 3점이다. 분데스리가의 경우 2부 리그 1~2위가 1부로 다이렉트 승격하고 3위팀은 분데스리가1 16위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과거 손흥민이 활약했던 함부르크는 2017-18시즌을 끝으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두 시즌 연속 승격에 실패했고, 올 시즌 다시 한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6:0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서울 이랜드가 지난 2월 론칭한 CSR 브랜드 '이랜드림'의 첫 활동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개시를 알렸다.서울 이랜드는 홍삼전문업체 알지파낙스의 후원을 받아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 면역력 강화에 안성맞춤인 숙성발효홍삼 '챔피언'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마스코트 레울, 레냥이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은 이경수 관장이 참석했다.알지파낙스는 국내 유일의 숙성발효 홍삼 대중화의 가치를 걸고 2000년 제품개발을 완성해서 9가지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알지파낙스 공법이란 품질 인증을 받은 6년근 인삼을 저온숙성공정, 발효공정 등 숙성 공정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신문질을 추출하는 새로운 기법의 제조기술을 말한다.송파노인종합복지관 이경수 관장은 "2019년부터 꾸준하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의 외부 활동이 자연스럽게 줄어들면서 면역력에 대해서 많은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 이랜드에서 전달해주신 숙성발효홍삼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CSR 브랜드 '이랜드림' 론칭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변화시켜 체계적이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이랜드림 활동 개시를 통해 구단은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랜드림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구단 전화(02-3431-5473)을 통해 가능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5:57:11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이번 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8일(한국시간) '호날두화 함께 유벤투스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별할 것인가?'라는 기사를 작성하며,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날 것 같은 징후들을 몇 가지 소개했다.유벤투스가 2018년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던 호날두를 영입한 목적은 두 가지였다. 팀의 상업적 가치의 상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전자는 초기에는 목적을 이루는 것처럼 보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후자가 달성될 가능성도 현재로선 낮아 보이는 게 사실이다.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데려온 뒤 SNS 팔로워가 2배 이상 증가했다. 호날두를 등에 업은 유벤투스들은 아디다스, JEEP 등 대형 스폰서들과 계약을 맺었다. 덕분에 팀의 상업적 가치는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어쩔 도리가 없는 변수였다.유벤투스도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큰 구단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만 입장권 수익이 36%나 감소했다. 입장권 수익이 전체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럽 구단들의 특성상 이는 치명적이었다. 이는 선수들의 연봉 지급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현재 유벤투스 총 연봉인 2억 3600만 유로(약 3193억 원)에서 호날두는 무려 3100만 유로(약 419억 원)나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적자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점차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지킬 수 있는 재정적인 힘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 여름 호날두를 매각해 수익을 검토할 수 있다는 게 '골닷컴'의 분석이다.호날두도 유벤투스 잔류를 굳이 고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무리 호날두라고 해도 커리어의 끝을 달려가고 있어 트로피가 더욱 고픈 상황이다. 하지만 안드레아 피를로 체제의 유벤투스는 리그에서도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미 리그 우승은 어려워졌고, UCL에서도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당장 지난 16강 1차전에서도 유벤투스는 다소 무기력하게 포르투에 1-2로 패배해 탈락 위기다.즉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호날두의 입장에서도 이번 시즌 이후에도 함께하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혹여 이별을 고려한다고 해도 변수는 남아있다. 유벤투스와 호날두를 금전적으로 만족시킬 만한 구매자가 등장할 수 있는지의 문제다.유벤투스는 당연히 적지 않은 이적료를 원할 것이며, 여전히 세리에A에서 건재함을 드러내고 있는 호날두도 자신의 연봉을 낮출 이유가 없다. 하지만 다른 빅클럽들도 유벤투스와 마찬가지로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커 파격적인 지출을 하기 쉽지 않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5:35:01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버풀이 자랑하는 삼각편대가 해체될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다만 이적이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리버풀은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풀럼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3점으로 8위까지 내려앉았다.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조타, 살라, 샤키리가 포진했고 밀너, 베이날둠, 케이타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4백은 로버트슨, 리스 윌리엄스, 필립스, 네코 윌리엄스가 짝을 이뤘고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풀럼은 마자, 레미나, 루크먼, 아레올라 등으로 맞섰다.전반 막판 풀럼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살라가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레미나에 공을 빼앗겼고, 레미나의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들어 마네, 아놀드, 파비뉴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리버풀이 좀처럼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무려 6연패. 번리전 0-1 패배를 시작으로 연달아 쓴 맛을 보고 있다. 리버풀은 EPL을 기준으로 안필드에서 68경기 동안 패하지 않으며 '안방불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모습은 그때의 위용과 거리가 멀다.무엇보다 공격의 예리함을 잃어버렸다. 리버풀은 2021년 들어 홈에서 단 한 골만 넣는데 그쳤다. 이 역시도 살라의 페널티킥 골이었다. 7경기(1무 6패)에서 필드골이 없다. 리버풀이 자랑했던 '마누라(마네, 피르미누, 살라)' 라인의 부진이 아쉽다.이에 '마누라' 라인의 해체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들은 2017년 살라가 AS로마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하면서 결성됐다. 이후 리버풀의 EPL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역대 최고의 트리오 중 하나로 평가 받았지만 4년 만에 흩어질 위기에 놓였다.영국 '토크스포츠'의 진행자이자 리버풀의 팬으로 알려진 토니 카스카리노는 "올여름 세 선수 중 한 명은 떠날 것이 불가피해 보인다. 물론 대부분의 유럽팀들이 이들에게 쓸 수 있는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걸림돌이다"고 언급했다.예전에도 이들을 둘러싼 이적설은 있었다. 살라, 마네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바 있다. 하지만 리버풀 입장에서는 핵심 자원들을 순순히 내줄 이유가 없다. 막대한 금액의 가격표를 붙일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부분의 팀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이적이 쉽지 않을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5:05: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헐크(34, 아틀레티코 미네이루)가 브라질로 돌아가자마자 상대 수비수에게 매운맛을 보여줬다.헐크는 자국 브라질 구단 상파울루, 비토리아를 거쳐 2005년 일본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로 이적했다.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 도쿄 베르디에서 활약한 헐크는 2008년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후 러시아 제니트, 중국 상하이 상강에서 오래 뛰었다. 상하이 상강 시절에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에서 K리그 팀들과 자주 맞붙었다.헐크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상하이 상강과의 계약이 종료돼 FA(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유럽 복귀와 브라질 복귀를 두고 고심하던 그는 브라질 1부리그 명문 미네이루 이적을 택했다. 헐크는 지난 1월 말 미네이루와 2년 계약을 맺고 7번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미네이루는 2020시즌을 리그 3위로 마친 팀이다.헐크의 미네이루 데뷔전은 8일(한국시간)에 열렸다. 홈에서 열린 미네이루와 우베를란치아의 2021시즌 리그 3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헐크는 상대 수비수 프랑코 페레이라와 몸싸움을 벌였는데 이 짧은 순간에 자신의 진가를 보여줬다.공격지역에서 공을 잡은 헐크는 페레이라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오른쪽 어깨를 이용해 페레이라를 뿌리쳤다. 헐크와 강하게 부딪힌 페레이라는 약 3m 옆으로 날아가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주심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고 주변 선수들도 판정에 항의하지 않았다. 다만 내동댕이쳐진 페레이라만 두 팔을 벌려 황당하다는 제스처를 표했다.헐크의 어깨싸움이 담긴 약 6초 분량의 영상은 삽시간에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헐크가 헐크했다"면서 "오랜만에 브라질로 복귀한 헐크가 새 팀 데뷔전에서 노룩(no-look) 어깨싸움으로 상대 수비수를 날려버렸다. 헐크 몸에 맞은 수비수는 수 미터를 날아가 쓰러졌다"고 조명했다.영국 '더 선' 역시 이 장면을 언급하며 "헐크의 파워풀한 몸싸움이 반칙으로 선언되지 않았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스페인 '마르카'는 만화 캐릭터 '헐크'와 축구선수 헐크를 비교했다. 이를 본 팬들은 "헐크가 드디어 돌아왔구나"라며 브라질 복귀전을 반겼다.헐크가 풀타임 출전한 미네이루는 우베를란치아에 4-0 대승을 거뒀다. 헐크는 후반 36분에 나온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개막 3연승을 달린 미네이루는 팀 성적보다 헐크의 강렬한 몸싸움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2017년 ACL 조별리그에서 FC서울과 맞붙은 헐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4:45:02
사진=충남아산[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 이하 충남아산FC)과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지점장 김영주)가 지난 4일, 스폰서십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1년에도 동행을 이어간다.이순신종합운동장 내 미디어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충남아산FC 박성관 단장,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김영주 지점장 및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식을 통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선수단 목욕과 홈경기 관중을 위한 스파입장권 티켓 등을 지원하고 충남아산FC는 홈경기 시 A보드 광고와 전광판을 통한 광고 영상 송출 등을 통해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스파와 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보양 온천이다. 최대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곳은 최상급 온천수에서 온천욕과 스파를 즐길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풀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휴양지'로 제격이다.워터파크 시설뿐만 아니라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 50대의 카라반 캠핑장과 푸드코드, 테라피 시설 등도 구비되어 있고 다양한 이벤트도 상시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임직원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전 시설 수시 소독 등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충남아산FC 박성관 단장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와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도 후원해 주심에 김영주 지점장님 이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2021년 충남아산FC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모두 승승장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협약 체결 소감을 전했다.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김영주 지점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축구단과 스파 도고가 공동 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점으로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구단 스폰서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구단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4:26:37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마스 투헬 감독은 조세 무리뉴조차 세우지 못한 기록을 달성했다.첼시는 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후 리그 9경기 무패(6승 3무)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3위 레스터 시티와의 간격은 3점 차다.4위권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지만 승부는 다소 일방적이었다. 첼시는 전반 31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크로스를 올렸고, 카이 하베르츠가 날린 슈팅은 에버턴 수비수에 맞고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후에는 조던 픽포드의 선방쇼가 이어졌다. 하지만 픽포드도 후반 19분 하베르츠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말았다. 조르지뉴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첼시가 완승을 거뒀다.경기후 축구 통계 매체 'OPTA'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첼시로 부임한 뒤 열린 첫 홈경기에서 5번 연속 무실점 경기를 달성한 최초의 감독이 됐다. 지금까지도 짠물수비의 대명사로 불리는 2004-05시즌 조세 무리뉴의 첼시도 세우지 못한 기록이다. 이에 투헬 감독은 "그건 열망에 관련된 것이다. 수비는 노력에도 관련이 있다. 때때로 중원을 방어하는 게 필요하다. 신뢰, 용기, 믿음을 토대로 선수들은 동료를 도와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투헬의 첼시는 수비적으로는 거의 완벽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11경기 8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단 2실점밖에 하지 않았다. 투헬 감독이 첼시로 온 뒤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보다도 수비력이 뛰어나다.사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에는 수비가 단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새로운 자원을 영입한 것도 아니지만 수비력을 단번에 개선시켰다. 경기 장악과 공격에 있어서도 더 좋은 평가를 받는다. 램파드 체제에서는 애매했던 조르지뉴는 최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하베르츠는 이번 경기에서 EPL 입성 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여전히 티모 베르너, 하킴 지예흐 같은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못한다는 걸 제외하면 투헬 체제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4:24:57
사진=토트넘[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루카스 모우라는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모우라는 이번 경기 4-2-3-1 포메이션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다. 윙어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던 모우라지만 최근에는 중앙으로 이동해 출전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모우라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을 지원했다.모우라의 발끝에서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모우라는 압박으로 공을 탈취했고, 그 공은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은 침투하는 베일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넣었고, 베일은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모우라는 돌격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다. 최근에 모우라는 골이 터지면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LUCAS의 'L'표시를 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경기 후 모우라는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많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고, 공을 갖고 공격한다면 수비적인 위험을 줄이고, 경기에서 이길 수 있다. 훌륭한 선수들과 EPL에서 이길 수 있다는 능력을 갖고 있기에 우리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었다. 그 점을 깨닫고 자신감을 가질 때 경기를 지배할 수 있었다"며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포지션 변화에 대해선 "나는 그 위치가 정말 편하다. 어렸을 때 항상 10번으로 뛰었다. 자유로워서 그 포지션을 좋아한다. 좌우에서도 뛸 수도 있고 중앙에도 있을 수 있다. 공을 더 많이 만지게 되고 공격수들을 위한 기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토트넘은 2021년 들어 부진했지만 최근 베일이 살아나면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멀어졌던 4위권이 다시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다. 이에 모우라는 "이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은 내게 큰 기쁨이다. 우리는 한 경기씩 차근차근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면 당연히 4위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3:40:3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제시 린가드(2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웨스트햄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웨스트햄은 승점 48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 린가드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직접 나섰다.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불과 7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28분 크레스웰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은 도슨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결국 웨스트햄은 2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리즈를 제압하고 승점 3점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날 린가드는 2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점도 긍정적이었다.특히 린가드는 웨스트햄 입단 후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고 치른 EPL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터뜨렸다. 어느새 팀 내 득점 4위까지 올라섰다. 특히 린가드가 맨유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38경기에서 넣은 골이 총 4골이었다.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린가드는 2014-15시즌 이후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려갔지만 기대 만큼의 성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결국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얻지 못했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 1월 웨스트햄에 입대로 합류했다.이적 직후였던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린가드는 데뷔전 멀티골이라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최근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 바 있다. 이러한 활약에 원소속팀 맨유도 린가드를 보는 눈이 달라졌다. 다음 시즌 그를 복귀시켜 활용할 계획을 염두하고 있다. 매각하더라도 2,000만 파운드(약 315억 원) 이상의 금액을 제시하는 팀이 있을 경우에만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다.다만 린가드가 맨유 복귀를 희망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린가드는 최근 웨스트햄 입단 후 "나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시즌이 다시 재개된 후 가장 몸상태가 좋은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제대로 기회를 받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9 12: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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