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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가레스 베일이 살아나면서 KBS 라인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다. 리그에서 30골을 합작한 해리 케인, 손흥민, 베일이 팰리스전도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다.토트넘 훗스퍼는 8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8위, 팰리스는 승점 34점으로 13위다. 두 팀 모두 순위 상승을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이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공식 경기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번리, 풀럼전에서 손흥민, 케인, 베일의 'KBS 라인'이 가동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베일이 확실하게 부활했다. 베일은 토트넘에 복귀한 이래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베일이 2선 중앙과 우측면을 넘나들며 활약하자 손흥민, 케인의 공격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토트넘 공격에 다양성이 생겨 다채로워졌다.풀럼전에서도 손흥민이 패스를 넣어주고 베일이 마무리 짓는 패턴이 이어졌다. 손흥민, 케인 말고 또 다른 공격루트가 생긴 셈이다. 손흥민, 베일 활약 속에 토트넘은 104일 만에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시즌 케인이 14골, 손흥민이 13골, 베일이 3골을 기록하고 있어 리그에서 총 30골을 합작하며 KBS 라인이 확실하게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반면 팰리스는 최근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최근 두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고, 순위 상승의 기회를 계속 놓치고 있다. 특히 팰리스는 리그 27경기에서 단 29골만 기록하고 있는데, 득점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 순위 상승을 노릴 수 있다. 팰리스는 이번 시즌 자하가 9골로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만 벤테케, 에제, 아예우 등 다른 공격수들이 좀 더 득점에 가세해 줘야 한다.전술적으로 보면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공격력이 살아났다. 특히 케인, 손흥민, 모우라, 베일이 공격 라인에서 호흡을 맞추며 최근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서는 호이비에르가 수비적으로 밸런스를 잡고, 은돔벨레가 좀 더 공격에 관여하는 조합을 맞추고 있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케인, 손흥민, 베일의 공격 라인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팰리스는 전형적인 4-4-2다. 수비와 중원을 두 줄로 구축해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고, 공격은 자하, 벤테케, 에제를 중심으로 빠른 역습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최근 사코, 맥카시, 톰킨스, 맥아더, 헤네스, 퍼거슨 등이 부상으로 빠져있어 공백이 생긴 상황이다.상대 전적을 보면 토트넘이 23승 12무 8패로 확실하게 앞서 있다. 최근 전적 역시 6번 만나 토트넘이 3승 2무 1패로 앞서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4:02:22
[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의 박건하 감독이 '203cm' 성남 공격수 뮬리치의 선발 출전을 크게 의식하지 않았다.수원 삼성은 7일 낮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성남FC와 맞붙는다. 수원은 지난 시즌 성남전 2승 1패를 거두며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박건하 감독은 이번 성남전에 부임 후 두 번째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1-2로 홈에서 패했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성남과 제주의 첫 경기를 봤다. 뮬리치 합류로 인해 높이도 좋아졌고, 수비적인 부분도 더 나아진 거 같다. 이를 고려해 경기 준비를 했다.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성남은 이번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서 임대 영입한 이종성을 선발 투입한다. 앞서 김남일 감독은 이종성 선발 투입에 대해 "수원을 잘 아는 선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박 감독은 "이종성은 임대로 성남에 합류했다. 경기는 경기이고, 그도 최선을 다할 거라 생각한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도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번 선발 명단에서 외국인 공격수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제리치와 니콜라오 모두 조직적 컨디션 끌어올리는 중이다.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또 3월 일정이 많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교체투입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1라운드와 똑같은 선발 명단에 대해서는 "앞으로 5경기가 3월에 있다. 광주전에 잘 해줬기에 이 선수들을 믿었다. 경기를 하면서 상황에 맞게 로테이션을 해줘야 하지 않나 싶다. 초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준비했다"고 밝혔다.성남도 수원전 필승을 위해 뮬리치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뮬리치는 203cm의 큰 신장으로 제주전에서 교체 투입돼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박 감독은 크게 의식하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첫 경기에서 높이에서 강점이 있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 수비진들 신장이 크진 않지만 그 부분을 너무 신경 쓰면 안 된다. 하던 대로 하고 기본적으로 하는 부분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3:42:3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김남일 감독이 이종성을 선발로 낸 까닭을 밝혔다.성남FC는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수원삼성과 맞붙는다.성남은 박용지, 뮬리치, 이태희, 김민혁, 이규성, 전승민, 박수일, 이종성, 리차드, 박정수, 김영광으로 맞선다. 지난 제주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뮬리치가 선발로 나서 전방에서 파괴력을 높인다.이에 맞서는 홈 팀 수원은 김건희, 유주안, 고승범, 김민우, 김태환, 한석종, 이기제, 장호익, 민상기, 박대원, 노동건을 선발로 투입한다.김남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수원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호성적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것 같다. 하지만 수원은 지난 시즌 우리와 만나 3번이나 졌다. 상대 전적 우위를 자신감을 삼아 좋은 결과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명단 제외된 박태준에 대해선 "큰 부상은 없다. 부족한 점이 있어 뺐다. 컨디션이 더 올라오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남 3백은 지난 경기와 비교해 2자리가 바뀌었다. 마상훈, 이창용이 빠지고 박정수, 이종성이 들어섰다. 김남일 감독은 "무실점을 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 때문에 바꿨다. 수비, 빌드업 모두 강점인 선수들을 선발로 넣었다"고 전했다.수원에서 임대 온 이종성은 친정팀을 상대한다. 김남일 감독은 "(이)종성이와 미팅을 많이 했다. 굉장히 강점이 있는 선수다. 훈련 때 좋은 모습과 태도를 보였다. 수원을 누구보다 잘 알것이라 여겼다. 장점이 경기장에서 발휘되길 바란다"며 기용 이유를 말했다.지난 경기에 데뷔전을 치른 '203cm 거구' 뮬리치에 관한 언급도 있었다. 김남일 감독은 "다들 뮬리치의 키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 영입 이유는 신장도 있지만 연계 능력이 매우 좋기 때문이다. 선발로 나서 자신의 기량을 더 뽐낼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보였다.마지막으로 "제리치와 니콜라오가 교체로 있지만 경기장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드러낼 것이 분명하다. 선수들에게 '전반에 단단하게 수비를 구축해 실점하지 말자'고 말했다. 빌드업을 유연하게 하면서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결과 얻고 싶다"고 하며 기자회견을 끝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3:41:04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케빈 프린스 보아텡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흔히 메시와 호날두를 합쳐 '메날두'라고 부른다. 200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의 최근 수상 명단만 봐도 알 수 있다. 2008년부터 두 선수가 돌아가면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 딱 2018년에만 루카 모드리치가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클래스는 여전하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자의 리그를 평정하고 있다. 우선 메시는 시즌 초반 부상과 이적 파동 문제로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어느새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라리가 득점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24경기에서 19골을 넣고 있다.호날두도 마찬가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31골을 넣었지만 치로 임모빌레(36골)에 밀려 득점왕에 실패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만큼은 득점왕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호날두는 22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세리에A 득점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동시대에 역대급 선수가 둘이나 등장하자 자연스레 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호날두냐 메시냐'라는 질문은 최대 난제로 남겨지고 있다.이런 와중 보아텡이 메시와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보아텡은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젊은 축구 선수들에게 있어 호날두는 세계 최고다. 그는 최선을 다해 훈련하고 재능도 넘친다. 마치 미친 사람처럼 축구에 열정적이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항상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모든 일에서 자기가 1위가 되기를 원한다. 막 축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호날두의 모습을 지켜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완벽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호날두는 이 세계에 국한되어 있다. 메시는 이 세상을 초월했다. 그는 믿을 수 없고 어떤 사람도 해내지 못한 일을 달성한다. 나는 이 세상에서 메시를 보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 세상을 지배했다면, 메시는 모든 것에 위에 있다"라고 덧붙였다.보아텡은 지난 2019년 1월 사수올로에서 뛰다가 6개월 단기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메시와 함께 뛴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3:35:02
[인터풋볼=대전] 이현호 기자 = 부산 페레즈 감독은 2경기 연속 안병준을 선발 출전시켰다. 그러면서 "몸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산아이파크는 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1 하나원큐 K리그2 2라운드를 치른다. 앞서 홈에서 치른 1라운드에서 부산은 서울이랜드에 0-3으로 패했다.대전 원정경기를 앞둔 페레즈 감독은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다. 오늘 마주할 대전은 상당히 조직적으로 완성된 팀이다. 대전은 빌드업에서 쓰리백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 세 명의 공격적인 미드필더를 배치한 팀이다.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는 팀이다. 우리는 대전의 수비적인 약점을 노리겠다"고 말했다.이어 "명단을 짤 때 7가지 요소를 고려한다. 전술적으로는 4가지를 본다. 체력적인 부분, 정신적인 부분, 전술적인 부분 등을 생각한다. 상대에 따라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가장 중요한 건 팀정신이다. 팀 일원이 되어야만 경기에 뛸 수 있다. 7가지를 고려해서 명단을 짠다"고 설명했다.페레즈 감독은 "안병준은 연습경기에서도 90분을 뛴 적이 없다. 하지만 체력적으로 많이 올라온 것 같아서 오늘 선발로 넣었다.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기대하고 있다"고 들려줬다.부산은 첫 경기에서 빌드업 실수를 자주 범했다. 페레즈 감독은 "빌드업은 우리의 정체성이다. 실수했다고 해서 곧바로 변화를 주면 더 이상 발전하기 어렵다. 실수는 당연히 나온다.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색깔을 입혀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실수는 분명히 나온다. 변화를 자주 가져가면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어렵다. 저도, 구단도, 팬들도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빌드업을 한 가지만 두고 하는 게 아니다. 여러 가지 전술을 통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큰 적은 우리 자신이다. 믿음, 기다림, 희생이 필요하다. 시간을 갖고 둬야 한다"고 대답했다.포르투갈 출신 페레즈 감독은 한국에 온 지 두 달 정도 됐다. 한국 생활에 대해 묻자 페레즈 감독은 한국말로 "춥다. 먹다. 좋아"라고 답하면서 모국어로 "구단 회장님이 저에게 감독 자리를 맡겨줬다. 한국 문화를 존중하고, 한국 문화 안에서 저희가 가져올 수 있는 것들을 가져오면 효율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끝으로 페레즈 감독은 "1차전 0-3 스코어가 무겁다면 무서울 수 있는 스코어다. 전반전과 후반전이 달랐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첫 골을 실점하기 전과 후가 달랐다고 분석했다. 아직 제 축구 색깔이 완벽하게 완성되지 않았다.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준비하고 있다. 첫 경기 영상을 같이 보면서 분석했다. 90분 동안 저희가 하고자하는 축구를 최대한 해야 한다. 책임은 감독이 지는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3:07:49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축구 황제' 펠레가 자신의 후계자로 킬리안 음바페를 지목했다.최근 음바페의 거취가 뜨겁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양분했던 시대의 뒤를 이어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음바페는 2017-18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파리생제르망(PSG)에 합류했다.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어린 나이에도 팀 내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리그1 23 경기에 출전해 1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내 또 다른 에이스인 네이마르가 부상 등의 여파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음에도 음바페만큼은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며 PSG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음바페는 2022년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레알이 음바페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여름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던 레알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음바페 영입을 포함해 대대적인 리빌딩을 계획 중이다.이런 상황에서 벵거가 음바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벵거는 "음바페는 분명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며 차기 행선지에 대해서는 "PSG일 수도 있고 레알일 수도 있다. 그가 발롱도르를 2회 이상 수상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나도 궁금하다. 무엇보다 음바페는 자신의 한계를 정하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또한 벵거는 '축구황제' 펠레와 음바페를 비교했다. "몇 년 전 이들이 유사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아주 좋은 본보기다. 펠레는 월드컵에 4차례 출전해 3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음바페 역시 어린 나이에 월드컵에 참가한 경험이 있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평가했다.펠레도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음바페를 지목했다. 펠레는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바페는 내 후계자가 될 수 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그의 플레이는 나와 닮았다. 그는 최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야 하는지 이미 생각하고 있는 공격수"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3:05:03
[인터풋볼=수원] 윤효용 기자 =수원 삼성이 성남FC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수원 삼성은 7일 낮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성남FC와 맞붙는다.홈팀 수원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개막 2연승을 노린다. 지난 홈 개막전에서 광주FC를 1-0으로 누르고 7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이뤄냈다. 지난 시즌 성남을 상대로 2승 1패를 거뒀기에 충분히 연승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원정팀 성남도 이번 경기를 내줄 수 없다. 지난 개막전에서 제주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를 놓쳤다.경기 전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홈팀 수원은 김건희, 유주안, 고승범, 김민우, 김태환, 한석종, 이기제, 장호익, 민상기, 박대원, 노동건을 선발로 투입한다.성남은 박용지, 뮬리치, 이태희, 김민혁, 이규성, 전승민, 박수일, 이종성, 리차드, 박정수, 김영광으로 맞선다. 지난 제주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뮬리치가 선발로 나서 전방에서 파괴력을 높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3:03:12
[인터풋볼=대전] 이현호 기자 = "바이오는 아직 100%가 아닙니다. 80%까지 올라온 것 같아요."대전하나시티즌은 7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2021 하나원큐 K리그2 2라운드를 치른다. 앞서 28일에 열린 부천FC와의 1라운드에서 2-1 승리를 거둔 대전은 리그 2연승을 바라본다,대전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에 박인혁, 김승섭, 2선에 서영재, 이현식, 이진현, 에디뉴, 이규로를 배치했다. 수비는 임덕근, 김민덕, 이호인, 골키퍼는 김동준이 맡는다. 서브에는 박주원, 박진섭, 정희웅, 전병관, 원기종, 신상은, 바이오가 이름을 올렸다.경기에 앞서 대전 이민성 감독은 "홈 첫 경기다. 저희가 항상 목표로 생각했던 곳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승점 3점만 생각하고 있다. 일주일간 잘 준비했다. 무조건 승점 3점을 따기 위해 준비했다"고 각오했다.이어 "일주일간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준비했다. 가장 적합한 선수를 찾다보니 1라운드와 다른 변화가 생겼다. 컨디션에 따라 변화가 있다"고 라인업을 설명했다.또한 "바이오는 아직 100%가 아니다. 계속적으로 경기 감각이 없어서 선발로 넣기는 어렵다. 올해 시작하는 감각이라도 익히기 위해서 후보에 넣었다. 몸상태는 80% 정도다. 스트라이커니까 결정지을 능력이 있다. 급한 상황이 되면 쓸 생각이다"라고 들려줬다.현재 1위를 달리는 서울이랜드를 두고 "아직 이랜드를 신경 쓸 일은 아니다. 4번 맞붙기 때문에 나중에 생각하면 된다. 지금 잘 나간다고 해서 신경 쓸 게 아니라 지금 저희 팀을 신경 쓰고 있다. 승점 3점을 따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대답했다.이민성 감독은 플레이메이커 에디뉴를 두고 "작년에 대전 경기를 보면서 에디뉴가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동계훈련 동안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해줬다. 에디뉴는 해외생활이 한국이 처음이다. 생활적으로 밝아졌다. 팀에 녹아드는 게 보인다. 더 좋은 경기력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이어서 이 감독은 "채프만 대체자는 지금도 잘 찾고 있다. 100% 적합한 선수가 아니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보강하겠다"면서 "수비에 쓰리백을 메인으로 쓰는 건 아니다. 경기 중에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끝으로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한 게 아니다. 분기별로 준비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선수 몸상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부산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부산이 잘하는 걸 못하게 해야 한다. 부산이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부분을 공략하겠다. 에디뉴 PK 키커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따로 얘기해봐야겠다"고 말을 마치며 라커룸으로 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2:49:44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리버풀 레전드이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는 마크 로렌스가 손흥민,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을 좀 더 공격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했다.토트넘 훗스퍼는 8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2점으로 리그 8위, 팰리스는 승점 34점으로 13위다. 두 팀 모두 순위 상승을 위해 승리를 노리고 있다.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이 반전에 성공했다. 최근 공식 경기 3연승을 달리며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 번리, 풀럼전에서 손흥민, 케인, 베일의 'KBS 라인'이 가동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베일이 확실하게 부활했다. 베일은 토트넘에 복귀한 이래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베일이 2선 중앙과 우측면을 넘나들며 활약하자 손흥민, 케인의 공격 부담이 줄어들었다. 또한 토트넘 공격에 다양성이 생겨 다채로워졌다.풀럼전에서도 손흥민이 패스를 넣어주고 베일이 마무리 짓는 패턴이 이어졌다. 손흥민, 케인 말고 또다른 공격루트가 생긴 셈이다. 손흥민, 베일 활약 속에 토트넘은 104일 만에 리그 연승에 성공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번리전에서 보였던 손흥민, 베일의 좋은 호흡은 풀럼전에서도 나타났다. 손흥민이 패스를 건내면 베일이 슈팅을 기록했다.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향후에도 손흥민과 베일은 풍부한 경험을 활용해 토트넘에 큰 이익을 줄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서 로렌스는 "토트넘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다. 번리를 이겼던 것처럼 공격수들이 풀어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토트넘의 가장 큰 장점은 케인, 손흥민, 베일이다. 실용적으로 경기하는 것이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이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2:41:04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기성용vs한승규. 사연 많은 두 팀, FC서울과 수원FC가 첫 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FC서울과 수원FC는 7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개막전에서 서울은 전북에 패배했고, 수원은 대구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첫 승을 노린다.사연 많은 서울이다. 서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의 돌풍을 일으킨 박진섭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여기에 나상호, 팔로세비치, 홍준호, 박정빈 등을 영입하며 확실하게 보강을 마쳤고, 기존 기성용, 박주영, 오스마르, 조영욱 등과 좋은 시너지를 예고했다.그러나 개막전을 앞두고 기성용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아직 의혹만 있는 상황에서 기성용은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어 강력하게 반박했지만 사건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의 과제는 분위기를 수습하는 것이고, '캡틴' 기성용도 개인적인 일은 잠시 뒤로 미루며 이번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경기력은 확실히 달라졌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을 상대로 0-2 패배했지만 전반에는 오히려 더 앞선 경기력을 보여줬고, 대등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기성용이 전반 중반에 빠지기 전까지는 충분히 인상적이었고, 끈끈한 조직력으로 희망을 남겼다.수원FC도 많은 것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승격에 성공한 수원은 양동현, 박주호, 김호남, 이영재, 무릴로, 정동호, 윤영선, 김상원, 김승준 등을 영입하며 확실하게 보강을 마쳤고, 개막전부터 다크호스의 저력을 보여줬다.특히 전북 현대에서 임대 이적한 한승규에게 관심이 쏠린다. 한승규는 지난 시즌 서울에서 임대로 활약했고, 팀이 어려운 가운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서울 팬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비록 임대생이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뛰며 서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고, 이번 경기를 통해 수원의 유니폼을 입고 상암을 방문한다.사연 많은 두 팀이다. 그러나 확실한 목표는 한 가지. 바로 첫 승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7 12: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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