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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한의권이 유럽 진출의 꿈은 잠시 접고 서울 이랜드의 승격에 집중한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3일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던 '슈퍼크랙' 한의권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그야말로 깜짝 이적이었다. 한의권은 2020시즌을 끝으로 수원 삼성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신분)로 풀렸고, 유럽 이적을 추진했다. 실제로 아일랜드 리그의 던도크와 연결되며 유럽 진출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어떤 이유에서인지 유럽 진출이 무산됐고 한의권은 서울 이랜드 FC로 향했다.4일 '인터풋볼'과 전화 인터뷰로 만난 한의권의 목소리는 밝았다. 유럽 진출이 잘 풀리지 않으면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소속팀을 찾고 어느 정도 감정을 추스린 상태였다. 유럽으로 가지 못한 이유로는 비자 발급을 이유로 꼽았다.한의권은 "사실 계약도 다 했다. 날아갈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이 왔는데 3월이 넘어가더라. 그런 와중에 서울 이랜드 측에서 도움을 주셨다. 선수 구성도 끝났을 텐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오게 됐다"고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한의권이 서울 이랜드로 이적하는데는 정 감독의 역할이 컸다. 서울 이랜드는 한의권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졌고 이적이 무산된 상황에서도 손을 내밀었다. 그는 "심적으로 정말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버티지 못했다. 그 때 정 감독님께서 쉰 공백이 있기 때문에 잘 올라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다고 하셨다. 한 번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훈련을 잘 마쳤고 감독님께서 하라는 대로 잘 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K리그2 무대는 한의권에게 낯선 곳은 아니다. 아산무궁화(경찰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하며 두 시즌 동안 14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미 자신의 실력을 한 번 증명했던 곳이다. 한의권의 폭발력과 테크닉은 2부 리그 서울 이랜드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한의권과 서울 이랜드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이적이었다. 동계 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몸상태에 대한 우려는 있다. 이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훈련을 했고, 팀 훈련을 못 하다보니 감각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두 번째 팀 훈련을 했는데, 금방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유럽 진출에 대한 꿈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니다. 그러나 지금 그의 마음 속에는 서울 이랜드의 승격이 1번이다. 한의권은 "유럽 진출을 당장 생각하고 있진 않다. 팀의 승격이 1번이다. 승격하고 생각해보겠다"며 "서울 이랜드는 작년부터 정 감독님이 오셔서 팀을 잘 이끌고 계시다. 작년보다 올해는 훨씬 더 좋은 모습이다. 승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10:42:59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 수비가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미나미노 타쿠미(26, 사우샘프턴)의 득점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첼시는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리버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3점을 더해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첼시는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23분 티모 베르너가 득점을 기록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42분 선제골이 나았다. 마운트가 캉테의 패스를 받아 좁은 지역을 돌파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디오고 조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넣어 공세를 강화했지만 첼시 수비를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종료됐다.첼시는 리버풀까지 잡으며 상승세에 날개를 달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올 때까지만 해도 첼시가 다시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 예상한 이는 적었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자신의 전술 색채를 빠르게 녹여내며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기용했다. 조직력은 단단해졌고 공수 밸런스도 안정화됐다.무엇보다 무실점 기록이 눈에 띈다. 첼시는 투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공식전 10경기에서 2실점만 내줬다. 토트넘 훗스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강호들을 만났을 때도 좀처럼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만 8번이다. 물샐틈없는 수비를 구축한 것이 첼시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첼시 수비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나미노 이름이 언급되는 중이다. 미나미노는 2월 20일 열린 EPL 25라운드에서 첼시 수비 실수를 잡아내 선제골을 터뜨렸다. 투헬호가 내준 2실점 중 하나는 안토니오 뤼디거 자책골이었다. 따라서 미나미노는 투헬 감독 부임 후 첼시를 상대로 유일하게 득점을 뽑아낸 선수가 됐다. 경기는 1-1로 비겼지만 미나미노 득점은 화제를 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10:30:0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1시즌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대전하나시티즌은 3월 7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홈 개막전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라는 컨셉에 맞춰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코로나19로 인해 선수단 입장 시 에스코트 키즈가 미운영됨에 따라 선수들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인형과 함께 경기장으로 입장한다. 입장 후, 꿈돌이 인형은 이벤트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선물로 증정된다.또한, 이날 경기는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대전서부초등학교 4학년 김동현 어린이가 장내 아나운서를 맡는다. 김동현 어린이는 "운동선수가 꿈인 제게 무척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아나운서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김동현 어린이는 관중들에게 어린이의 시선으로 경기 상황을 접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에는 개막전 승리에 대한 모두의 염원을 담은 통천 응원을 진행한다.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대전 출발 응원가와 함께 S석에서 펼쳐지는 대형 통천 세레머니를 통해 관중들을 하나로 모으고 개막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하프타임에는 홈 개막전을 축하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 구단 마스코트 자주와 함께하는 댄스 타임이 진행된다. 귀여운 캐릭터들과 응원단이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 타임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고 꿈돌이의 등장으로 어른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또한, 홈 개막전에는 스포츠 팬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홍창화 응원단장을 필두로 6명의 치어리더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무대를 압도하는 열정으로 많은 팬의 주목을 받아온 홍창화 단장은 올 시즌 대전 팬들과 적극적으로 호흡하며 경기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한편, 이날 경기는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며 현장 발권은 불가하다. 티켓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E석에 한해 기존 티켓 가격(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3,000원)보다 할인된 금액인 2,021원에 판매된다. 프로모션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티켓 예매 관련 상세한 내용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https://www.dhcf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구단 사무국 홍보마케팅(042-824-2002, 내선 2번)으로 하면 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10:17:06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달라진 FC서울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의 홈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FC서울 박진섭 감독이 팬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선보였다.FC서울이 오는 7일(일) 오후 4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1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올시즌 FC서울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경기다. 특히 지난해 12월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한 박진섭 감독에게도 홈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FC서울 박진섭 감독은 "지난 전북과의 개막전에서 승리로 보답 드리고 싶었는데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면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는 생각하지만 프로는 결과도 중요하기에 홈에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 며 2021시즌 첫 경기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이어 "FC서울에서의 첫 홈경기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과 함께 많은 준비를 했고 올 시즌은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면서,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와 주신다고 알고 있는데, 홈에서는 조금 더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며 홈 개막전에 대한 준비사항을 알렸다.끝으로 박진섭 감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주시는 많은 팬들에게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 는 강한 자신감으로 출사표를 전했다.한편, 7일(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홈 개막전을 맞아 FC서울은 신입단 선수들의 환영식을 마련한다. 이날 치러지는 환영식에서는 박진섭 감독을 포함한 신입단 선수들이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상대로 인사 및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홈 개막전을 향한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올 시즌 새롭게 신설된 특별 좌석을 비롯해 주요 좌석은 오픈과 동시에 모두 팔려 나갔다. 코로나로 인해 원정팬 입장이 제한됨에 따라 판매하지 않는 원정석을 제외한 준비된 좌석의 매진도 눈앞에 두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10:08:57
사진=터키 '파나틱'[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메수트 외질(32, 페네르바체) 커리어 말미는 '정말 안 풀린다'라는 말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외질은 '플레이메이커'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였다. 샬케, 베르더 브레멘, 레알 마드리드, 독일 대표팀을 거치며 세계 최고 선수가 됐고 2013년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에서도 왼발 킥을 활용한 공격 전개 능력으로 찬사를 받으며 공식전 254경기에 나서 44골 77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온 이후 철저히 외면 받았고 로스터 명단에도 제외되는 굴욕을 맛봤다.결국 외질은 아스널과 이별을 택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수많은 팀의 관심을 받은 외질은 터키 슈퍼리그행을 택했다. 행선지는 페네르바체였다. 아스널은 외질을 내보내기 위해 계약기간이 남았지만 상호 해지를 했다.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은 외질은 2월 2일(이하 한국시간) 하타이스포르전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2020년 3월 이후 322일 만에 실전 경기 소화였다.부활을 꿈꿨으나 예상처럼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았다. 외질은 페네르바체에서 공식전 7경기를 뛰었지만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만 놓고 보면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균 평점 6.4점에 해당된다. 오랫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고 새로운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도 외질의 이름값을 고려했을 때 분명히 아쉬운 기록이다.설상가상 부상까지 당했다. 외질은 4일 열린 안탈라스포르전에서 선발로 나왔는데 후반 22분 상대 선수와 충돌했다. 외질은 발목 부분을 붙잡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들 것에 실려 나가며 교체됐다. 페네르바체는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외질은 최대 6주 정도 회복기간을 가질 것이다"고 전했다. 외질 입장에서는 악몽과 다름없는 상황이다.글로벌축구매체 '골닷컴'은 "5월까지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시즌 말미에 돌아오는 셈이다. 재기를 위해 페네르바체행을 택했던 외질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10:0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5)는 완전히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이탈리아 '코리엘로델로스포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라치오 임대 중인 페레이라를 구매할 팀을 찾고 있다. 현재 그는 시모네 인자기 감독 구상에서 제외됐다. 아직 증명할 시간은 남았으나 지금까지 놓고 보면 라치오가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 타포지션 보강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맨유 입장에서 페레이라 매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고 보도했다.페레이라는 2011년부터 맨유에서 뛴 성골 유스 자원이다. 2선 전역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워 맨유 1군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벤치를 지키거나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페레이라는 임대를 통해 활로를 모색했다. 스페인 라리가 소속 그라나다, 발렌시아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기량을 끌어올렸다.2018년 맨유로 돌아온 페레이라는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다.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를 뛰었고 지난 시즌에는 25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피지컬에서 약점을 드러냈으며 패스 정확도, 압박, 기동력 등 모든 면에서 부족했다. 2020년 겨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 유니폼을 입자 페레이라 위치는 애매해졌고 전력 외로 분류됐다.페레이라는 이번엔 이탈리아 무대로 향했다. 라치오 임대를 확정을 지었고 등번호 7번을 받으며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현실은 처참했다. 페레이라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경기를 뛰었는데 실제 경기시간은 309분이다. 경기당 20분 정도만 소화한 셈이다.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페레이아 위상 변화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인자기 감독은 페레이라 위치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루이스 알베르토, 호아킨 코레아를 주전으로 활용하고 있다. 페레이라가 남은 시즌에서도 지금과 같은 모습이라면 완전 이적은 고사하고 임대 연장도 어려울 수 있다. 올 시즌이 끝나고 맨유로 돌아와도 페레이라를 위한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09:4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1 하나은행 FA컵이 6일 1라운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 FA컵에는 K리그1부터 K5리그까지 총 59팀이 참가한다. K1부터 K3까지는 모든 팀이 참가하며, K4는 16팀중 신생구단 3팀과 프로2군팀인 강원FC B팀이 대회규정상 제외됐다. K5는 각 권역별 우승팀 10팀이 참가한다. 6일과 7일 이틀동안 열리는 FA컵 1라운드에는 K3 ~ K5리그 소속 팀들이 출전해 치열한 단판 승부를 펼친다. 1라운드에서 주목할 점은 K5리그 팀들의 선전 여부다. K5리그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차지한 '생활축구 최강' SMC엔지니어링은 두단계 높은 K3의 청주FC를 상대한다. 두 팀은 같은 연고지와 같은 모기업의 팀이라 '집안 싸움'을 벌이는 셈이다. 재믹스축구클럽과 FC투게더가 맞붙는 5부팀간 대결도 흥미롭다. 경남 김해를 연고로 하는 재믹스축구클럽은 K5리그에서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이다. FC투게더는 지난해 K5 서울 권역에서 10전 전승으로 1위에 올랐고, K5리그 챔피언십에서도 4강에 오르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작년 K4리그 챔피언에 올라 올해 K3로 승격한 파주시민축구단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K4)와 대결하고,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장결희를 영입해 주목받은 평택시티즌(K3)은 지난해 K5 전북권역 우승팀 피닉스FC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K3리그로 승격한 울산시민축구단은 K4의 시흥시민축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울산시민축구단은 K리그에서 뛰었던 베테랑 박진포와 아프리카 남수단 출신의 공격수 마틴을 영입해 노련함과 역동성을 더했다. 이밖에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K3)은 인천남동구민축구단(K4)과, 고정운 감독의 김포FC(K3)는 서울중랑축구단(K4)와 각각 경기를 갖는다.FA컵 1라운드 모든 경기는 네이버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된다.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관중 입장을 일부 허용할 수 있지만, 운동장 사정으로 통제가 어려워 모두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2021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경기 일정###3월 6일(토)포천시민(K4) vs 창원시청(K3) --- 14시 포천 종합운동장서울노원유나이티드(K4) vs 파주시민(K3) --- 14시 서울 노원마들스타디움시흥시민(K4) vs 울산시민(K3) --- 14시 시흥 정왕동 체육공원피닉스FC(K5) vs 평택시티즌(K3) --- 14시 정읍 신태인축구장대전한국철도(K3) vs 화정FC(K5) --- 14시 대전 한밭운동장충주시민(K4) vs 양평FC(K4) --- 16시 충주 탄금대축구장SMC엔지니어링(K5) vs 청주FC(K3) --- 16시 청주 종합운동장춘천시민(K4) vs 독수리FC(K5) --- 16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보조3월 7일(일)양주시민(K3) vs 진주시민(K4) --- 14시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523FC(K5) vs 전주시민(K4) --- 14시 울산 농소운동장FC투게더(K5) vs 재믹스축구클럽(K5) --- 14시 서울 효창운동장천안시(K3) vs 인천남동구민(K4) --- 16시 천안 종합운동장여주FC(K4) vs 고양시민(K4) --- 16시 여주 종합운동장마장FC(K5) vs 송월FC(K5) --- 16시 이천 종합운동장서울중랑(K4) vs 김포FC(K3) --- 17시 30분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09:17: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타미 아브라함(23)이 최전방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었던 트레버 싱클레어는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맨유는 첼시 공격수 아브라함과 즉각 계약을 맺을 필요가 있다. 나는 아브라함의 열렬한 팬이다. 키도 크고 연계 능력도 훌륭하며 득점력까지 좋다. 왜 티모 베르너, 올리비에 지루 등에 밀리는지 잘 모르겠다. 아브라함 능력이라면 어느 팀이든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아브라함은 첼시 성골 유스다. 어린 시절부터 첼시에서 성장했고 차세대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브렌트포드, 스완지 시티, 아스톤 빌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부리그 임대 시절 활약이 돋보였다. 브렌트포드에서 41경기 23골, 아스톤 빌라에서 37경기 25골을 터뜨렸다. 2부리그 최고 공격수에 올라 여러 팀이 그를 노렸지만 아브라함은 첼시 복귀를 택했다.지난 시즌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아브라함을 중용했다. 아브라함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첼시 주전을 꿰찼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전반기 활약에 비해 후반기 모습이 아쉬웠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보여 팬들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올 시즌 EPL 20경기 6골에 머물며 아쉬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베르너, 지루에게 자리를 빼앗겼다.아브라함과 첼시의 계약은 2023년까지다. 2년이 남았지만 결별한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아브라함 상황을 주시 중이다. 아브라함은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이적시장 가치가 4,000만 유로(약 540억원)가 된다.맨유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올 시즌 최전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안토니 마르시알, 에딘손 카바니가 있지만 모두 만족스럽지 않다. 엘링 홀란드 등이 주요 타깃이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자금이 부족하다. 다른 빅클럽들에 비해 돈을 쓰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홀란드에 비해 비교적 이적료가 저렴한 아브라함에게 시선이 쏠릴 수도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09:1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팬들이 시즌 전부터 기대한 공격 라인이 드디어 선발로 가동됐다.토트넘은 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풀럼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8위로 올라섰고 상위권 팀들과 승점차를 좁히는데 성공했다.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공격으로 풀럼의 강한 압박을 풀어냈다. 전반 19분 손흥민이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델레 알리에게 땅볼 크로스를 내줬다. 알리가 때린 슈팅은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맞고 들어갔다. 해당 골은 자책골로 인정돼 손흥민은 리그 9호 도움을 인정받지 못했다. 풀럼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토트넘은 버텼고 동점골이 취소되는 행운도 있었다. 결국 토트넘이 1-0으로 승리했다.이날 토트넘 선발 공격진이 인상적이었다.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나섰고 2선에 손흥민, 알리, 가레스 베일이 나섰다. 시즌 전에 토트넘 팬들이 예상한 공격진이었다. 팬들이 기대한 공격진은 모두 선발로 나선 경기는 전무했다. 케인과 손흥민은 둘이 합쳐 EPL에서만 27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알리, 베일은 부진했기 때문이다.최근 알리, 베일이 부활하며 모두 선발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알리는 2월 24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 볼프스베르크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포함 1골 2도움을 올리는 활약을 한 이후 경기력이 좋아졌다. 베일은 풀럼전 이전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예전 기량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알리와 베일이 재기에 성공하자 케인, 손흥민의 공격 부담도 줄어들었다.영국 '90min'은 4명의 공격진은 각 선수의 앞 글자를 따 'BASK 라인'(베일, 알리, 손흥민, 케인)이라 지었다. BASK 라인은 66분간 가동됐다. 케인과 베일은 각각 슈팅 3개, 2개를 기록했고 알리와 손흥민은 모두 키패스 2회씩을 올렸다. 케인의 결정력이 아쉬웠고 베일 또한 이전 경기들에 비해 존재감이 적어 파괴력은 덜했다. 하지만 4명의 공격진은 위협적인 장면을 지속적으로 만들며 팬들을 기대케 만들었다.'90min'은 "케인, 손흥민이 선발에 오른 것은 보편적인 일이다. 하지만 알리, 베일과 더불어 선발진을 구성한 것은 올 시즌 보기 힘든 일이었다. 알리와 손흥민이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전반에는 준수했다. 토트넘이 시간이 갈수록 풀럼의 압박에 시달렸기에 그들은 큰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기대에 비해 아쉬웠으나 BASK 라인이 구축된 것만 해도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08:5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첼시에 패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홈 5연패를 기록했다.리버풀은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4위 첼시와 승점 차가 4점으로 벌어졌다.이날 리버풀이 자랑하는 스리톱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 라인이 출격했지만 큰 힘은 쓰지 못했다. 전반전 28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마네가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마네가 슈팅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2분 마운트에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내줬다.첫 유효슈팅도 후반전에 나왔다. 후반 39분 바이날둠이 헤딩 슈팅으로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멘디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무위에 그쳤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리버풀은 끝내 동점골을 넣는데 실패했다.이 패배로 리버풀은 홈 5연패에 빠지게 됐다. 번리전 0-1 패배를 시작으로 브라이튼, 맨시티, 에버턴에 패했고 첼시에 0-1로 패하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5연패라는 불명예를 얻었다.리버풀은 연패가 시작되기 전까지 무려 홈 68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오며 '안방 불패'의 위용을 떨쳤다. 그러나 이번 시즌 대기록이 깨짐과 동시에 상상치 못한 연패에 빠지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5 0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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