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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황희찬(라이프치히)이 174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라이프치히는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DFB포칼 8강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2-0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했다. 황희찬은 후반 교체 투입돼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유수프 폴센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 39분에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빼고 황희찬을 넣었다. 황희찬은 투입 4분 만에 오른발 발리슛으로 볼프스부르크 골망을 달랐다.지난해 9월 12일에 치른 뉘른베르크와의 DFB포칼 경기 득점 이후 174일 만에 나온 골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독일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에 2골을 넣었는데 모두 DFB포칼 경기에서만 나왔다.경기 종료 뒤 황희찬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독일어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이 넣은 두 번째 골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했다"면서 "황희찬에게 너무 고민하지 말라고 했다. 훌륭하게 잘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라이프치히는 오는 6일 오후 11시 30분 프라이부르크와 분데스리가 2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라이프치히와 8위 프라이부르크의 맞대결이다. 라이프치히는 1위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할 시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시즌 2호골을 넣은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득점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9:46:39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선수단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버풀이 첼시 상대로 베스트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리버풀은 5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첼시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승점 43점으로 6위, 첼시는 44점으로 5위에 있다. 이 경기 결과로 두 팀 위치가 바뀔 수도 있다.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알리송 골키퍼가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복귀할 수 있다"면서 "파비뉴도 5, 6회 정도 훈련을 했다. 라인업에 들어올 수 있다고 본다. 디오고 조타는 아직 통증이 있다. 일부 훈련만 하는 정도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지만 지켜봐야 한다"고 들려줬다.리버풀에 희소식이다. 리버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은 최근 부친상을 당했다. 브라질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알리송의 아버지인 조세 베커는 다이빙 사고를 당했다. 구조대가 긴급히 출동했지만 결국 조세 베커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알리송은 아버지의 장례식조차 갈 수 없는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앞서 열린 26라운드 셰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은 알리송을 출전시키지 않고 아드리안 골키퍼를 출전시켰다. 아드리안은 큰 실수 없이 2-0 무실점 완승을 이끌었으나 알리송이 복귀한 만큼 다시 벤치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파비뉴와 조타 역시 부상으로 최근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파비뉴는 지난 2월 초 맨시티전 출전이 마지막 경기다. 파비뉴가 돌아오면 리버풀은 중앙 수비수 구성에 고민을 덜 수 있다. 올 시즌 앞두고 영입한 조타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경기에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클롭 감독의 설명대로라면 이번 첼시전 출전도 어려워 보인다.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리버풀이 첼시전에서 4-3-3 포메이션을 꺼낼 것으로 전망했다. 공격에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중원은 커티스 존스, 조르지뇨 바이날둠, 티아고 알칸타라를 예상했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오잔 카박, 알렉산더 아놀드, 골키퍼는 알리송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9:05:5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2001년생 전북현대 막내 골키퍼 김정훈(19)은 자신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데뷔전 기회를 맞았다.전북은 지난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21 하나원큐 K리그1 공식 개막전을 치렀다. 후반 30분 상대 수비수 김원균의 자책골과 추가시간에 나온 바로우의 추가골로 전북이 2-0 완승을 거뒀다.이날 전북은 송범근을 선발 골키퍼로 내세웠다. 송범근은 지난 2019, 2020시즌에 2년 연속 리그 전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쓴 주전 골키퍼다. 올해로 만 23세, K리그 4년 차를 맞은 그는 벌써 리그 96경기에 출전했다. 이르면 이번 3월 안에 100경기 출전 기록에 도달할 수 있다.이런 송범근이 개막전 후반전에 교체 아웃됐다. 전북은 U-22 룰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5번째 교체카드로 송범근을 빼고 김정훈을 투입했다. 후반 33분에 투입된 그는 남은 시간 동안 서울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김정훈은 '인터풋볼'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데뷔전 소감 및 앞으로의 목표를 들려줬다.-FC서울전에서 갑작스런 데뷔전을 치렀다. 소감은.전북 입단 3년 차로서 드디어 첫 경기를 뛰었다. 이런 좋은 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무엇보다 경기 출전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후반전 33분에 교체 투입됐다. 본인이 꿈꾸던 데뷔전과 조금 달랐을 것 같다.데뷔전을 교체로 뛸 줄 몰랐다. 골키퍼는 교체로 들어가기 힘든 포지션이다. 경기에 들어가니 수비수 형들이 편하게 해주셨다. 감독, 코치님들도 편하게 뛰고 오라고 격려해주셨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다.-선방 1개를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김승대에게 찔러준 역습 롱패스도 인상적이었다.큰 실수 없이 무실점으로 마쳐서 기쁘다. 골 안 먹은 게 가장 기쁘다. 패스 성공률이 100%로 나왔는데 제 킥을 (김)승대 형과 일류첸코가 잘 받아준 덕이다. 승대 형은 워낙 움직임이 좋다. 일류첸코는 키가 커서 웬만하면 공을 다 받는다.-데뷔전 치른 뒤 연락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가족, 팬들, 학창시절 지도자 선생님들로부터 연락이 많이 왔다. 그렇지만 제가 먼저 연락을 드린 게 더 많다. 초중고 지도자 선생님들께 먼저 연락드려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데뷔전 치렀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분들 덕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김상식 감독은 "골키퍼 교체를 두고 코치진과 얘기를 했지만 (송)범근이에게는 미리 말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본인도 교체 여부를 몰랐는지.저도 따로 들은 얘기가 없었다. 이운재 코치님이 경기날 오전에 '언제든지 준비하고 있어'라고만 했다. 그게 교체 투입인 줄은 몰랐다.-송범근이 교체로 나오면서 웃고 있더라. 끝나고 서로 어떤 대화 나눴나.범근이 형은 2년 연속 풀타임 기록을 쓰고 있었다. 저 또한 형의 풀타임 기록이 깨져서 아쉽다. 형이 제게 '수고했다'며 안아줬다. 덕분에 많이 보고 배운다. 궁금한 점, 모르는 점이 있으면 골키퍼 코치님뿐만 아니라 범근이 형에게도 많이 물어본다. 친절하게 알려준다.-팀에 송범근, 이범영, 황병근 등 골키퍼 선배들이 많다. 막내로서 배울 게 많겠다.범근이 형은 신인으로 입단하자마자 주전으로 올라섰다. 지금도 나이가 어린데 경기를 뛰면 뛸수록 성장하는 게 보인다. 자신감 있는 모습을 배우려고 한다. 범영이 형은 올림픽, 국가대표까지 다녀온 분이다. 제 룸메이트다. 자기 전에 항상 좋은 말해준다. 병근이 형은 군대에서 막 전역했다. 칭찬 많이 해준다. 모든 골키퍼 선배들이 다 잘해준다. 좋은 선수가 많아서 경쟁은 어렵지만 배울 점이 많다.-이운재 골키퍼 코치가 전북에 새로 합류했다. 선수 본인은 2001년생이어서 이운재 코치 현역 시절 플레이를 잘 못 봤을 것 같다.어렸을 때 A매치를 많이 챙겨봤는데 그때도 이운재 코치님은 항상 붙박이 주전이었다. 최근 코치님 스페셜 영상 챙겨보고 있다. 킥, 캐칭, 경기 운영 등 모두 안정적이다. 특히 역습 상황에서 찔러주는 발리킥이 예술이다. 왜 국가대표 넘버원이었는지 알 것 같다. 훈련장에서도 발리킥, 슈팅을 때리면 정말 정확하게 날아간다. (처음 만났을 때 무섭진 않았나.) 첫인상만 조금(웃음)... 지금은 무서운 게 딱히 없다.-전북에서 골키퍼로 훈련하다보면 K리그 톱클래스 공격수들을 상대할 텐데, 특히 어려운 슈팅이 있었나.고등학교 때 1군으로 콜업돼서 잠깐 훈련한 적이 있다. 로페즈 슈팅이 정말 강했다. 공이 골대 맞고 나오는데 저는 그때 팔을 뻗고 있었다. 고등학교 레벨에서 경험한 적 없는 슈팅이었다. (이)승기 형은 중거리 슛이 너무 좋다. 그것도 못 막냐고 놀린다. 쿠니모토도 약올리면서 때린다. 슈팅 궤적이 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온다. 멤버가 너무 좋으니까 훈련하면서 발전하게 된다.-올 시즌 1경기 소화했다. 목표하는 경기 수가 있다면.개막하기 전에는 'K리그든, FA컵이든 ACL이든 데뷔만 하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U-22 룰이 바뀌면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제는 K리그, FA컵, ACL 다 합쳐서 5경기 정도 뛰고 싶다. 저 말고도 좋은 형들이 많아서 경쟁이 힘들다. U-22 룰을 떠나서 더 좋은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전북 유스(영생고) 출신 선배들(권경원, 이주용, 장윤호, 이성윤 등)이 프로에 많이 올라왔다. 그 뒤를 이은 소감은.전주성에서 볼보이할 때부터 경원이 형, 주용이 형, 윤호 형 보면서 '나중에 나도 유스 출신으로 전주성에서 데뷔하고 싶다. 팬들 응원 받고 싶다'고 꿈꿔왔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이 좋았다. 지금 금산중, 영생고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 최근 금산중, 영생고가 중고등학교 랭킹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형들 때보다 더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코로나19 여파로 홈관중 육성응원이 금지됐다. 데뷔전에서 "김정훈!" 외치는 걸 듣지 못해 아쉬웠겠다.교체 들어가는데 제 골대 뒤에 계신 팬들이 박수를 많이 쳐줬다. 공 막을 때, 킥 찰 때마다 환호성 질러줬다. 마스크 너머로 다 들렸다. 너무 감사할 뿐이다.사진=전북현대 제공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8:41:17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서울 이랜드 FC는 6일(토)에 오후 4시 잠실 주경기장에서 김천 상무와 2021시즌 홈 개막전을 갖는다.서울 이랜드 FC는 2021시즌 1번째로 홈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구단은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더해, 2021시즌 캐치프레이즈인 'FILL THE SEOUL'을 활용한 경기장 브랜딩을 통해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라운지에서는 2021시즌 캐치프레이즈인 'FILL THE SEOUL'을 적극 활용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SNS포스트(#)를 활용하여 완성하는 해시스냅 '디지털 모자이크'로 팬을 전광판에 가득 채울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해시스냅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서울이랜드FC', '#승리'를 2가지 해시태그를 걸고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이에 더해, 웰컴 기프트로 사인 포스터 300장과 머플러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경기장에서는 치어리더 응원 오리엔테이션 이벤트를 통해 애슐리 퀸즈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시즌 정규 리그 최종전에서 100경기를 달성한 최재훈의 100경기 기념식이 준비되어 있다. 하프타임에는 전광판을 활용한 비대면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경기 관람을 위해서 사전 티켓 예매는 필수이다. 이에 더해, 경기장 방문 관중 전자출입명부 의무화에 따라 경기장 방문 팬들은 QR코드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장 내에서는 방역 지침에 따라 취식 및 육성 응원 유도 등이 불가능하며, 모든 관중은 입장할 때부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입장 시 출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해 37.5도 이상인 경우 경기장 입장이 제한된다.한편, 2021시즌 홈 개막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티켓은 인터파크(https://han.gl/bqT6n)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구단 전화(02-3431-5470) 및 공식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8:34:34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풀럼의 스콧 파커 감독이 상대팀으로 만나게 된 '옛 동료' 가레스 베일(31)에 대해 언급했다.토트넘 훗스퍼와 풀럼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9점으로 8위, 풀럼은 승점 23점으로 18위에 올라있다.두 팀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토트넘은 최근 번리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 전까지 리그 6경기에서 1승 5패의 부진에 빠져있었다.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은 현재 6위 리버풀과 승점 4점 차다. 한 경기 덜 치렀기 때문에 충분히 격차를 좁힐 수 있다.풀럼 역시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현재 리그 18위. 올 시즌을 앞두고 EPL 무대로 복귀한 풀럼은 강등권을 맴돌고 있다. 16위 브라이튼, 1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승점 3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아직 잔류의 불씨는 꺼지지 않은 상태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승점을 나름대로 끌어 모았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특별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토트넘의 공격수 베일과 풀럼의 감독 파커다. 이들은 과거 토트넘에서 함께 뛴 경험이 있다. 2011년 파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뒤 약 2년 동안 호흡을 맞췄다. 특히 두 선수 모두 2013년 나란히 팀을 떠났다.당시 베일은 EPL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였다. 하지만 레알로 이적한 뒤 잦은 부상과 경기 외적인 논란으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결국 7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시즌 초반에는 경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부활의 날갯짓을 펴고 있다.파커 감독은 토트넘과 경기를 앞두고 베일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베일이 26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2012-13시즌을 언급했다. 그는 "베일은 진정한 승부사였다. 해당 시즌에 그가 터뜨린 골로 우리는 승리를 가져왔다. 환상적인 축구 선수였다"고 옛 동료에게 칭찬을 건냈다.또한 "베일은 정말 특별한 선수였다. 사실 한 팀이 특정 선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그 시절 베일이 그랬다. 우리가 득점을 필요로 했을 때 어디선가 그가 나타나 골을 넣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줬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7:56:06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28, 토트넘)이 올 시즌 리그 14번째 득점에 도전한다.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를 치른다. 강등권에 있는 18위 풀럼과 8위 토트넘의 맞대결이다.경기를 앞두고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내리라 예측했다. 원톱에 케인, 2선에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가레스 베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 아래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수비는 세르히오 레길론,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를 배치했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맡는다.두 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지난 1월 14일에 토트넘 홈에서 열렸다. 토트넘은 전반 25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전에 이반 카발레이로에게 동점골을 먹혀 1-1로 비겼다.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럼 골대를 한 차례 강타했다.손흥민이 이번 풀럼전에서 골을 넣을 경우 한 달 만에 기록하는 리그 득점이 된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초 웨스트브롬전에서 리그 13호골을 넣은 바 있다. 이후 리그 3경기를 치렀으나 도움 2개만 추가했을 뿐 아직까지 득점은 없다. 득점 랭킹 4위에 있는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1골을 넣으면 득점 3위로, 2골을 넣으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경기에 앞서 조세 무리뉴 감독은 "로이 킨이 토트넘을 보며 '손흥민과 케인이 없으면 약팀'이라고 했다고 한다. 나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답을 길게 하면 몇 주 동안 피곤해질 것 같으니 말을 아끼겠다"고 말하며 풀럼전을 준비했다.풀럼-토트넘 예상라인업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7:20:16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홍콩 매체가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손흥민(28)을 대서특필했다.손흥민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3골 8도움을 터뜨렸다. 현재 리그 득점 공동 4 위, 도움 5위에 올라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현재 18골 15도움으로 자신의 단일 시즌 공격포인트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이에 유럽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시작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당초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이 쉽지 않아 손흥민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에는 유벤투스도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홍콩에서 손흥민을 주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손흥민의 과거와 가족, 병역 의무 등을 세세하게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독일에서 재능을 꽃피웠고, 영국에서 이를 폭발시켰다. 현재는 한국의 대표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손흥민이 2019년 발롱도르 최종 22위를 기록한 것과 지난 해 번리전 드리블 골로 한 해 동안 나왔던 가장 멋진 골을 선정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것을 언급하며 "엘리트 수준의 축구 선수로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다.또한 "대한민국 국적의 남성들은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월드컵, 올림픽, 아시안게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 면제되기도 한다. 손흥민 역시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특례를 받았고 지난 해 4월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손흥민은 대한민국에서 국보급 수준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한국인 중 유일하게 운동 선수였으며 지난 해 대한민국 정부는 손흥민의 재정적인 효과가 2조 원에 육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경제적 가치를 언급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7:04:2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른 선수들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레벨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맨유는 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1점으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이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카바니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래쉬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그 뒤를 받쳤다. 마티치, 프레드가 중원을 구성하고 4백은 쇼, 매과이어, 바이, 완 비사카가 책임졌다. 골문은 헨더슨이 지켰다. 이에 맞선 팰리스는 아예우, 벤테케, 에제, 타운센드, 케이힐 등이 출전했다.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팰리스를 압박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총 11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맨유는 후반 들어 맥토미니, 제임스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아쉬운 결과였다. 올 시즌 리그 원정 무패 기록(8승 6무)을 14경기로 늘렸지만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쳤다. 그 결과 연승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맨시티와의 승점 차는 15점이 됐다. 사실상 우승 가능성이 더 멀어진 셈이다.특히 핵심 선수이자 해결사 역할을 맡고 있는 브루노 역시 팰리스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슈팅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4차례 키패스를 시도하긴 했지만 브루노가 팀 내 득점, 도움 모두 1위에 올라있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아쉬웠다.이런 상황에서 EPL에서 뛴 경험이 있는 애쉬톤은 "지난 달에 알아챘는데 경기 중에 브루노의 몸짓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그는 주변 동료들의 플레이에 답답해하고 있었다. 자기 자신을 다른 수준의 선수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 역시 이 부분에 동의한다"고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이어 애쉬톤은 "맨시티는 최고의 선수들 옆에 대단한 인재들이 있다. 더 브라위너가 막히면 귄도간이 있고, 마레즈가 있다. 하지만 맨유를 보면 프레드, 맥토미니, 그린우드, 마르시알 등은 브루노와 같은 레벨이 아니다. 그게 두 팀의 차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6:2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크리슬란(Chrislan Henrique da Silva de Sousa)을 영입하며 공격진 구성을 완료했다.정통 스트라이커인 크리슬란은 2011년 브라질 코메르시아우에서 프로 데뷔 후 4년간 브라질 무대를 누볐다. 크리슬란은 2015년 포르투칼 프리메이라리가 명문 구단 SC 브라가로 이적했다. 데뷔 해였던 15/16시즌 리그에서 총 13경기에 출전했으며 특히 15/16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 등의 명문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유럽대항전에서의 경험도 쌓았다. 이후 J리그로 이적하여 아시아 축구를 경험하며 베갈타 센다이, 시미즈 에스펄스 그리고 쇼난 벨마레에서 뛰면서 2017~2019년도 3년간 총 67경기에 출전했다. 남미와 유럽 그리고 아시아 무대까지 경험한 크리슬란은 2021시즌 부천FC1995의 공격을 이끈다는 각오다. 장신의 중앙공격수인 크리슬란은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싸움과 활발한 움직임으로 위치선정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공격지역에서의 과감한 슈팅이 능하다는 평가다.자가격리를 마치고 선수단에 합류한 크리슬란은 "부천에 오게 되어 기쁘다. 공격진에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면서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팀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6:16:35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이강인이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발렌시아는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한다. 현재 발렌시아는 리그 14위에 머물고 있고, 강등권 팀과 승점이 5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승리가 절실하다.이강인은 이날 경기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는 역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4일(한국시간) 4-2-3-1 포메이션에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놓으며 선발 출전을 확신했다.지난 경기와 라인업의 변화는 있다. 헤타페전에서 디아카비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이번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기야몬이 파울리스타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공격진에는 유누스 무사 혹은 곤살로 게데스가 선발로 나선다. 두 선수 모두 이강인과 선발 경쟁을 벌였던 선수들이지만 최근 발렌시아가 이강인 활용을 위해 포메이션을 바꾸면서 윙어 자원으로 분류됐다.이강인은 셀타 비고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절묘한 어시스트로 팀의 승리를 이끈 뒤 선발 자리를 꿰찼다. 이 경기에서 무려 드리블만 10번을 성공시키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헤타페전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스페인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독차지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스페인 매체들도 이강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스페인 '데포르티보 발렌시아노'는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에게 연속적으로 기대를 줘야 한다"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요구했다.현재 발렌시아에서 패스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선수는 이강인과 카를레스 솔레르 둘 뿐이다. 그라시아 감독도 공격적으로 실마리를 만들 수 있는 선수는 이강인뿐이라는 걸 점점 인정하는 분위기다. 이번 비야레알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해 좋은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03-04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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