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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시아 무대에서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전북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압박은 없다면서 아직 기회는 남아 있다고 했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7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자노브 스타디움에서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시드니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3월 시드니 원정에서 아쉬운 2대2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이번 리턴매치에서 반드시 승리해 16강 진출의 불씨를 키운다.전북은 부상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선수 이탈이 많지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선수들을 주축으로 신예 선수들의 패기를 더해 조별예선 잔여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각오다.이날 경기에서 승패를 가를 포인트는 전북 공격의 속도다. 전북은 H조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수비진의 허점을 드러낸 시드니의 약점을 빠른 공격으로 공략한다. 특히 시드니는 지난 2012~2015년까지 전북에서 활약한 윌킨슨 선수가 수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팀으로 수비진의 속도가 느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전북 공격의 속도가 이날 경기의 승리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전북은 최전방에 구스타보와 양측 날개로 스피드가 강점인 바로우, 한교원 등이 시드니의 골문을 노려 올 시즌 ACL 첫 승리를 예고하고 있다.경기를 앞둔 모라이스 감독은 "압박은 없다.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치를 것이며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를 다짐했다.[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 & 김민혁 기자회견]-각오모라이스: 내일 경기에 만나는 시드니는 멘털적으로도 좋은 팀이며 오스트레일리아 챔피언을 한 팀이다. 내일 경기가 좋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기대가 큰 경기다. 잘 준비 하겠다.김민혁: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시드니가 좋은 팀이지만, 원정 경기에 무승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한 치의 양보 없이 경기에 임하겠다.-시드니와의 경기가 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와 같다. 상하이 상강과 요코하마가 승점 6점을 얻은 상태이다. 부담이 되지는 않는지?모라이스: 압박은 없다. 충분히 잘 하고 있다. 잘 준비해서 치를 것이며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한국은 시즌이 이제 막 끝났고, 시드니는 프리 시즌인데 이 부분이 어떻게 경기에 작용할 것이라고 보는가?모라이스: 전북은 시즌이 끝난 상태이고 현재 6명의 주요 선수들이 없는 상태이다.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여기 있는 선수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고 젊은 선수들도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 이것이 우리의 장점이다. 시드니는 시즌을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시즌 시작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카타르에서 ACL 경기를 준비하는 전반에 대해서 한 마디 한다면...모라이스: 전북현대의 최우선은 선수들의 안전이다. 또한 이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들과 카타르 국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방역 시스템에 대해서는 굉장히 타이트 하다. 현재 잘 따르고 있지만 쉬운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모든 국가가 팬데믹 상태이고 이러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다. 카타르에서 이번 대회와 관련해 준비하고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ACL 대회를 치르게 된 것에 대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러한 과정이 훗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9:00:02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손흥민이 팀 내 최고 주급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은 해리 케인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유는 케인의 '스페셜 조항' 때문이다.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리그 9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고 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9골은 유럽 5대 리그에서도 상위권이다. 자연스레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도 있다고 유럽 현지에서 전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손흥민과 빠르게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한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기자 알렉스디어 골드는 최근 "손흥민의 재계약은 관련자 모두가 합의를 원하는 상황이라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손흥민도 새로운 계약을 원하고, 다니엘 레비 회장, 조세 무리뉴 감독도 손흥민이 재계약에 서명해주길 원한다. 그러나 합의는 손흥민과 그의 에이전트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로마노 기자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다만 빠르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고, 토트넘은 손흥민의 새 에이전트와 곧 대화를 나눌 것이다"고 전했다.손흥민은 재계약을 하게 되면 계약기간은 최소 2025년까지로 연장되며,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 9000만 원)를 수령해 해리 케인,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팀 내 최고 대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재계약이 최고 주급자인 케인에게도 희소식이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출신 마이클 브라운의 말을 인용해 "케인은 토트넘에서 스페셜 조항이 있다. 아무도 케인보다 많은 주급을 받을 수 없다. 만약 손흥민이 재계약을 하면 케인, 은돔벨레와 같은 수준의 주급을 받게 되는데 브라운은 케인이 토트넘 내에서 항상 최고 주급을 받아야 하는 조항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이어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 역시 "손흥민의 재계약은 놀라운 조항 때문에 케인에게도 희소식이 될 수 있다. 토트넘에는 케인이 항상 최고 주급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8:45:0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최근 10년간 골든보이 출신 중 수상 당시 몸값 1위는 2020 수상자 엘링 홀란드가 아니었다.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가 주관하는 골든보이는 2003년에 제정한 상으로 유럽의 저명한 언론사 기자 40명이 투표해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1인을 뽑는 상이다. 유망주들에게는 최고의 영광인 셈이다. 21일(한국시간) 해당 매체는 "2020 골든보이로 홀란드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홀란드는 가장 수상이 유력했다.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 총 40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으며 충격을 줬다. 올시즌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골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며 17경기에서 17골을 넣고 있다. 홀란드는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 "홀란드는 유망주를 넘어서 최고의 공격수다. 호나우두, 아드리아누도 홀란드 나이에 이만큼의 득점력을 과시하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시즌에 10골을 넣은 첫 10대였고 노르웨이 대표팀에선 7경기서 6골을 넣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시대는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홀란드의 시대가 올 것이다"며 홀란드를 추켜 세웠다.이어 "도르트문트는 빅클럽이지만 홀란드를 붙잡기 어려울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계속 접근할 것이다. 유일한 대항마로 파리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공교롭게도 홀란드와 음바페 모두 레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처럼 홀란드의 명성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최근 10년간 골든보이 출신들의 수상 당시 몸값을 공개했다. 홀란드는 8,000만 유로(약 1,055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역대 1위가 아닌 3위였다. 1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이스이자 2019 골든보이 주앙 펠릭스였다. 2019년 펠릭스의 몸값 추정치는 무려 1억 유로(약 1,318억원)였다.펠릭스 다음은 음바페였다. 2018년 음바페는 9,000만 유로(약 1,187억원)이었고 현재는 2배 올라 1억 8,000만 유로(약 2,374억원)이다. 수상 당시 가장 몸값이 낮았던 선수는 2012년 수상자인 이스코로 1500만 유로(약 197억원)이었다.사진=트랜스퍼마크트#'트랜스포마크트' 기준 최근 10년간 골든보이 출신들의 수상 당시 몸값2020 홀란드 8,000만 유로(약 1,055억원)2019 주앙 펠릭스 1억 유로(약 1,318억원)2018 마타이스 데 리흐트 5,000만 유로(약 659억원)2017 킬리안 음바페 9,000만 유로(약 1,187억원)2016 헤나투 산체스 3,000만 유로(약 395억원)2015 안토니 마르시알(약 329억원)2014 라힘 스털링 2,000만 유로(약 263억원)2013 폴 포그바 2,500만 유로(약 329억원)2012 이스코 1,500만 유로(약 197억원)2011 마리오 괴체 3,000만 유로(약 395억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8:25: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경남FC와 대전하나시티즌이 이번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경남과 대전은 25일 저녁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홈팀 경남은 3위, 원정팀 대전은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이 경기에서 플레이오프행을 결정한다. 최근 맞대결은 경남이 우세였다. 경남은 이번 시즌 세 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대전을 상대로 2승 1무를 거뒀다. 첫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이어진 두 경기에서 3-2, 1-0으로 이겼다. 특히 지난 최종전에서 대전을 꺾으면서 6위에서 3위로 올라섰고 단숨에 순위표를 뒤집었다. 그러나 단판 승부는 리그전과 다르다. 어떠한 결과도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 두 팀 모두 안심할 수 없다. 경남 선수들도 오히려 상대 전적 우세가 심리적으로 독이 될 것을 경계하고 있다. 반대로 대전은 이번 만큼은 승리를 챙기겠다며 독이 올라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선제골이 경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단판 승부에서 먼저 앞서 가는 팀이 심리적으로 먼저 안정되고 자신의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골을 내준 팀은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다. 대전 조민국 대행 역시 23일 열렸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경남 선수들을 압박하겠다. 급해지면 실수가 나올 수밖에 없고 이런 점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대전을 상대로 잘했던 플레이를 다시 한 번 펼친다. 올 시즌 한 번도 지지 않았다는 것은 대전을 상대로 설기현 감독의 전술적인 포인트가 잘 들어맞는다는 의미다. 또한 최종전에서 도동현이 깜짝 골을 넣은 것처럼 예상치 못한 곳에서 골이 나올 수 있다. 그리고 대전에 비해 선수단에 나이는 많지만 많은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급 선수들이 있다는 점도 준플레이오프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전은 이번 경기에서 팀 주포 안드레(13골 3도움)가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할 수 없다. 팀 에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바이오(4골), 에디뉴(4골)의 발끝을 믿어야 한다. 짧은 시간 안에 공격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수 있다. 경남은 팀내 최다골을 넣고 있는 백성동(9골)을 비롯해 고경민(6골), 황일수(5골 5도움) 등 최상의 전력으로 맞설 수 있다. 하지만 경남시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이번 경기를 무관중으로 전환했고 최종전과 다른 분위기에서 치러야 하기에 홈 이점을 얻진 못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8:13:29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PK만 넣는다'는 일부 비판을 종식시키고 필드골 2방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승에 기여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바샥셰히르와 지난 맞대결 패배를 만회했고 조 1위를 굳혔다.흐름은 경기 초반 브루노의 멀티골에서 갈렸다. 브루노는 전반 6분 에푸레이누의 머리에 맞고 나온 공을 그대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루노의 환상적인 중거리골로 앞서간 맨유는 주도권을 잡았다. 브루노는 전반 19분 추가골에 성공했다. 텔레스의 크로스를 귀녹이 제대로 잡지 못했고 이를 브루노가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브루노의 멀티골에 힘입어 맨유는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또한 전반 35분 래쉬포드의 페널티킥 골까지 나와 3-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부상 위험이 있는 린델로프를 빼고 튀앙제브를 투입했다. 후반 14분엔 그동안 기회를 얻지 못한 제임스, 윌리엄스, 그린우트를 넣어 전체 기동성을 확보했다. 맨유는 튜루크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제임스의 쐐기골이 터져 4-1 대승을 일궈냈다.11월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던 맨유에 한 줄기 빛과 같은 경기였다. 카바니가 맨유 입단 후 첫 선발로 나섰는데 준수함을 보였고 출전기회 부족에 시달리던 반 더 비크도 선발 풀타임을 소화해 갈증을 해소했다. 두 번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텔레스도 키패스 4회를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모습을 과시했다.이처럼 맨유가 이른바 '행복 축구'를 할 수 있던 것은 브루노의 활약 때문이었다. 멀티골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맨유로 가져왔고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공수에서 헌신적인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브루노의 멀티골 덕에 맨유는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갔고 래쉬포드, 완비사카 등 핵심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수도 있었다.브루노는 경기 기록으로도 활약을 증명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브루노는 3개의 유효슈팅 중 2개를 득점으로 연결했고 키패스 3회, 크로스 3회를 기록했으며 평점 8.85점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브루노는 이날 필드골 2개를 추가해 'PK 전문가'라는 비판을 씻어낼 수 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8:00:02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브뤼헤를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도르트문트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브뤼헤를 3-0으로 꺾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9점을 달성, 조 1위로 올라섰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산초, 레이나, 아자르, 벨링엄, 델라니, 뫼니에, 아카나이, 훔멜스, 게레이로, 뷔어키를 선발로 내세웠다. 브뤼헤는 크르멘치크, 디아타, 바나켄, 보르메르, 랭, 발란타 등으로 맞섰다. 경기 내용은 도르트문트가 압도했다. 전반 18분 홀란드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산초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전에도 일방적인 흐름은 이어졌다. 후반 15분 홀란드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불을 뿜었고 스코어는 3-0이 됐다. 브뤼헤는 정규 시간 동안 단 한 번의 유효슈팅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슈팅도 2개에 그쳤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슈팅만 21개를 시도하며 브뤼헤를 몰아붙였다. 도르트문트는 가볍게 브뤼헤르 제압했고 조 1위로 올라섰다. [경기 결과]도르트문트(3): 홀란드(전18, 후15), 산초(전45)브뤼헤(0):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7:07:01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가 라이프치히를 제압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PSG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예선 4차전 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PSG는 라이프리히를 제치고 조 2위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홈팀 PSG는 디 마리아, 네이마르, 음바페, 에레라, 페레이라, 파레데스, 플로렌치, 마르퀴뇨스, 디알루, 바커, 나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라이프치히는 포울센, 은쿤쿠, 포르스베리, 올모, 자비처, 하이다라, 타센데, 우파메카노, 코나테, 무키엘레, 굴라치로 맞섰다. 전반 초반 라이프치히가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균형이 깨졌다. 디마리아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고 키커로 네이마르가 나서 선제골로 연결하며 리드를 가져왔다. 전반 15분에는 음바페가 몸을 날려 발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크게 빗나갔다. PSG의 공격은 계속 됐다. 후반 30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디마리아가 키커로 나섰다. 그러나 슈팅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7분 하이다라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나바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로써 1-0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되며 후반전으로 돌입했다.후반전에는 라이프치히가 힘을 냈다. 하지만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 16분 포울센이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헛발질이 나오고 말았다. 이어 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헤딩 슈팅도 골문 위로 나갔다. 후반 추가 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라이프치히가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비수들의 육탄방어에 동점골을 넣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PSG의 승리로 종료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6:56:1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노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샥셰히르를 잡아 복수에 성공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바샥셰히르와 지난 맞대결 패배를 만화했고 조 1위를 굳혔다.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카바니, 래쉬포드, 브루노, 마르시알, 반 더 비크, 프레드, 텔레스,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 데헤아가 출전했다. 원정팀 바샥셰히르는 4-1-4-1 포메이션으로 뎀바 바, 샤들리, 오즈칸, 슈크르텔, 하파엘 등이 나섰다.맨유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6분 에푸레이누의 머리에 맞고 나온 공을 브루노가 그대로 슛으로 연결해 바샥셰히르의 골망을 흔들었고 경기는 1-0이 됐다. 맨유는 이후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1분 래쉬포드가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13분 브루노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브루노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전반 19분 텔레스의 크로스를 귀녹이 제대로 잡아내지 못했고 이를 브루노가 밀어 넣어 2-0을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33분 래쉬포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래쉬포드가 성공하며 3-0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다. 바샥셰히르는 뎀바 바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으나 위협적 슛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은 3-0 맨유의 리드 속에 종료됐다.바샥셰히르는 후반 초반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후반 4분 비스카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동점을 노렸지만 데헤아의 선방에 막혔다. 맨유는 반 더 비크를 활용해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후 윌리엄스, 제임스, 그린우드를 한꺼번에 투입해 전체 기동성을 확보했다. 바샥셰히르는 볼링골리, 줄리아누를 넣어 공격의 숫자를 늘렸다.바샥셰히르는 만회골에 성공했다. 후반 30분 튜루크의 프리킥을 데헤아 쳐냈지만 골라인이 넘어 득점이 인정됐다. 바샥셰히르는 공세를 이어갔지만 맨유가 버텨냈고 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의 승자는 맨유가 됐다. [경기 결과]맨유(4) : 브루노(전 6분, 전 19분), 래쉬포드(PK, 전 35분), 제임스(후 45+2분)바샥셰히르(1) : 튜루크(후 30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6:53:58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오넬 메시가 빠진 FC 바르셀로나가 디나모 키예프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를 4-0으로 꺾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4연승으로 16강 진출을 먼저 확정했다. 홈팀 디나모는 베르비치, 부알스키, 데 페냐, 하르마시, 쉐펠레프, 사파렌코 등으로 맞섰다. 바르셀로나는 브레이스웨이트, 쿠티뉴, 페드리, 트린캉으로 공격진을 꾸렸고 메시는 이날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전반전에는 바르셀로나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초반 쿠티뉴가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을 노렸지만 수비 태클에 막혔다. 이어 전반 27분 시도한 절묘한 감아차기도 골문 옆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막판에는 오히려 디나모가 골 찬스를 잡았다. 역습에 바르셀로나 수비진이 뚫렸고 데 페냐가 왼쪽 측면에서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테어 슈테켄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전 초반 바르셀로나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분 만에 데스트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리드를 잡았다. 이어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레이스웨이트의 추가골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디나모는 후반 18분 완벽한 역습 찬스를 만들었지만 데 페냐의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슈팅이 엉뚱한 궤적으로 날아가 찬스는 무산됐다.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번에도 브레이스웨이트가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그리즈만이 쐐기골을 꽂아넣으며 4-0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6:52:1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벤투스가 호날두의 동점골과 모라타의 역전골에 힘입어 페렌츠바로시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페렌츠바로시에 2-1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승점 3점을 추가했지만 바르셀로나에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유벤투스는 4-4-2 포메이션으로 호날두, 디발라, 베르나르데스키, 아르투르, 벤탄쿠르, 맥케니, 산드로, 데 리흐트, 다닐루, 디 파르도, 슈제츠니가 출전했다. 페렌츠바로시는 5-2-3 포메이션으로 은구옌, 우추니, 주브코프, 소말리아, 쉬게르 프림퐁, 블라지치, 러브렌치슈, 디부즈 등이 나섰다.선제골을 페렌츠바로시가 기록했다. 유벤투스가 내내 밀어붙이는 상황 속에서 전반 18분 토막이 드리블로 유벤투스 수비를 돌파한 후 우추니에게 연결했다. 우추니가 득점해 페렌츠바로시가 1-0으로 앞서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디발라를 앞세워 계속해서 밀어붙였고 좌우 풀백 콰드라도와 산드로가 높게 올라가 측면 공격을 전개했다.호날두가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반 33분 호날두가 골문 구석을 노리는 왼발 슛으로 페렌츠바로시 골망을 흔들어 경기는 1-1이 됐다. 유벤투스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40분 베르나르데스키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은 1-1로 끝이 났다.후반은 유벤투스가 흐름을 장악했다. 호날두와 디발라를 내세워 맹공을 펼치며 역전을 노렸다. 후반 14분 베르나르데스키가 강력한 중거리슛을 기록했지만 골대에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7분 유벤투스는 키에사, 클루세프스키, 모라타를 동시에 넣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후반 32분 키에사의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슛은 옆그물로 향했다.유벤투스는 역전을 위해 교체로 중원 라인 전체의 변화를 도모했다. 벤탄쿠르, 아르투르를 빼고 라비오와 램지를 투입해 공격을 지원하도록 했다. 후반 추가시간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받은 모라타가 헤더로 페렌츠바로시의 골망은 흔들며 역전을 일궈냈다. 결국 경기는 2-1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유벤투스(1) : 호날두(전 33분), 모라타(후 45+1분)페렌츠바로스(1) : 우추니(전 18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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