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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제이미 캐러거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보여준 해리 케인의 활약을 극찬했다.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뛰어올랐다.  케인도 손흥민, 베르바인과 함께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케인은 미드필더 라인까지 깊게 내려와 수비 가담과 동시에 연계를 도왔고 손흥민에게 공간을 만들어줬다. 이어 후반 20분에는 로 셀소의 골을 직접 도우며 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를 지켜본 캐러거는 케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이 최근 새롭게 맡은 10번 역할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똑똑한 선수다. 나는 이런 플레이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다이빙 논란에 대해서는 "케인이 속임수를 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 않다. 게임을 영리하게 끌고 가는 중요한 부분이다"고 감쌌다.캐러거는 "그는 맨시티 수비진을 어린 아이처럼 만들었다. 그들은 순진하고 축구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6:27:4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루카 모드리치(35)와 레알 마드리드 간 계약은 1년도 남지 않았다. 모드리치는 레알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모드리치는 중원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레알의 중흥기를 책임졌다. 2012년 토트넘 훗스퍼에서 레알로 이적한 모드리치는 355경기를 뛰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레알에 선사했다.압도적인 패스 능력이 장기였다. 중원에서 폭넓게 움직여 패스를 공급하는 모습과 수비적인 헌신이 돋보였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준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워 골든볼에 선정됐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치고 발롱도르, UEF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영광까지 누렸다.모드리치도 세월의 흐름을 피해가지 못했다. 부상이 잦아졌고 전성기 시절 속도와 정확한 패스의 숫자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도 나오는 경기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지난 10월 24일(한국시간) 라리가 7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 교체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넣어 팀의 3-1 승리에 일조했던 게 대표적이다.여전한 기량이지만 레알이 35살의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맺을지는 미지수다. 모드리치는 2021년 6월 레알과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은 전통적으로 30살이 넘는 선수가 재계약을 하는 것을 지양했다. 호날두가 이러한 점에서 구단과 마찰을 빚은 끝에 레알로 떠났고 세르히오 라모스 재계약도 난항을 겪는 이유다.모드리치는 25일 스페인 '아스'와 인터뷰를 통해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그는 "누가 레알에서 은퇴하고 싶지 않겠나? 나는 아직 뛸 수 있고 충분한 경기력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내 상황에 대해 묻는데 나는 그저 언제나처럼 팀을 돕고 싶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난 레알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 레알에서 오랫동안 뛴 것이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현재 레알은 라리가에서 4위로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에 승점 6점이나 밀려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조 3위에 있다. 부진한 성적이지만 모드리치는 "지단 감독을 여전히 신뢰한다. 지단을 의심해본 적이 없고 앞으로도 지단 감독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6:06:4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가 렌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둬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르지뉴 활용법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첼시는 2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스타드 렌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첼시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차치했다. 특히 마운트의 활약이 돋보였다. 마운트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격을 지원하며 공격 활성화에 기여했다. 전반 22분 마운트가 공을 뺏은 뒤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했고 오도이가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내며 1-0이 됐다. 이후 렌은 중원에 강력한 압박을 가했고 첼시는 이에 앞으로 전진하지 못해 중원 싸움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조르지뉴의 활약이 아쉬웠다. 렌이 촘촘한 수비 대형을 구축했기 때문에 마운트와 코바치치가 올라가 공격 수적 우위를 만들었으나 조르지뉴의 불안한 수비 탓에 높게 올라설 수 없었다. 또한 역습 전개 상황에서 조르지뉴가 빠르고 정확하게 패스를 넣어주지 못했고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쉬운 기동력을 보여 공격 흐름이 끊겼다. 결국 렌에 중원 싸움에서 밀려 점유율을 내줬다. 티아고 실바와 주마로 구성된 센터백 라인이 단단하게 버텨주고 최후방에서 멘디가 안정적인 선방을 보이며 렌의 공격을 막아냈다. 이후 후반 23분 마운트를 빼고 캉테를 넣고 후반 31분엔 코바치치 대신 하베르츠를 투입해 새로운 중원 삼각 편대를 구성했다. 하베르츠와 캉테의 기동성과 함께 조르지뉴의 빌드업 능력을 극대화해 주도권 탈환을 노렸다.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조르지뉴는 여전히 아쉬웠고 하베르츠와 캉테는 렌의 압박에 막혀 존재감을 뽐내지 못했다. 결국 후반 39분 쥐라시에게 실점해 1-1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지만 교체 투입된 지루의 극적인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따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승리는 달콤했지만 중원 구성 문제는 숙제로 남았다. 특히 조르지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에 대한 답을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 4-3-3 포메이션서 조르지뉴 자리에 캉테가 나왔을 때, 혹은 4-2-3-1 포메이션에서 캉테, 코바치치 혹은 마운트가 나왔을 때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경기력이었다. 교체 카드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했지만 조르지뉴의 경기력은 달라지지 않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5:35:02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FC서울의 화력이 모처럼 폭발했고,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서울의 이원준 감독 대행은 대승을 거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도 대승은 잊고 남은 리턴 매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FC서울은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승점 6점이 되며 조 2위를 유지했다.서울의 화력이 모처럼 폭발했다. 서울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박주영의 도움을 받은 한승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이원준 대행은 후반에 윤주태, 한찬희, 이인규 등을 투입하며 적절하게 변화를 줬고, 결국 윤주태가 2골, 이인규가 1골을 기록하며 서울의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원준 감독대행은 "먼저 오늘 경기 승리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침착하게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해줘서 고맙다. 오늘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오늘 경기는 잊어버리고 다음 리턴매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두 골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주태는 "저희 팀이 오늘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 제가 골을 많이 넣지 못한 것은 사실인데, 득점을 하고 이길 수 있어서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예선 경기 세 경기가 남았는데 차근차근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FC서울 기자회견 전문]Q. 오늘 경기 소감A. 이원준 감독대행먼저 오늘 경기 승리한 선수들에게 감사한다.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특히 어린 선수들이 침착하게 의욕적으로 경기에 임해줘서 고맙다. 오늘 대승을 거두긴 했지만 오늘 경기는 잊어버리고 다음 리턴매치 준비하겠다.A. 윤주태 선수 (mom)저희 팀이 오늘 승점 3점이 꼭 필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그동안 제가 골을 많이 넣지 못한 것은 사실인데, 득점을 하고 이길 수 있어서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제 예선 경기 세 경기가 남았는데 차근차근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Q. 전반보다 후반 경기력이 더 좋았는데.A. 이원준 감독대행치앙라이가 수비적으로 지키며 나올 것을 예상했고 차근차근 우리의 경기를 만들어가며 공격적으로 나갈 것을 주문했다. 득점을 해도 지속적으로 더 밀어붙일 것을 주문했고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해줘서 후반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Q. 대량득점의 원동력은A. 이원준 감독대행치앙라이에 대해 분석을 선수들과 해왔고 공격패턴과 우리가 만들어갈 공격을 준비해왔다. 선수들이 경기장에 계속 끊임없이 우리 축구를 만들어가려고 노력해줬던 결과라고 생각한다.Q. 후반전에 윤주태 선수가 나오며 두 골을 넣었다 어떤 주문이 있었나.A. 윤주태 선수코치님들은 늘 같은 주문을 하셨다.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동료들이 만들어줬고 후반전에 손쉽게 골이 터지다보니 나도 두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동료들이 다같이 하려는 의지가 강하다보니 압도적인 경기를 할 수 있었지 않나 생각한다.A. 이원준 감독대행윤주태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슈팅이다. 박스 근처에서 찬스가 오면 과감하게 슈팅을 많이하라고 주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5:30:04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18위에서 8위로. 맨시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파워랭킹 8위로 뛰어올랐다.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반(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리그 선두로 등극했다.잠시 주춤했던 손흥민이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11월 A매치 기간 대한민국 대표로 멕시코, 카타르를 상대했던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복귀해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5분 은돔벨레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정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9경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랭킹에서 2위로 올랐다.이 경기에서 놀라운 것은 손흥민의 히트맵이다. 기본적으로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지만 두 공격수는 수비 가담까지 적극적으로 하며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의 히트맵을 보면 주로 우측에 위치했지만 전방, 좌측, 중앙을 다양하게 오가며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갔고, 맨시티의 수비를 흔드는 동시에 수비 가담도 적극적으로 했다. 특히 우측 풀백 위치까지 내려가 수비를 적극적으로 했고, 무리뉴 감독이 요구하는 수비 능력도 성장했음을 증명했다.자연스레 파워랭킹도 상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EPL 9라운드 기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라운드와 비교해 10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고, 6586점을 받았다. 1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레이 메이커 브루노 페르난데스였다. 이 뒤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도미닉 칼버트-르윈, 위고 요리스, 해리 케인 등이 이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5:14:20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 출신 사무엘 에투가 친정팀을 위해 영입 리스트를 제안했다. 나이가 들어가는 리오넬 메시를 대체할 자원들을 추천했다. 에투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리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영입해야할 선수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에투는 이에 "킬리안 음바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6세 공격수 모우코코다. 앞으로 새로운 크랙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메시가 몇 년 더 뛸 수 있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갈수록 차고 있고 바르사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에투가 추천한 음바페는 1998년생 프랑스 출신 공격수로 현재 21세지만 많은 것을 이뤘다. AS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리그 우승을 4회나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득점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고 메시와 호날두를 이을 차세대 축구 스타로 거론된다. 모우코코는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밟으며 올라온 도르트문트의 새로운 유망주다. 무려 16세의 나이에 1군 무대에 섰고 최연소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최근 골든보이를 수상한 엘링 홀란드(20)마저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있는 선수다"며 혀를 내둘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어려움에 빠져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1-0으로 패하며 리그 13위까지 떨어졌다. 메시 역시 이번 시즌은 바르셀로나를 혼자 끌고가지 못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재정난으로 에투가 영입한 선수들 영입도 사실상 어렵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5:10: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첼시가 지루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세비야를 제치고 조 1위에 올랐다.  첼시는 25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주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스타드 렌과 2-1 승리를 기록했다. 원정팀 첼시는 4-3-3 포메이션으로 아브라함, 베르너, 마운트, 오도이, 코바치치, 조르지뉴, 칠웰, 티아고 실바, 주마, 아스필리쿠에타, 에두아르 멘디가 출전했다. 홈 팀 렌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리키, 쥐라시, 도쿠, 카마빙가, 은존지, 부리고드, 트뤼페르, 은암시, 다 실바, 트라오레, 고미스가 나섰다.경기 포문은 첼시가 열었다. 전반 3분 베르너가 문전 앞에서 오도이의 패스를 받아 득점 기회를 포착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첼시는 내내 점유율을 주도하며 공격을 펼쳤고 렌은 수비에 집중했다. 전반 22분 마운트가 공을 뺏은 뒤 전방으로 패스를 공급했고 오도이가 침투해 득점을 만들어냈다.첼시는 맹공을 펼쳤다. 전반 29분 칠웰이 오버래핑 후 크로스를 올렸고 마운트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고미스가 선방으로 막아냈다. 흐름을 내준 렌은 전반 39분 칠웰의 실수가 나오며 쥐라시가 기회를 잡았지만 부정확한 패스로 인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41분 렌의 코너킥 상황에서 다실바의 강력한 헤더가 나왔지만 멘디가 쳐냈다. 전반은 첼시의 1-0 리드로 끝났다.첼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너가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취소됐다. 첼시는 베르너와 오도이를 겨냥한 빠른 공격을 이어갔지만 렌이 도쿠를 활용해 반격을 펼쳐 수비에 집중했다. 첼시는 후반 23분 캉테와 지루를 투입하며 공격과 중원의 기동성을 확보했다.렌은 만회골을 노렸다. 후반 29분 쥐라시가 헤더슛을 보냈으나 멘디의 정면으로 향했다. 첼시는 지예흐와 하베르츠를 넣어 렌의 흐름을 뒤집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쥐라시가 동점골에 성공해 경기는 1-1이 됐다. 첼시는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45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너의 슛을 고미스가 막았지만 이를 지루가 헤더로 밀어넣어 2-1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스타드 렌(1) : 쥐라시(후 39분)첼시(1) : 오도이(전 22분), 지루(후 45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4:47:01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극적인 승부였다. 후반에 들어온 김인성과 주니오가 극적인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울산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이에 김도훈 감독은 컨디션 조절이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울산 현대는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 라이안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퍼스 글로리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승점 7점으로 F조 선두를 탈환했다.김도훈 감독의 승부수가 통한 경기였다. 김도훈 감독은 후반에 김인성, 주니오, 정훈성, 박주호 등을 차례로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결국 이것이 통했다. 울산은 후반 43분 김인성, 후반 추가시간 주니오가 극적인 득점포를 가동하며 역전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무엇보다도 결과를 가져온 경기인데, 이 결과는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승리하고자하는 집념으로 얻은 결과다. 전력상 우리가 우세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힘든 경기가 예상됐었다. 선수들이 호텔에서 격리생활을 하면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데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을 칭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결승골의 주인공 김인성은 "한 경기 한 경기를 재미있게 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 전반부터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이 안 들어갔는데 후반에 역전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기쁘다. 다음 경기에도 또 맞붙는데 그땐 더 쉽게 이겨서 예선 통과를 빨리 확정하고 싶다"고 답했다.[울산 현대 기자회견 전문]Q. 소감(김도훈 감독)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무엇보다도 결과를 가져온 경기인데, 이 결과는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승리하고자하는 집념으로 얻은 결과다. 전력상 우리가 우세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힘든 경기가 예상됐었다. 선수들이 호텔에서 격리생활을 하면서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은데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을 칭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도 끝까지 우리 선수들이 잘 할 수 있게끔 응원을 부탁드린다. 그동안 경기를 나가지 못했던 선수들도 준비를 잘 하고 퍼포먼스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요인이 되고 있다.(김인성) 한 경기 한 경기를 재미있게 한다는 생각으로 나섰다. 전반부터 우리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이 안 들어갔는데 후반에 역전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어서 기쁘다. 다음 경기에도 또 맞붙는데 그땐 더 쉽게 이겨서 예선 통과를 빨리 확정하고 싶다.Q. 그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선수들의 이번 경기 활약에 만족하는지?(김도훈 감독) 만족하고 있다. 경기에 준비된 자세를 보인다는 것은 경기에 뛰고 싶은 열망을 나타낸다. 아주 잘했다.Q. 두 경기 연속 승리했을 때 다음 경기에 어떤 좋은 영향이 있을지?(김도훈 감독) 분위기가 중요하다. 3일에 한 번씩 경기하다보니 피곤할 수 있는 상황인데, 로테이션을 통해 승리와 함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긍정적이고, 이어져야 한다. 분위기는 승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Q. 동료로서 보는 주니오는 어떤 선수인가?(김인성) 주니오는 K리그 전체를 통틀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가장 침착한 슛을 할 수 있는 선수이고, 그만큼 골 결정력이 K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수이다. 주니오에게 공을 잘 전달하면 그 후로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경기할 때도 편하고 같은 팀으로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수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4:30:03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조엘 마팁(29, 리버풀)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기존 파트너들은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다. 리버풀에 유일하게 남은 주전급 센터백이다.마팁은 2016년 리버풀에 온 이후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6년 11월 발목 부상을 당한 뒤로, 근육과 햄스트링 등 여러 부위에서 부상을 당해 경기에 결장하는 시간이 길었다. 부상으로 빠진 기간만 281일이나 된다.올 시즌도 부상을 입어 내내 들쑥날쑥하게 출장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복귀했지만 함께 호흡을 맞춘 대부분의 선수들은 없었다. 모두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버질 반다이크, 조 고메즈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는 다음달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앤드류 로버트슨만 남았고 센터백은 전멸인 상황이다.이 때문에 마팁의 임무가 막중해졌다. 현재 위르겐 클롭 감독은 미드필더 파비뉴를 센터백으로 내리고 리스 윌리엄스, 나다니엘 필립스 등 유스를 끌어올려 수비진 공백을 메우고 있다. 사실상 주전급 센터백은 마팁 뿐이기 때문에 반다이크가 맡았던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확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레스터전에서 마팁은 존재감을 입증했다. 마팁은 수비진을 진두지휘하며 레스터의 빠른 역습 축구를 제어했고 팀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해당 경기에서 마팁은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닷컴' 기준 평점 7.52점을 받았다. 리버풀이 가졌던 수비 공백을 어느 정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마팁은 24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를 통해 "반다이크와 고메즈를 모두가 그리워하고 있다. 부상으로 몇 가지 변화에 직면 중이다. 그러나 여전히 팀 분위기는 좋고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이는 것이 가능하다. 팀에 모든 구성원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모두가 똑같은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전체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어야할 필요가 있다. 리버풀은 지금까지 잘 해냈고 어떤 일이 닥쳐도 극복할 것이라 확신한다. 나부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며 적응이 필요한 선수들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4:25:02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쿠보 다케후사(19)가 출전기회를 얻기 위해 비야레알로 떠났지만 경기당 17분에 출전에 그치고 있다.쿠보는 일본이 가장 기대하는 유망주다. 2011년 바르셀로나 라마시아 후베닐에 입단해 활약한 쿠보는 2015년 바르셀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18세 미만 해외 클럽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해 출전하지 못하자 J리그 FC도쿄로 이적했다. J리그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며 도쿄에서 데뷔했고 30경기에 나서 6골 4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뽐냈다. 일본 성인 대표팀으로도 11경기나 소화했다. 이후 2019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레알 마요르카 임대 생활에서 35경기 4골 5도움을 넣어 팀의 에이스 면모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마요르카가 강등되면서 임대 복귀를 했지만 여전히 레알 1군에 쿠보의 자리는 없었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났다.쿠보는 비야레알에서 전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에 나섰지만 선발은 1경기에 불과하며 총 경기 시간은 173분으로 경기당 17분 정도만 뛴 셈이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6.18점으로 비야레알 23인의 스쿼드 중 18위에 해당된다. 마요르카 임대 시절과 완전히 대조적인 모습이다.쿠보가 아쉬운 모습을 이어간다면 레알에서 전력 외로 구분될 가능성이 높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성공적인 임대를 보낸 마르틴 외데고르 사례가 아니라면, 레알은 1군 진입 기회조차 얻기 힘든 곳이다. 따라서 쿠보는 현 상황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엘페리오 메디테라네오'는 24일(한국시간) "쿠보는 레알에서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고자 비야레알 임대를 선택했지만 전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쿠보 측은 규칙적인 경기 시간을 위해 비야레알을 떠날 의사를 가지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의사를 전달하지 않았지만 만약 적합한 팀이 생긴다면 레알은 임대 해지를 비야레알에 제의할 수도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부진 속에서도 쿠보는 여전히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쿠보는 라리가 U-20(20세 이하) 몸값 TOP 10 중 3,000만 유로(약 395억원)으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00만 유로(약 263억원)으로 평가받는 이강인보다 높은 순위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5 03: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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