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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유벤투스가 다소 만족스럽지 못한 리그 성적을 기록 중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 시 승률이 하락하는 점도 눈에 띈다. 유벤투스는 2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 베네벤토에 위치한 스타디오 치로 비고리토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에서 베네벤토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격팀 베네벤토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지만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피를로 감독 부임 이후 유벤투스는 변화의 물결 속에 있지만 성적과 경기력은 아쉬운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그동안 유벤투스는 안토니오 콘테,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지휘 아래 수비적인 색채가 짙었다. 90분 동안 경기를 지배하며 승점을 따오는 것이 유벤투스가 고수해온 방식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세리에A 9연패를 달성했다하지만 피를로 감독이 오며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피를로 감독은 정적으로 지키기 보다 동적으로 움직이며 공을 탈취해 마무리를 짓는 전술 형태를 구사했다. 4-4-2 포메이션을 유지 중이지만 실제로 수비 셋만 남고 전원이 공격으로 올라가 파상공세를 펼친다. 페데리코 키에사,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같은 공격수를 풀백으로 배치하는 파격적인 모습까지 보였다.혁신적인 변화였지만 성적은 따라오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는 AC밀란과 더불어, 세리에A 유일 무패 팀이지만 승점 6점 차이가 난다. AC밀란은 7승 2무를 거두고 있는 반면, 유벤투스는 4승 5무를 기록 중이다. 2001-02시즌 이후 18년 만에 시즌 첫 9경기에서 5무를 거뒀다. 크로토네, 엘라스 베로나, 베네벤토와 같은 상대적 약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올려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다.호날두 부재 시 득점력 급감도 아쉬운 성적의 원인 중 하나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있을 때 평균 2.2회의 승리를 올렸지만, 호날두가 빠졌을 땐 1.5회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알바로 모라타, 파울로 디발라 등 준척급 공격수가 있지만 호날두만큼의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피를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한 언급을 했다. 피를로 감독은 "걱정은 없지만 우리가 많은 승점을 잃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호날두가 없는 경기에서도 이겨야 한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체적인 부분도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10:05: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디에고 마라도나를 위한 헌정 세레머니를 펼쳤다. 또한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과 흡사한 상황도 포착됐다.바르셀로나는 29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리그 7위로 올라섰다.바르셀로나의 손쉬운 승리였다. 전반에만 브레이스웨이트와 그리즈만의 연속골이 터지며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메시의 쐐기골을 더해 오사수나를 완벽하게 제압했다.이날 메시는 득점포를 가동한 뒤 마라도나를 위한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메시가 유니폼 상의를 벗자 마라도나가 뉴웰스 올드 보이스 시절 입었던 유니폼이 등장했다. 이어 메시는 하늘을 향해 손키스를 하고 두 팔을 벌리며 마라도나를 추모했다.축구계에 한 획을 그었던 마라도나는 최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 마비였다. 마라도나는 지난 4일 뇌수술을 받은 뒤 집에서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25일 오전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결국 깨어나지 못했다.이에 축구계 전, 현직 인사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마라도나와 함께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거론되는 펠레는 "정말 슬픈 소식이다. 나는 위대한 친구를 잃었고 세상은 전설을 잃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제 무리뉴 감독 등도 뜻을 함께 했다.메시 역시 해당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SNS에 "모든 아르헨티나인들과 축구계에 있어서 정말 슬픈 날이다. 마라도나는 우리를 떠났지만 또 떠나지 않았다. 그는 우리 곁에 영원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라도나와 함께 했던 모든 추억을 간직하며 그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이런 상황에서 메시가 오사수나와 경기 도중 보여준 또 다른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반 30분 메시가 골문 앞에서 공을 받기 위해 점프했고 이 과정에서 메시의 손이 공과 거의 닿기 직전까지 갔다.이는 과거 마라도나가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은 상황과 매우 흡사했다. 마라도나는 1986년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과정 중 왼손으로 공을 쳐 득점했다. 당시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를 2-1로 제압했고 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이를 두고 팬들은 "메시가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을 되풀이하는 줄 알았다", "메시가 마라도나를 추모하는 심정으로 '신의 손' 사건을 재현할 뻔했다", "역시 메시는 제 2의 마라도나답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풋볼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9:37:08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로이 킨은 이를 두고 "조세 무리뉴 감독 입장에선 만족스러운 결과일 것"이라 말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첼시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승점 21점으로 리버풀과 동률이지만 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탈환했다.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수비에 집중했다. 라인을 내리고 선수 사이를 촘촘히 구축한 상태서 첼시의 진입을 막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무사 시소코가 4백 앞에서 수비를 지원했다. 좌우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과 세르주 오리에 모두 다른 경기들에 비해 오버래핑 빈도가 현저히 낮았다.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트넘은 39.7%의 점유율만을 차지했다. 유효슛도 5회 중 1회에 불과했다. 경기당 평균 각각 4회와 2회를 올렸던 해리 케인과 손흥민은 합쳐 1개의 슛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교체 카드도 수비적이었다. 후반 19분 탕귀 은돔벨레를 빼고 로 셀소를 넣어 중원 기동성을 강화했는데  지오반니 로 셀소 또한 수비 지역에 머물렀다. 후반 43분엔 손흥민 대신 수비수 밴 데이비스를 투입해 수비 숫자를 늘렸고 첼시 공세를 막는데 집중했다. 이를 볼 때, 무리뉴 감독은 실리적인 부분에 집중해 승점을 얻는 쪽으로 경기 방향을 설정했다고 볼 수 있다.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 킨도 이러한 접근에 힘을 실었다. 킨은 "무리뉴 감독이 겉으로는 경기 결과에 실망스러운 척을 할 것이지만 속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울 게 분명하다. 토트넘은 무리뉴 감독의 축구에 적응했다. 그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게 확실하다"고 전했다.이어 "토트넘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트로피를 얻을 수 있다는 말과는 다르다. 순위가 낮은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보다 더 강해 보인다. 케인과 좋은 활약과 함께, 팀 전체를 진두지휘하고 있지만 이 부분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9:09:08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빅6팀 중 맨체스터 형제만 승점 3점을 쟁취했다.이른바 '빅6'로 분류되는 팀들 중 맨체스터 형제만 웃었다. 우선 맨체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간) 번리와 대결에서 리야드 마레즈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 대승을 기록했다. 화끈한 승리로 그동안 EPL에서 보였던 빈 공을 만회할 수 있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적의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사우샘프턴 원정길을 떠나 전반에만 2실점을 하며 0-2로 끌려갔다. 이후 후반 1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만회골이 터진 후, 분위기를 주도했고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가 후반 29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맨유는 내내 몰아쳤고 후반 추가시간 카바니의 역전골이 나오며 3-2로 승자가 됐다. 벼랑 끝 상황에서 카바니의 존재감이 돋보였다.맨체스터 형제를 제외하고 모두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리버풀은 28일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후반 15분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오고 조타가 브라이튼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 리버풀의 승리로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앤드류 로버트슨이 페널티킥(PK)를 내줘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파스칼 그로스가 성공하며 1-1이 됐고 무승부로 끝났다.기대를 모았던 첼시와 토트넘 훗스퍼의 런던 더비도 무승부로 끝났다. 30일 펼쳐진 경기에서 첼시와 토트넘 모두 소극적인 태도로 경기에 임했고 양 팀 합쳐 유효슛이 4회밖에 나오지 않았다. 첼시는 후반전 올리비에 지루,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등을 대거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토트넘 수비를 뚫지 못했다. 폭발력을 보였던 토트넘의 해리 케인, 손흥민 조합도 침묵했다. 아스널은 빅6팀 중 유일한 패배팀이었다. 홈으로 울버햄튼을 불러들였지만 전반 27분 페드로 네투에 선제 실점을 헌납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전반 30분 만회골을 넣었지만 전반 41분 다니엘 포덴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울버햄튼이 2-1로 앞서갔다. 득점이 절실했지만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비롯한 아스널 공격진은 모두 침묵했고 결국 아스널은 1-2로 패했다.순위도 소폭 변화가 있었다. 토트넘, 리버풀, 첼시는 그대로 1, 2, 3위에 머물렀고 맨유는 승점 16점으로 8위에, 맨시티는 승점 15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은 패배로 순위가 하락해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8:35:02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설기현 감독 체제에서 경남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자세만으로도 경남의 2020시즌은 높은 평가를 받을 가치가 있다.경남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수원FC와 1-1로 비겼다. 경남은 경기 종료 직전 나온 페널티킥으로 안병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격을 코앞에서 놓치고 말았다.2019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은 경남이었지만 2020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은 대단했다. 경남은 2002 월드컵 스타 설기현 감독을 데려오며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유럽 무대 경험이 많았던 설기현 감독은 선진 축구 방식을 도입해 결과와 내용 모두 잡기 위한 축구를 시도했다.전력 누수도 크지 않았다. 백성동, 황일수, 장혁진 등 준척급 자원들을 데려오며 제주 유나이티드,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K리그2 '3강' 평가를 받았다. 새로운 시스템과 출발하는 경남의 분위기는 좋았다. 설기현 감독과 프리시즌을 함께 보낸 경남 선수들은 마치 입을 맞춘 듯 "축구를 새로 배우는 것 같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는 획기적이었으나 완성도가 많이 부족했다. 후방 빌드업에서 안정성을 찾지 못했으며 상대 수비 조직을 뚫어내지 못했다. 외인들의 부진까지 겹치며 3강이라는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경남이 반전의 계기를 도모한 건 여름이었다. 전술을 대폭으로 수정하며 새 판을 준비했다. 설기현 감독의 전술적 이상과 현실의 타협점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최준과 정혁을 임대로 데려오며 보강까지 성공했다.물론 그 후에도 완성된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점차 팀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후방 빌드업에서 실수가 줄어들며 실점이 감소하자 승점을 가져오는 경기가 많아졌고, 경남은 극적으로 플레이오프까지 진격했다. 그래도 경남이 이번 시즌 수원을 상대로 전패를 했기에 모두가 수원의 쉽게 승격할 것이라 예상했다.하지만 경남은 또다시 도전했고, 결과와 내용을 가져오려던 1년의 결실은 승격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꽃을 피웠다. 무리하게 빌드업을 진행하지 않으면서도 주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수원을 지배했다. 최준의 선제골까지 터지며 모두가 경남의 승리를 예상했다. 아쉽지만 마지막 한 끗이 부족해 승격에 실패하고 말았다.경남을 응원했던 모두가 아쉬웠던 결과였다. 하지만 내용만큼은 이번 시즌 최고였다. 설기현 감독도 경기 후 "선수들은 오늘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개개인마다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과에서 아쉬울 뿐이지 올 시즌 경기력 중 최고였다"며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또한 "초보 감독으로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서 플레이오프까지 올 수 있었다. 마지막에 결과를 못 만들어서 선수들에게 감독으로서 미안하고, 한 시즌 내내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 많이 부족함을 느낀 시즌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탓했다.매년 K리그2의 판도는 매번 달라지기에 벌써 섣부른 예상은 할 수 없다. 그래도 경남은 설기현 체제에서 1년간 발전했다. 그 모습이 다음 시즌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농후하다. 팀이 성장한다는 건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다. 다음 시즌에도 경남을 승격 유력 후보로 봐야 하는 이유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8:20:0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던 라울 히메네스(29, 울버햄튼)가 다행히 최악의 상황을 면했고, 의식을 회복했다.울버햄튼은 3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아스널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승점 17점을 확보하며 6위로 올라섰다.전반 초반 울버햄튼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이른 시간에 히메네스가 루이스와 충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약 10분 가량 조치가 취해진 후 전반 15분 실바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루이스 역시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면서 붕대를 감고 경기장에 투입됐다.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덴돈커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이를 네투가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가 강력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다시 울버햄튼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41분 네투의 슈팅을 레노가 쳐냈지만 이를 포덴세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울버햄튼은 아스널의 공세를 끝까지 막아내며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기분 좋은 승리였지만 마냥 웃을 수 없었다. 경기 초반 루이스와 충돌했던 히메네스는 당시 산소 호흡기를 쓰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머리끼리 충돌했기 때문에 뇌진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후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히메네스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울버햄튼의 주장 코디는 경기가 끝난 뒤 "히메네스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의식을 회복했고 숨도 쉬고 있다. 경기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히메네스가 깨어났다는 것이다"고 밝혔다. 누노 산투 감독 역시 "히메네스는 검사를 받고 있으며 괜찮아 보인다"고 전했다.울버햄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당한 히메네스를 향해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공식 발표했고, 뇌손상 자선 단체인 '헤드웨이' 역시 "우리 의료진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히메네스와 그의 가족, 동료들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8:09:16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선수 교체 횟수가 5장으로 늘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리버풀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21점으로 리그 2위에 위치했다.전반 중반 리버풀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4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후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리버풀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5분 살라의 패스를 받은 조타가 마무리했다..리버풀이 다시 한번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8분 로버트슨이 왼발로 올려준 프리킥을 마네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오프사이드였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로버트슨이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그로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리버풀 입장에서는 최악의 하루였다. 승점 1점을 얻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결과만 아쉬운 것이 아니었다. 리버풀은 선발 출전했던 밀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후반 29분 존스와 교체됐다.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밀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축하한다"며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리버풀은 올 시즌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수비의 핵심인 반 다이크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으며 고메스, 고메스, 알렉산더 아놀드, 체임벌린, 케이타 등도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이런 상황에서 클롭 감독이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하지 않는 EPL의 현 상황과 관련해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시작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발언에서 비롯됐다. 와일더 감독은 교체 카드를 3장에서 5장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었다.와일더 감독은 최근 "EPL 빅클럽들의 감독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팀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선수층이 두터운 빅클럽들과 달리 중소 구단들은 교체 카드를 5장으로 늘려도 활용 가능한 자원이 없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주장이었다.이에 대해 클롭 감독은 "교체 카드를 늘리지 않는다면 우리가 부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와일더 감독에게 물어보고 싶다. 분명 대다수의 팀들이 5명 교체를 원했다. 내 생각에는 이를 반대하는 와일더 감독이 더 이기적인 것 같다. 우리는 너무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한다"고 거칠게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7:43:13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수원] 김대식 기자 = 수원FC를 승격으로 이끈 원동력은 믿음과 긍정이었다.수원은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경남FC와 1-1로 비겼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수원은 무승부를 거두며 3위 경남을 제치고 K리그1 승격 티켓을 거머쥐었다. 5년 만에 K리그1로 복귀하는 수원이다.수원은 2016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K리그2로 강등되고 말았다. 1년 만에 강등된 후 수원은 다시 승격을 노렸지만 쉽사리 진행되지 않았다. 2017시즌 6위로 승격에 실패한 수원은 매년 한 계단씩 순위가 떨어지며 점점 패배가 익숙해지고 있는 팀이었다. 그랬던 수원을 향한 축구 팬들의 인식은 간단했다. K리그1 승격을 노릴 수 없는 팀.패배의식이 드리웠던 수원은 2020시즌 프로 감독 경험이 전혀 없던 김도균 감독을 사령탑에 임명한다. 김도균 감독은 부임 후 수원의 분위기를 바꿔 주도적인 경기를 하도록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김 감독은 단순히 선수들의 체력과 전술뿐만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긍정을 강조했다.실제로 김도균 감독은 결과에 상관없이 입버릇처럼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 혹은 '자신감을 가져라'는 말을 강조했다고 언급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경남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자 김도균 감독은 하프타임에 역시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갖고 뛰자고 주문했다. 선수들의 실력을 믿었기에 나올 수 있는 감독의 주문이었다.극장골을 기록하며 수원 승격의 일등공신이 된 안병준도 "김도균 감독님 오시고 새로운 선수들도 많이 합류하면서 팀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다. 한 시즌 동안 리그를 해오면서 안 좋은 시기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선수들 모두가 서로 안 좋은 걸 좋게 바꾸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많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달라진 수원의 분위기는 결과로도 나타났다. 수원은 이제는 연패하는 흐름을 금방 끊어내는 팀으로 진화했다. 이번 시즌 수원의 최다 연패를 단 2연패다. 곧바로 분위기를 되찾아오려는 긍정의 힘이 강하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 힘은 리그가 진행될수록 강해졌다. K리그1 직행 티켓을 두고 대결했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패배해도 팀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이번 경기 승격이 멀어지던 후반 25분에도 이한샘을 중심으로 선수들은 서로에게 '할 수 있다. 시간 많다'고 외치며 포기하지 않았다.그리고 믿음의 힘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빛을 발했다. 마지막 페널티킥 상황에서 김도균 감독은 안병준이 넣어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안병준은 김도균 감독의 믿음에 부응하며 팀을 승격으로 이끌었다. 긍정과 믿음의 힘은 지난 시즌만 해도 패배가 익숙하던 팀에 위닝 멘탈리티를 가져왔고, 5년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승격을 선물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7:30:02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비야레알이 리그 선두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하며 리그 8경기 무패(4승 4무)를 달렸다. 일본의 기대주 쿠보 타케후사(19)는 후반 교체 출전해 20분 가량 경기장을 누볐다. 비야레알은 30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비야레알은 승점 20점으로 3위, 소시에다드는 승점 24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이날 비야레알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모레노와 바카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페드라사, 파레호, 이보라, 트리게로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에스투피냥, 토레스, 알비올, 가스파르가 호흡을 맞췄고 아센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이에 맞선 소시에다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호세가 원톱으로 나섰고 오야르사발, 로페즈, 바렌챠가 뒤를 받쳤다. 중원은 메리노, 게바라가 짝을 이뤘고 4백은 뮤네즈, 르 노르망, 주벨디아, 엘루스톤도가 구성했다. 골문은 레미로가 지켰다.전반 시작과 동시에 비야레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모레노가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소시에다드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전반 33분 오야르사발이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비야레알은 바카를 대신해 추쿠에제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소시에다드는 수비수 엘루스톤도를 빼고 잘두아를 출전시켰다.비야레알은 후반 10분 트리게로스를 불러들이고 코클랭을 투입하며 2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24분 게바라, 바렌챠를 빼고 주비멘디, 포르투를 동시에 투입했다. 쿠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후반 29분 페드라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소시에다드도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5분 오야르사발, 뮤네즈를 빼고 야누자이, 몬레알을 투입했다. 하지만 양 팀의 경기는 더 이상의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이 났다.[경기 결과]비야레알(1) : 모레노(전반 6분 PK)레알 소시에다드(1) : 오야르사발(전반 33분 PK)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7:00:33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머리에 출혈이 발생한 다비드 루이스에 대한 아스널의 부상 대처가 도마 위에 올랐다.아스널은 3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서 울버햄튼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14위(승점13)를 유지했다.전반 초반 울버햄튼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이른 시간에 히메네스가 루이스와 충돌하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약 10분 가량 조취가 취해진 후 전반 15분 실바가 히메네스를 대신해 경기장을 밟았다. 루이스 역시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면서 붕대를 감고 경기장에 투입됐다.어수선한 분위기에도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덴돈커의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이를 네투가 흘러나온 공을 마무리했다. 아스널이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갈량이스가 강력한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다시 울버햄튼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41분 네투의 슈팅을 레노가 쳐냈지만 이를 포덴세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아스널은 홈에서 승점을 얻기 위해 총력을 펼쳤지만 울버햄튼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아스널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선수의 안전 문제에 대한 대처 능력도 비판을 받고 있다. 루이스는 전반 이른 시간에 히메네스와 충돌하며 머리에 출혈이 발생했다. 뇌진탕 등 심각한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붕대를 감고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왔다.루이스는 경기를 뛰는 내내 제대로 지혈이 되지 않았고 붕대에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이스를 빼고 홀딩을 투입했지만 머리에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한 직후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아스널이 왜 루이스를 다시 뛰게 하는지 묻고 싶다", "부상 당한 루이스가 계속 경기장에 있는 지금 상황은 말 그대로 최악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선수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사진=기브미스포츠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30 06: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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