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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과 정훈성이 퍼스 글로리와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울산 현대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퍼스 글로리와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4차전을 치른다. 현재 울산은 2승 1무로 조 1위(승점7)를 달리고 있다. 퍼스 글로니는 3전 전패로 최하위(승점0)에 처져있다.울산의 목표는 단연 ACL 우승이다. 올 시즌 울산은 전북 현대에 밀려 두 번이나 우승의 기회를 놓쳤다. K리그1에서는 2년 연속 마지막에 미끄러지며 준우승에 그쳤고 FA컵 역시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했다.올 시즌 마지막 남은 대회다. 코로나19 여파로 참가 팀들이 카타르에 모두 모여 단기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 빡빡한 일정에 주축 선수들을 대거 제외한 팀들도 있다. 하지만 우승컵이 절실한 울산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번 퍼스 글로리전에서 승리할 경우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해진다. 경기 사이사이에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같은 조에 속한 팀들과 승점 차이를 벌린다면 여유 있는 로테이션도 가능하다.울산의 김도훈 감독은 퍼스 글로리와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매 경기가 소중하다. 선수들이 피곤함을 느끼고 있지만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가 나가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고 밝혔다.# 이하 울산 김도훈 감독과 정훈성 인터뷰 일문일답- 퍼스글로리전에 임하는 각오김도훈 감독 : 매 경기가 소중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기가 많아 선수들이 피곤하지만 잘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가 나가도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다.정훈성 : 저번 경기처럼 평소 하던대로 하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뛰고 싶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의욕적으로 나선다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경기 이기면 다음 라운드 진출을 90%이상 확정하게 된다. 풀 전력으로 나설 것인지? 아니면 로테이션을 할 것인지?김도훈 감독 : 마지막까지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모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경기장에 나가서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선수들이 나가야 하고 로테이션도 필요하다. 자기의 가치를 증명할 준비된 선수들이 있고 그 선수들을 기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팀들이 모여서 치르는 대회에 어떻게 적응했는가?정훈성 : 이렇게 많은 팀들이 모여서 치르는 대회는 처음인데 오히려 더 좋다. 더 긴장감을 가질 수 있고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을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 축구계의 전설 마라도나가 세상을 떠났다. 한국 축구계에는 어떤 의미인지?김도훈 감독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나 또한 마라도나를 보면서 꿈을 키우고 영감을 받았다. 마음이 많이 아프고 우리 선수들도 애도를 표하고 있다. 하늘에서도 축구를 하고 계실 것이다. 우리가 경기장에서 해야될 일을 하는 것이 마라도나에게 존경을 표하는 방법인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두 골을 짧은 시간 내에 넣었는데, 다음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김도훈 감독 : 마지막에 김인성, 주니오 두 선수가 골을 넣었지만 그 전부터 모든 선수들이 지지 않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실점 이후에도 공격적인 장면을 끝까지 만들었던 것은 긍정적이다. 패색이 짙던 경기에서 역전승하고 분위기 전환했기 때문에 그 자신감이 다음 경기에도 나타날 것이다. 시작부터 우리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한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스타' 원두재 선수가 격리 중인데 카타르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현재 상태는 어떤가?김도훈 감독 : 우리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대표팀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떠오르는 별'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원두재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상황이다. 호텔에서 따로 격리 중인데, 초반에 힘들었지만 지금은 훈련장에서 따로 운동하며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서 웃음을 찾고 잘 준비하고 있다. 휴식을 잘 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고, 자체적인 격리가 끝나는대로 팀에 합류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거라 믿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8:3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오랜만에 홈팬들을 맞이할 생각에 설렌 모습이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4일(한국시간) 'BBC'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 봉쇄정책을 점진적으로 해제한다. 12월 2일부터 지역마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눠 비필수 업종 가게 영업과 스포츠시설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존슨 총리가 내놓은 방침에 따르면 1단계 지역의 팀일 경우 최대 4,000명까지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2단계는 2,000명 입장이 허용되고 3단계는 무관중이 유지된다. 만약 관중이 입장한다면 지난 3월 무관중이 선포된 이후 약 9개월 만에 경기장에 관중이 자리하게 된다.EPL에서 관중 입장이 가능한 팀은 총 10팀이다.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는 아스널,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토트넘, 웨스트햄, 풀럼과 머지사이드에 있는 리버풀, 에버턴이 관중 2,000명을 맞이할 수 있다. 브라이튼과 사우샘프턴도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그중 아스널은 오는 30일 울버햄튼과의 홈경기부터 관중을 받을 전망이다.아스널의 아르테타 감독은 27일 유로파리그 몰데전을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유관중 경기 개최 소식에 정말 행복하다. 정부의 지침이 새롭게 나온 뒤 우리 구단은 바쁘게 일하고 있다. 선수들도 기뻐한다. 입장 허용 관중이 점점 늘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이어 "얼마나 많은 관중이 올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2000명으로는 이전처럼 큰 함성을 내기 힘들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 한다. 우리 구단은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 다음주 목요일 경기에는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8:27:5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해리 윙크스(24)의 원더골에 혀를 내둘렀다.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비니시우스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후반전에도 토트넘의 맹공격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윙크스가 공을 잡았다. 윙크스는 루도고레츠 골문을 향해 공을 뿌렸다. 약 50m 거리에서 때린 이 공은 골대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다.경기 종료 후 윙크스가 이 득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BT스포츠'를 통해 "의도해서 찬 슛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사실은 의도한 게 아니다. 전방에 있던 베일을 보고 찼는데 골로 연결됐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옆에서 듣고 있던 무리뉴 감독은 이 발언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다. 그의 대답에 행복하지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서 "그렇게 멋진 골을 넣었을 때는 '의도한 슛'이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윙크스는 너무 솔직하게 대답했다"고 말했다.또한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어느 한 대회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앞에 있는 한 경기 한 경기를 바라본다. 이번 경기는 정말 중요했다"면서 "특히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기쁘다. 하비 화이트, 잭 클라크, 데인 스칼렛 등 프리시즌에서 잘했던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7:43:3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해리 윙크스(24, 토트넘)는 의도하지 않고 원더골을 넣었다.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손흥민과 케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조 하트, 도허티, 산체스, 탕강가, 데이비스, 윙크스, 알리, 모우라, 베일, 비니시우스가 선발 출전시켰다. 손흥민, 케인, 오리에, 다이어, 레길론, 호이비에르, 시소코, 케인 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토트넘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은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전을 여유롭게 맞이했다. 후반 18분 하프라인 근처에서 윙크스가 공을 잡았다. 윙크스는 루도고레츠 골문을 향해 장거리 슛을 때렸다. 이 공은 골대를 때리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무려 50m 거리에서 쏜 득점이었다.경기 종료 후 윙크스가 이 득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의도해서 찬 슛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사실은 의도한 게 아니다. 전방에 있던 베일을 보고 찼는데 골로 연결됐을 뿐"이라며 웃어보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7:27:54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해리 윙크스 등이 토트넘에 대승을 안겨줬다.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손흥민과 케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조 하트, 도허티, 산체스, 탕강가, 데이비스, 윙크스, 알리, 모우라, 베일, 비니시우스가 선발 출전시켰다. 손흥민, 케인, 오리에, 다이어, 레길론, 호이비에르, 시소코, 케인 등은 벤치에서 대기했다.토트넘의 4-0 완승 후 '풋볼 런던'은 토트넘 선수단에게 평점을 매겼다. 골키퍼 조하트는 6점, 수비수 도허티는 7점, 산체스 8점, 탕강가 8점, 데이비스 7점을 받았다. 미드필더 윙크스는 9점, 은돔벨레 7점, 알리 8점을 받았고, 공격수 모우라는 7점, 베일 6점, 비니시우스는 9점을 받았다.교체로 투입된 선수들도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6점, 잭 클라크 6점, 데인 스칼렛 7점, 하비 화이트 6점, 알피 화이트맨 6점을 부여받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7:11:22
[인터풋볼=신문로] 오종헌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가 곧바로 승격을 확정했다. 우리도 제주의 뒤를 따라가겠다." 경남FC의 장혁진이 결사표를 던졌다.경남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경남은 정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고 최근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마지막 관문까지 진출했다.마지막까지 왔다. 최종 승자는 K리그1 무대로 승격한다. 경남은 지난 시즌 강등된 뒤 1년 만에 승격을 노린다. 이날 경남의 대표 선수로 참석한 장혁진은 "최근 마지막 2경기가 흐름이 좋았다. 이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또한 "당연히 정신력 싸움이다.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고 유연한 대처 능력을 갖춘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강원FC에서 플레이오프를 경험했을 때를 생각하면 시즌 마지막 분위기가 중요했던 것 같다. 당시에는 3, 4위팀이 좋은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가서 승격하는 경우가 많았다. 잘 준비한다면 우리도 충분히 승격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승격을 위한 야심찬 각오도 던졌다. 장혁진은 "제주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우리와 함께 강등됐다. 하지만 곧바로 승격을 확정했다. 우리도 제주의 뒤를 따라가겠다. 수원이 강팀이지만 우리도 부드러운 축구를 펼치며 여기까지 왔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언급했다.경남과 제주는 2019시즌 나란히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제주는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하며 다이렉트로 강등됐고 경남은 부산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총합 스코어 0-2로 무릎을 꿇으며 2부 리그로 내려왔다. 하지만 제주는 올 시즌 리그 1위로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했다. 경남이 수원을 꺾는다면 강등 2팀이 모두 한 시즌 만에 K리그1 무대로 복귀하는 진기록이 탄생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7:00:02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카를로스 비니시우스(25, 브라질)가 토트넘에 대승을 안겨줬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오랜만에 휴식을 부여받았다.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의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에서 4-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토트넘은 3승 1패로 조 2위에 자리했다.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조 하트, 도허티, 산체스, 탕강가, 데이비스, 윙크스, 알리, 모우라, 베일, 비니시우스가 선발 출전시켰다. 손흥민, 케인, 오리에, 다이어, 레길론, 호이비에르, 시소코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6분 비니시우스가 수비수의 공을 뺏어내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비니시우스의 왼발 슛은 루도고레츠 골망을 갈랐다. 베일의 중거리슛은 윗그물에 얹혔다. 윙크스의 중거리슛은 골대 옆으로 나갔다. 데이비스의 바리슛은 골포스트를 때렸다.곧이어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은돔벨레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흘러나온 공을 알리가 패스로 연결했다. 이 공을 비니시우스가 밀어넣어 점수 차를 2점으로 벌렸다.토트넘은 후반 17분 은돔벨레를 빼고 호이비에르를 투입했다. 1분 뒤 토트넘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하프라인 바로 앞에서 공을 잡은 윙크스가 기습적인 장거리슛을 때렸다. 이 공은 루도고레츠 골대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3-0 리드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22분 베일을 대신해 잭 클라크를 넣었다. 후반 28분 한 골이 더 나왔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가 모우라에게 패스를 건넸다. 모우라는 논스톱 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토트넘은 여유를 부렸다. 후반 37분 조 하트를 빼고 화이트맨 골키퍼를 투입했다. 또한 델레 알리 대신 하비 화이트를 넣었고, 모우라를 빼고 데인 스칼렛을 넣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휴식을 취하며 토트넘의 4-0 승리를 지켜봤다.[경기 결과]토트넘(4): 비니시우스(전16, 전34), 윙크스(후18), 모우라(후28)루도고레츠(0):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6:50:5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니콜라 페페(25)의 과오를 감쌌다.아스널은 27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몰데에 3-0 완승을 따냈다. 이로써 아스널은 4전 전승으로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0-0으로 전반전을 마친 아스널은 후반전에 페페, 리스 넬슨, 폴라린 발로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뒀다. 비록 리그에서는 12위로 내려앉았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4경기 전승 행진을 달리는 아스널이다.몰데전 3-0 승리 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페페 관련 질문을 받았다. 페페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박치기 반칙으로 퇴장당한 바 있다. 갈 길 바쁜 아스널은 수적열세 속에서 겨우 0-0으로 비겼다.아르테타 감독은 "사람들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힘든 시기를 보낸다. 가장 중요한 건 어떻게 대응하느냐이다"라면서 "오늘 페페의 경기력을 모두 봤을 것이다. 그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6:40:55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첼시와 티아고 실바(36)의 동행이 1년 더 이어질 전망이다.첼시는 지난 8월 베테랑 수비수 실바를 자유계약(FA)으로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전성기를 보낸 실바는 30대 중반의 나이에 처음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았다.실바는 "첼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함께할 새 시즌이 기대된다. 첼시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돼 영광이다. 하루빨리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실바는 올 시즌 EPL 5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주장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결장할 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챔피언스리그에는 3경기에 출전했다. 첼시는 EPL 3위, 챔피언스리그 E조 1위에 올랐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실바와의 계약을 연장하려고 한다. 실바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스탬포드 브릿지를 누빌 것"이라면서 "램파드 감독은 첼시의 시즌 초반 선전에 실바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램파드 감독은 앞서 진행된 수차례 인터뷰에서 "실바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첼시로 오자마자 빠르게 적응했다. 그동안 쌓아온 많은 경험들을 우리 팀원들에게 전수해줬다. 뿐만 아니라 경기장에서도 자신의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칭찬했다. 또한 "훈련에 임하는 실바의 태도, 경기를 준비하는 자세 등 실바의 언행은 팀원들에게 귀감이 된다. 나 역시 항상 그를 동경한다"고 말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6:16:17
[인터풋볼=신문로] 오종헌 기자= 수원FC의 김도균 감독과 경남FC의 설기현 감독이 승격 기념 공약에 대해 기꺼이 이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수원FC와 경남FC는 29일 오후 3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수원은 정규 시즌을 2위로 마무리한 뒤 경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경남은 승격 준플레이오프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물리치고 올라왔다.마지막까지 왔다. 최종 승자는 K리그1 무대로 승격한다. 사실 수원이 더 유리한 상황이다. 경남과 비기기만 해도 승격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무승부만 해도 괜찮다는 생각은 오히려 화를 부를 수 있다. 김도균 감독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승격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도균 감독은 "비겨도 된다라는 생각은 독이 된다.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저 또한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전략을 짤 것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꼭 승리할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반면 경남의 설기현 감독은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설기현 감독은 "수원은 정말 좋은 팀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승격의 기회를 쉽게 내줄 생각은 없다. 여기까지 온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는 즐겼으면 좋겠다. 결과는 겸허하게 받아들이면 된다. 우선 경기에서 즐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고 전했다.특히 마지막 한 경기를 앞둔 두 감독의 각오는 사뭇 비장했다. 먼저 김도균 감독은 "수원이 5년 만에 승격을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올 시즌 수원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협조를 해줬다. 그러면서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강해졌다. 선수들은 모두 1부로 올라가자는 의지를 갖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2위에 올랐는데 승격을 못하면 상당히 아쉬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이어 설기현 감독도 "항상 말씀 드리지만 수원과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쉽지 않다. 또한 강등된 후 다시 승격하는 것도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올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기회가 있을 때 준비를 잘해서 꼭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리그2 소속팀의 팬이라면 승격은 매번 목표로 하는 것이자 꿈이다. 수원과 경남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양 팀 감독들은 승격을 이룰 경우 팬들을 위한 공약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비쳤다. 김도균 감독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공약은 없다. 하지만 승격을 한 뒤 팬들이 직접 정해준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설기현 감독 역시 "저도 지금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팬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팬들이 원하는 공약이 있다면 꼭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흔쾌히 답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11-27 06: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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