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PL 득점왕' 베르바토프의 찬사, "손흥민과 케인? 그저 놀랍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하며 득점와까지 차지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에 대해 할말이 없다면서 그저 놀랍다고 찬사를 보냈다.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에버턴과 개막전 이후 8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특히 공수 전반에 걸쳐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리그 9경기를 치러 21득점 9실점으로 최다 득점 2위, 최소 실점 1위에 올라있다.그 중심에는 '환상의 짝꿍' 손흥민과 케인이 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9경기 9골 2도움으로 에버턴의 도미닉 칼버트 르윈(10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EPL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케인 역시 리그 9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자연스레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았던 셔우드 감독은 영국 '토크스포츠'를 통해 "전세계 어떤 팀에서 뛸 능력을 갖춘 손흥민과 케인 같은 '월드클래스' 선수를 보유한 토트넘은 언제나 우승의 기회가 열려있다. 왜 조세 무리뉴 감독을 믿으면 안 되는가?"며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과거 맨유에서 활약하며 EPL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베르바토프 역시 영국 베팅업체 '벳페어' 칼럼을 통해 "솔직하게 케인과 손흥민에 대해서는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그들은 놀라운 선수들이다. 그저 놀랍다. 현재 훌륭한 축구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며 찬사를 보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이강인, 코로나 검사 음성...발렌시아 확진자는 체리셰프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 전체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발렌시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11월 A매치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표팀 동료들과 접촉한 이강인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확진자는 러시아 출신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였다.발렌시아는 지난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구단은 1군 선수단 중 한 명이라고 명시했지만 구체적인 증상이나 신원은 밝히지 않았고, 해당 선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프로토콜에 따라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발렌시아 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국내에서는 우려가 컸다. 11월 A매치를 치르는 동안 한국 대표팀 내에서 황희찬, 조현우 등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고, 이강인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코로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언론 '골스미디어'는 "발렌시아의 코로나 확진자는 체리셰프였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고, 체리셰프를 제외한 전 선수단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구단에서는 아직 추가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체리셰프는 지난 11월 A매치 동안 러시아 국가대표로 3경기를 치르고 발렌시아에 복귀했다. 발렌시아가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유는 지난 주말 상대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기 이후 코로나 검사에서 알라베스의 마누 가르시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르시아는 후반에 교체 투입돼 약 45분을 소화했다. 이에 발렌시아도 규정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첫 번째 검사에서는 선수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두 번째 검사에서 확진자가 한 명 발생한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바르사 홈구장 명칭, '누캄프→메시'로 바꾼다" 회장 후보의 공약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FC바르셀로나 홈구장 이름이 리오넬 메시로 변경될 수 있다.바르셀로나의 홈 경기장은 누 캄프 혹은 캄 노우라고 부른다. 스페인어로 '새 경기장'이라는 뜻이다. 1957년에 개장한 이곳은 유럽에서 가장 큰 축구전용구장인 동시에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수차례 증축 공사를 마쳐 현재의 모습에 도달했다.누 캄프의 이름이 변경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7일(한국시간) "내년 1월에 바르셀로나 회장 선거가 열린다. 전 회장 조셉 바르토메우의 뒤를 이을 사람을 뽑는 투표다.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로 나선 에밀리 로사드가 경기장 명칭을 '메시'로 변경하겠다는 공약으로 걸었다"고 전했다.이어 "메시는 지난여름 구단 수뇌부와의 갈등을 겪으며 이적을 추진한 바 있다. 계약기간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여전히 메시의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다. 그럼에도 로사드 후보는 메시의 이름을 경기장 명칭으로 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홈구장 명칭에 구단 레전드 이름을 넣은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도 구단 레전드의 이름을 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명명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도 같은 사례다.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는 최근 세상을 떠난 디에고 마라도나를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홈구장 명칭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로사드 후보의 다른 공약은 스타 선수 영입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마르(28, PSG)를 다시 데려오는 게 그의 프로젝트에 포함되어 있다. 로사드 후보는 "톱플레이어 2명을 영입하려고 한다. 그중 하나는 네이마르다. 우리는 네이마르가 다시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조만간 새로운 빅네임 선수 영입을 발표하고 싶다. 그 선수와 직접적으로 연라하고 있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내가 회장으로 당선되면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카를레스 푸욜과 같은 구단 레전드들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기겠다"고 예고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UEL 리뷰] '페페 원더골' 아스널, 몰데 원정서 3-0 완승...5전 전승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아스널이 노르웨이 원정에서 완승을 따냈다.아스널은 27일 오전 2시 5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몰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몰데에 3-0 완승을 따냈다. 이로써 아스널은 5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원정팀 아스널은 4-5-1 포메이션을 꺼냈다. 라카제트가 원톱으로 나섰고, 페페, 넬슨, 쟈카, 윌록, 은케티아가 2선에 자리했다. 수비는 세드리치, 무스타피, 다비드 루이스, 메이틀란드 나일스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룬나르손이 꼈다.아스널은 전반 초반 페페, 넬슨의 연속 슛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의 헤더슛은 골대를 벗어났다. 루이스는 전반 30분에 부상을 당했으나 잠시 치료를 받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은 루이스를 빼고 홀딩을 투입했다. 곧이어 연속골이 터졌다. 후반 5분 조 윌록의 크로스를 페페가 이어받았다. 페페의 왼발슛은 반대쪽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5분 뒤 추가골이 나왔다. 또다시 윌록의 패스를 받아 넬슨이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37분 은케티아를 빼고 발로군을 투입했다. 1분 뒤 발로군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스미스 로우로부터 패스를 건네받았다.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선 발로군은 오른발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경기 결과]아스널(3): 페페(후5), 넬슨(후10), 발로군(후38)몰데(0):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UEL 라인업] '손흥민 서브-알리 선발' 토트넘, 루도고레츠전 명단 공개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손흥민이 오랜만에 벤치에서 시작한다.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루도고레츠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J조 4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손흥민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조 하트, 도허티, 산체스, 탕강가, 데이비스, 윙크스, 알리, 모우라, 베일, 비니시우스가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을 비롯해 오리에, 다이어, 레길론, 호이비에르, 시소코, 케인 등은 서브에서 대기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홀란드-키미히 포함...英 매체 '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없는 5인' 선정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후보 11인이 발표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상과 달리 후보에서 제외된 선수들도 있었다.FIFA는 25일(한국시간) 열리는 2020 FIFA 풋볼 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받는 남녀 올해의 선수상, 올해의 골키퍼, 올해의 감독상 후보를 공개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것은 역시 남자 올해의 선수상이었다. 최고의 권위를 갖는 발롱도르가 취소됐기 때문에 많은 시선이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에 쏠리고 있다.후보는 총 11명이 선정됐다. 단골 손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시작으로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 티아고 알칸타라(이상 리버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파리생제르맹),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이 이름을 올렸다.이견 없이 2020년 한 해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들이지만 후보에 뽑힐 것으로 여겼던 선수들의 이름이 없어 논란을 빚었다. 영국 '90min'은 "최고의 활약을 했음에도 후보에 선정되지 않은 5인"을 나열했다. 조슈아 키미히, 토마스 뮐러, 세르주 그나브리, 엘링 홀란드, 카림 벤제마가 이에 해당됐다.키미히, 뮐러, 나브리는 뮌헨의 트레블(리그+컵+챔피언스리그)을 이끈 주역들이다. 키미히는 우측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를 넘나 들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뮐러는 전성기 시절 기량을 되찾으며 지난 시즌 50경기 14골 26도움을 올려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뮌헨 공격을 이끌었다. 그나브리는 아르옌 로벤, 프랭크 리베리가 떠난 뮌헨의 측면을 책임졌고 46경기 23골 14도움을 기록했다.홀란드는 이른바 '괴물 유망주'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나서 40골을 터뜨려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발롱도르 1순위'로 거론됐다. 올 시즌에도 12경기 17골로 폭발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홀란드는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각 해마다 최고의 유망주에게 수상하는 2020 골든보이에도 선정됐다.벤제마는 라모스와 더불어, 지난 시즌 레알의 라리가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라리가 37경기에 출장해 21골을 터뜨렸고 가레스 베일, 에당 아자르 등이 부상과 부진으로 빠진 가운데 홀로 공격진을 이끌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은디디-페레이라 복귀 임박' 레스터, 더욱 강해진다…치열해질 선두 경쟁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레스터 시티는 리버풀에 일격을 맞았지만 윌프레드 은디디, 히카르두 페레이라 등 부상 선수들 복귀로 스쿼드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올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의 약진을 기대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레스터는 시즌 시작부터 페레이라, 찰라르 쇠윤주, 제임스 메디슨 등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빠져 위기를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스터는 승점 18점(6승 3패)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올라있고 공동 선두인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과는 2점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유망주들이 부상 공백을 메워준 것이 상승세에 크게 작용했다. 올 시즌 영입된 웨슬리 포파나를 비롯해 제임스 저스틴, 해리 반스, 루크 토마스 등이 발군의 활약을 하며 부상자들의 부재를 잊게 했다. '주포' 제이미 바디가 8골을 넣으며 득점을 책임졌고 유리 틸레만스가 중원에서 팀의 중심을 잡은 것도 큰 힘이 됐다.브랜든 로저스의 유동적인 전술도 원동력이었다. 그동안 4백을 고수한 로저스 감독은 부상자가 속출하자 3-4-3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크리스티안 푸흐스, 나플랑 멘디, 마르크 알브라이튼 등 그동안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선수들을 적절히 활용해 경기를 운영했고 승점을 끌어 모았다.하지만 레스터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펼쳐진 EPL 9라운드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0-3 대패를 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포함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스터에 찬물을 끼얹는 패배였다. 레스터는 이후 풀럼, 셰필드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으로 이어지는 최하위권 3팀과 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3연전에서 리버풀전 패배를 만회하고 승점을 따내는 것이 상위권 유지를 위해 필요하다.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는 레스터 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로저스 감독은 26일 영국 '레스터 머큐리'에 "12월 복귀 예정인 은디디가 빠른 회복 속도로 재활하고 있어 곧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십자인대 파열로 8개월 넘게 결장한 페레이라는 23세 이하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회복 중에 있다. 2~3주 안에 1군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고 전했다.부상 선수들이 복귀할 경우 선수단의 양과 질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로저스 감독의 전술 운영 폭도 더욱 다양해질 수 있다. 레스터가 더욱 강력한 스쿼드가 구축할 경우, EPL 선두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로마 에이스' 미키타리안, 맨유-아스널 시절 지우고 기량 되찾았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에서 모두 실패한 헨리크 미키타리안(31)이 로마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미키타리안은 2012-13시즌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29경기 25골 9도움을 올리는 폭발적인 모습을 보였다. 2013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에도 활약을 이어갔다. 미키타리안은 도르트문트의 핵심으로 뛰었고 2015-16시즌엔 31경기 11골 20도움을 넣어 분데스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등극했다.왕성한 활동량을 통한 공수 기여가 최대 강점이었다. 정확한 킥능력으로 공격에 물꼬를 열어주고 중원에서 미친듯이 움직이며 수비 지원까지 펼쳤다.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까지 뛰어났기 때문에 '팔방미인' 미드필더이자 감독들이 가장 사랑하는 유형의 선수로 불렸다.주가를 올린 미키타리안은 2016년 맨유에 입성했다. 당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맨유는 미키타리안 같이 다재다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미드필더가 절실했고 미키타리안은 이에 딱 맞는 영입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샤흐타르,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폭발력은 사라졌고 63경기에 나서 13골 11도움밖에 올리지 못했다.알렉시스 산체스와 트레이드 돼 아스널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나 이 마저도 부진했다. 아스널서 59경기 9골 13도움만을 기록하는 부침 속에 결국 전력 외로 구분됐고 쫓겨나듯 AS로마로 임대를 떠났다. 로마에서 미키타리안은 22경기 9골 5도움에 성공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2020년 여름 자유이적신분(FA)으로 로마에 완전 이적했다.미키타리안은 로마의 에이스로 군림 중이다. 올 시즌 8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올려 총 9개의 공격 포인트를 쌓아 해당 부문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79점으로 로마 내 평점 1위며 세리에A로 넓혀도 4위에 해당된다.특유의 움직임과 공격 포인트 양산 능력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이 부활의 원동력이었다. 미키타리안의 진두지휘 속에 로마는 승점 17점(5승 2무 1패)로 세리에A 3위에 올라 1위 AC밀란을 승점 3점 차로 뒤쫓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10팀 유관중, 10팀 무관중"…'하루 확진자 2만명' 영국, EPL 관중 허용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이 관중 입장을 허용했다. 10개 팀은 관중을 받지만, 상황이 좋지 못한 10팀은 무관중을 유지한다.보리스 존슨 총리는 24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 봉쇄 정책을 점진적으로 해제한다. 12월 2일부터 지역마다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1단계, 2단계, 3단계로 나눠 비필수 업종 가게 영업과 스포츠시설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전했다.존슨 총리가 내놓은 방침에 따르면 1단계 지역의 팀일 경우 최대 4,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2단계는 2,000명 입장이 허용되고 3단계는 무관중이 유지된다. 만약 관중이 입장한다면 지난 3월 무관중이 선포된 이후 약 9개월만에 경기장에 관중이 좌석을 채우게 된다.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관중 입장이 가능한 팀은 총 10팀이다. 런던을 연고로 두고 있는 아스널,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풀럼와 머지사이드에 있는 리버풀, 에버턴이 2,000명 관중을 맞이할 수 있다. 브라이튼과 사우샘프턴도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이 밖에 다른 팀들은 무관중이 유지된다. 맨체스터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티이드, 맨체스터 시티를 시작으로 아스톤 빌라, 번리,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울버햄튼까지 해당된다.부분적 관중 허용에 클럽 팀들과 팬들은 반기고 있지만 여전히 우려에 시선이 있다. 현재 영국의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만 1,558,154명이고 26일 하루 확진자는 18,236명에 달한다. 선수들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계속 나오는 만큼 관중 허용이 될 경우, 봉쇄 조치 이전보다 더 큰 대유행이 일어날 수 있다는 비판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사진=스카이스포츠유관중 허용 10개팀(2단계 지역) : 아스널,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훗스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에버튼, 풀럼, 리버풀, 사우샘프턴무관중 10개팀(3단계 지역) : 아스톤 빌라, 번리, 리즈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울버햄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