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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4월7일 우리카드-O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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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6 23:36:30
우리카드가 플레이오프 1차전 신승을 거뒀다. 3세트를 내줬으나 압도한 경기였다. 알렉스가 30점, 나경복은 18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특히 나경복은 블로킹을 6개나 잡아냈다. 개인 한 경기 최다 블로킹 기록이다. 막기 쉽지 않았다. 여기에 한성정이 10점을 보탰다. 하승우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센터진 하현용과 최석기가 힘을 보태면 더 손쉽게 승리할 수 있을 전망.
OK금융그룹, 펠리페가 지쳤다
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1차전을 1-3으로 내줬다. 무엇보다 에이스 펠리페가 지쳤다. 10득점에 공격 성공률 40.90%에 그쳤다. 나경복과 일대일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석진욱 감독은 2세트부터 펠리페를 선발 라인업에 가동하지 않았다. 끝내 터지지 않았다. 경기 후에도 석 감독은 펠리페가 지쳤음을 인정하며 가장 큰 고민이라고 말했다.
분석
휴식일 없이 이어지는 연전이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OK금융그룹이 더 부담스럽다. 펠리페 없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고민해야 한다. 그래도 차지환, 김웅비 등이 나름 제 역할은 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카드의 강력함을 넘기엔 역부족이다. 2차전도 1차전과 마찬가지로 3-1 승부를 예상해본다.
- 4월10일 뉴올리언즈-필라델피아[7]
- 4월10일 덴버-샌안토니오[6]
- 4월10일 밀워키-샬럿[7]
- 4월10일 LA클리퍼스-휴스턴[7]
- 4월7일 우리카드-OK금융그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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