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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6월 2일 A매치 친선전 폴란드 VS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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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01 02:06:30
▲ 홈 & 원정팀 분석
2일 새벽 3시 45분(한국 시각) 벌어지는 폴란드와 러시아의 A매치 친선 경기입니다. 폴란드와 러시아 모두 UEFA 유로 2020 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는 유로에서 스페인·스웨덴·슬로바키아와 함께 E조에 묶였습니다. 폴란드는 러시아에서 유로 조별 라운드를 소화하게 될 텐데요, 하지만 이번 친선전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브로츠와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집니다.
폴란드는 유로 2020에 대비해 러시아, 그리고 아이슬란드와 6월 A매치를 치릅니다. 현재 폴란드의 FIFA 랭킹은 21위로 18위 스웨덴보다 낮고, 23위 오스트리아보다 높은데요. 참고로 러시아의 FIFA 랭킹은 38위입니다. 폴란드에는 세계적인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벤투스 주전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도 오랜 시간 폴란드의 골문을 담당했습니다. 2021년 A매치 성적은 1승 1무 1패이며, 헝가리와 비겼고, 안도라에 승리, 잉글랜드에 1-2로 패했습니다.
다음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러시아입니다. 2020년에는 A매치 여덟 경기를 치렀는데, 2승 3무 3패로 무난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을 진행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세 경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는데요, 몰타와 슬로베니아를 꺾었지만, 슬로바키아와 맞대결에서 1-2로 패하며 올해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월드컵 주전 멤버들을 다수 포함한 상황에서 유로 2020을 치르게 됩니다. 벨기에·핀란드·덴마크와 같은 B조에서 대회를 소화하고요. 러시아의 에이스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뛰는 공격수이자 주장 아르템 주바가 있으며, 발렌시아 소속 미드필더 데니스 체리셰프 등도 러시아 국가대표입니다.
▲ 체크 포인트
A매치를 통해 만날 일이 거의 없었던 양 팀입니다. 1996년, 1998년, 2007년, 2012년 총 네 차례 만남을 가졌는데요. 통산 전적은 1승 2무 1패로 동률을 이룹니다. 유로 2012에서는 무승부를 거뒀고요. 나머지 세 경기는 모두 친선 경기였습니다.
▲ 총평
A매치 홈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폴란드입니다. 지난 다섯 번의 홈 A매치에선 3승 1무 1패를 거뒀고, 러시아는 지난 다섯 번의 원정 A매치에서 1승 1무 3패로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약체 몰도바를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했을 정도입니다. 양 팀 모두 유로 본선을 앞두고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럴 경우에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폴란드가 근소한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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