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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4월17일 대한항공-우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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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23:22:17
대한항공이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임동혁 선발 카드가 적중했다. 요스바니가 리시브를 맡아야하지만 공격력은 극대화됐다. 임동혁은 첫 PO 선발에서 18득점을 몰아쳤다. 진성태 대신 출전한 손현종도 쏠쏠하 활약을 펼쳤다. 곽승석과 요스바니의 컨디션이 떨어져있지만 선수층은 확실히 두텁다.
우리카드, 알렉스 변수 크다
우리카드는 홈에서 축배를 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주포 알렉스가 장염 증세로 제대로 뛰지를 못했다. 구토 증세도 섞여 있었다. 알렉스는 휴식 후 오늘 오후 팀 훈련에는 참가했다. 우리카드는 뎁스가 두텁지 않다. 알렉스가 빠지면 라이트 나경복, 레프트 한성정 류윤식 체제로 나설 수밖에 없다. 나온다해도 풀타임으로 뛰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분석
두 팀이 3,4차전 셧아웃 승부를 주고 받았다. 알렉스가 완벽한 몸상태라면 모르겠지만, 하루 만에 얼마나 회복을 했을지는 미지수다. 5차전인만큼 출전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 내내 얼마만큼 꾸준히 활약을 할 수 있을지는 물음표다. 그래도 우리카드가 끝까지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승리는 대한항공의 몫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 4월20일 MIA-휴스턴[6]
- 4월20일 밀워키-피닉스[6]
- 4월20일 필라델피아-골든스테이트[6]
- 4월20일 워싱턴-오클라호마[6]
- 4월17일 대한항공-우리카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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